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하는일 없이.40대중반 되버렸고.
오후에 라디오에서 들은 드라마주제곡 뭔지 몰라서 82에 올렸는데 누가 가르쳐 주셨고.
이 노래 다시 들으니 기분 너무 좋구요.근데 눈물은 왜 나려 할까요?
정말 누가 옆에 있었으면 밤새도록 술 기울이며 이런 저럭 얘기 나누고 싶은 밤이네요.
무슨일 있는건 아닌데 누가 옆에서 툭 건드리기만해도 울것 같아요.
술기운인가요?술주정 인가요?
20대때 그냥 다 좋았던기억도 나고 지금 나이 든것도 실감 않나고 그래요.
낮에,봤던 박원숙.김영란.문숙? .전원일기 나왔던 아줌마. 그 프로도 너무 인상 깊었고. 남 일 아닌것 같고.
말동무가 필요한 밤 이네요.즐겁고 진지한 말동무요.
술기운빌려 적어봤어요.
즐거운 밤 되세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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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술딱3잔 마셨는데 기분이 쌘치해요.
제가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7-10-09 22:12:47
IP : 14.48.xxx.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딱
'17.10.9 10:37 PM (59.6.xxx.144)그러네요
나이는 40대 중반
노래듣는데 감정이입 백퍼
술 한잔마셔 알딸딸하고 ㅋ
어제 그제 박원숙씨 프로보면서 백퍼 공감가는데 겁도나고
그냥 옆에 누가있음...
내얘기 누구얘기 들으며 깊은밤 맞이할거같아요
쫌 외롭지만 걍 즐기는게 답이겠죠? ㅎ2. ㅋ
'17.10.9 11:39 PM (14.48.xxx.47)댓글 감사함다.
보고싶은 사람들 있는데. 그사람들은 내맘 같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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