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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안 지내는 집도 손 들어 봅시다.

.. 조회수 : 6,660
작성일 : 2017-10-09 17:16:50
저희 시댁 안 지내요.
저 결혼하고 몇 번 지내다 말았어요.
명절에 놀러갈 계획 먼저 세워서 알려드리고요.
명절에 시어머니랑 근교 여행 갑니다.
시어머니도 제사 싫은데
아들딸 사위며느리 눈치 보여서
제사 지내는 시늉만 내시더라구요.
차차 변하겠죠?



IP : 39.7.xxx.18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10.9 5:17 PM (117.111.xxx.176)

    우리집 이제 안합니다

  • 2. 한번도
    '17.10.9 5:20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어릴때도, 결혼해서도 제사 지내본적 한번도 없어요.
    제인생에서 그거 하나 편합니다.

  • 3.
    '17.10.9 5:21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차례, 제사 모두 안지내고 성묘만 갑니다.

  • 4. 저욧
    '17.10.9 5:26 PM (61.109.xxx.246)

    친정 시집 모두 제사 없어요
    20대 딸아이가 제사지내는 집 남자 만날까봐 그게 인생 최대 걱정이라는...ㅋ

  • 5. ..
    '17.10.9 5:27 PM (124.111.xxx.201)

    우리집도 올해부터 안지냅니다.
    시어머니가 막내아들이라도 시부모 제사 10년 지내셨고요.
    (제겐 시조부모죠)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제사26년 지냈는데
    올해부터는 안지내기로 했어요.
    집집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제사 지내봤자 시어머니, 저, 제 아들 셋만 모일판이니
    제사의 의미가 없다. 그러니 쫑!
    대신 시간되는 사람끼리 그 날 산소가자!
    그리 되어서 올 추석도 동작동 산소에 다녀오는걸로 끝냈어요.

  • 6.
    '17.10.9 5:29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어머니 올해 요양원 가셔서 형제끼리 모여 근처에서
    밥 먹고 헤어지니 간단하네요
    앞으로는 제사 없는걸로 제가 정했어요
    결혼 20년만에 없어졌네요

  • 7. ...
    '17.10.9 5:29 PM (223.62.xxx.229)

    저희시댁 시부모 돌아가시고 두형제 큰집에서 15년 지내다가 올해부터 큰집 종교생활 시작하고 끝

    친정 제사있지만 작년부터 시누이(저) 빠져주시고

    각자 보냅니다.

  • 8. ....
    '17.10.9 5:30 PM (221.164.xxx.72)

    원글님 친정집은요??
    시가집 제사 없앨 생각보다 친정집 제사 없애는 것이 더 편하고 빠르지 않나요?
    왜 전부 시가집 제사 타령만 하는지???

  • 9. dd
    '17.10.9 5:33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올해 남은 기제사 한번 지내고 내년부터는
    안지내기로 했어요 친정집은 올해부터
    지내구요 아버지 올해 돌아가셔서요
    친정은 언니들이 안지내면 안되는줄 알아서
    막내인 제가 어쩌지를 못해요

  • 10. 우린
    '17.10.9 5:33 PM (175.120.xxx.181)

    산소에서 만나요
    외식하고 근처 언니 집에서 차 마시구요

  • 11. ㅇㅇ
    '17.10.9 5:34 PM (58.125.xxx.17)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이요...안지내요.명절에도 길막힌다고 자식들한테 오지 마라 하세요.
    제사라는건 결혼한 후 처음 경험하고 헬이었어요

  • 12. //
    '17.10.9 5:34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올해 남은 기제사 한번 지내고 내년부터는
    안지내기로 했어요 친정집은 올해부터
    지내구요 아버지 올해 돌아가셔서요
    친정은 언니들이 안지내면 안되는줄 알아서
    막내인 제가 어쩌지를 못해요
    대신 음식 안하고 주문해요

  • 13. 친정
    '17.10.9 5:35 PM (61.75.xxx.30)

    친정 아버지 장손이신데 올해부터 제사 안지내십니다.
    산소만 다녀오셨습니다.
    아버지 칠순을 기점으로 제사 안지냅니다.

