올해 40 인데 지금까지 어깨 밑으로 머리를 길러본적이 없어요.성격상 조금만 길어도 너무 답답해서 항상 단발을 유지했는데요..
거울볼땐 그나마 괜찮은데 사진으로 찍은거보면 웰케 얼굴이 둥글넙적 해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전 숱맡은 반곱슬에 지금은 씨컬하고있고요.얼굴형은 턱이 짧은 둥그런 형이에요.
눈도 크고 이마는 넓은편이라 항상 앞머리 고수하구요..
머리를 좀 길러볼까 싶다가도 그러면 답답해서 항상 머리를 묶어야하는데 묶으면 더 동그래보여요.
컷트도 해봤는데 관리도 힘들고 맘에드는 샵 찾기도 힘들고요...
말이 참 두서가없긴한데 맨얼굴에 오랜만에 아는분을 만났는데 오는길에 거울을 봤는데 그렇게 초라해보일수가 없네요...ㅠㅠ
저랑 비슷하신분들 긴머리는 안계시나요~~~이제 더 나이들면 하고싶어도 못하는 머리인가 싶기도하고
좀 길면 동그란얼굴이 커버될까 싶기도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