  • 14. 명절안해요
    '17.10.9 5:36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기제사만 하고 명절 차례는 없앴어요
    기제사도 기일 전후 성묘로 대체할 예정이에요
    교회 다니는 집 아닙니다
    하나씩 조금씩 없애갑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얼떨결에 애들한테 물려주게 되잖아요
    우리 부모가 그랬듯이.
    지내고 싶은 사람은 계속 지내세요
    시댁 친정 다 이렇게 줄이고 없애는 중이에요

  • 15. ..
    '17.10.9 5:41 PM (59.7.xxx.137)

    제사가 뭐에요.?
    시집에 애당초 제사가 없었음

  • 16. 친정
    '17.10.9 5:41 PM (61.75.xxx.30)

    맞아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어떨결에 물려주시게될까싶어 미리 정리하셨어요. 막상 돌아가시면서 제사없애라 유언하면 서운한 마음에 절대 못없앤다구요.

  • 17. 제제
    '17.10.9 5:42 PM (125.178.xxx.203)

    울엄마 친정아버지 제사빼고 제사 4개 없앴어요.
    당신 죽으면 제사 다 없애라네요.
    엄마가 장손며느리에요.

  • 18. 샤랄
    '17.10.9 5:47 PM (211.36.xxx.212)

    저도 양가 다 안지내여
    친정은 기독교 시댁은 원래 없었음

  • 19. 시댁
    '17.10.9 5:49 PM (211.108.xxx.4)

    시어머님 돌아기시던 해 아버님도 치매로 요양병원 입원
    그래서 시어머님 산소만 기제사때 가구요
    명절은 안지내요
    편찮으신 아버님 돌아가셔도 똑같이 안지낼겁니다
    저희랑 시동생 둘뿐이라 저랑 남편이 그렇게 정했어요

  • 20. ㅎㅎㅎ
    '17.10.9 5:51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우리는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 제사만 간단하게 준비해둡니다.
    옆동네에 사시기 때문에 명절에는 아침에 가서 준비된 음식을 제사상에 올려 후다닥 절하고 치웁니다.
    제사상에 올린 음식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고는 설거지 간단하게 도와드리고는 남은 음식을 조금씩 나눠 가지고는 바로 집으로 오네요.
    시가에서의 제사는 시어머니의 취미생활쯤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별다른 부담은 없습니다.

  • 21. ㅎㅎㅎ
    '17.10.9 5:52 PM (110.47.xxx.25)

    우리는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 제사만 간단하게 준비해둡니다.
    옆동네에 사시기 때문에 명절에는 아침에 가서 준비된 음식을 제사상에 올려 후다닥 절하고 치웁니다.
    제사상에 올린 음식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고는 설거지 간단하게 도와드리고 남은 음식을 조금씩 나눠 가지고는 바로 집으로 오네요.
    시가에서의 제사는 시어머니의 취미생활쯤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별다른 부담은 없습니다.

  • 22. ..
    '17.10.9 5:53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친정도 안 지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서운하실까 봐 사업하는 여동생 주도로 두어번 챙겼는데. 본인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엄마만 고생시키는 일이더라구요. 이제 안 지내요.

  • 23. ..
    '17.10.9 5:56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보다 살아계신 어머니께 효도해야죠.
    시댁도 마찬가지구요.

  • 24. ...
    '17.10.9 6:08 PM (211.58.xxx.167)

    우리 친정집.
    안지내요. 집안에 목사님 천지에요.
    저는 무교이지만.

  • 25. ...
    '17.10.9 6:1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친정 시댁 전부 독실한 크리스찬
    제사 경험해본적 한번도 없어요

  • 26. 제사
    '17.10.9 6:12 PM (180.70.xxx.84)

    앖다고 콘도잡아 여행가자더니 거기 식모로 갑니다 문여는가게 거의없고 있다해도 멀어 콘도에 음식준비해가느라 애둘데리고 먹을음식싸느라 초죽음인데 사먹으러 질질가는것도 초죽음이라 안가려고해도 분위기못맛춘다
    에휴 친정간다니 기분잡친다고 해 제사도 안지내지만 시댁도 안갑니다

  • 27. 저희
    '17.10.9 6:17 PM (59.5.xxx.186)

    친정 없앤지 십몇년 되었네요.
    시집은 제사가 종교.

  • 28. 친정
    '17.10.9 6:43 PM (110.70.xxx.103)

    시집 모두 제사 없고,
    시누의 시집도 제사 없어요.

  • 29. 친정
    '17.10.9 6:50 PM (219.255.xxx.83)

    친정은 제사 없어요
    아빠가 외아들에 엄마가 제사때문에 엄청 고생하셨는데...
    50대 초반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20대 중반 저한테 제사를 지내라고 강요하셨는데...
    제가 거부했어요..
    아빠가 하시겠다더니.. 한번 음식을 사서 지내시더니
    그담부턴 귀찮아서 안하시더라는..........

    남동생들 결혼하고 제사를 넘기려고 했는데... 올케들 모두
    독실한 기독교... 거기에 시누인 저희가 아빠한테 뭐라하고...
    포기하셨어요

    시댁은 완전 시골 촌구석인데.. 제사 지냅니다.
    안지내면 큰일나는 줄 알아요

  • 30. 이거슨
    '17.10.9 6:54 PM (203.128.xxx.173) - 삭제된댓글

    지내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명절즈음이라 몇년은 지낸후 차례로 합치고
    차례상앞에서 기도 하십니다
    이거슨 제사를 없앤건 맞지요?

  • 31. ...
    '17.10.9 7:06 PM (119.64.xxx.92)

    요즘 성묘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추석 당일 성묘 가는데 차막혀서
    미치는줄... 명절연휴가 길어서 분산될줄 알았는데 죄다 추석 당일에 성묘가느라
    난리가 났더만요.

  • 32. 이번
    '17.10.9 7:38 PM (112.170.xxx.211)

    추석차례는 안지냈어요.
    제사도 없애자고 하니 남편이 싫어해요.
    결혼 25년 차인데 그 말 들으니 한 숨이 나오더군요.
    앞으로도 계속 제사지낼 생각에 제가 좀 과도하게
    우울해져서 눈물까지 보였어요. 남편은 한숨만 쉬고.....
    정말 지긋지긋 해요 ㅜㅜ

  • 33. 기독교하고 전혀 상관 없이
    '17.10.9 8:06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시가, 친정 모두 제사 없어요. 21세기를 살면서 7,8세기에나 어울릴 외래 이데올로기인 유교적 가치관에 매달리는게 제 정신들인가요?

  • 34. 종가집인데
    '17.10.9 8:06 PM (218.154.xxx.190)

    흙수져 종가집인데 집한칸도없는 우리남편이 종손이데요 결혼하면서부터 제사차례 혼자서32년 지내다
    시어머니가 아주말도못할 시어머니라 한번 대들고 전부없애버렸어요 우리며느리본지 7년차인데 우리며느리보기전에 없애서 우리며느리는 한번도 집안행사 안해봤어요 선산에도 안데려 갔어요 제사없앤지
    올해로11년차됩니다 명절에는 다여행가요 낚시여행가던가 우리며느리는 땡잡았다고 농담합니다 아들만
    둘인데 큰아들은 한국에살고 작은아들은 외국에산지 10년도 넘엇어요 우리며느리는 시누이 없어서
    다행이라고해요 며느리 친구들이 시누이가 시집살이 시키는집도 있다고하면서

  • 35. ...
    '17.10.9 8:10 PM (14.32.xxx.83)

    친정 시댁 사돈댁까지 전부 기독교라 제사 안 지내요.
    모여서 간단하게 밥 한 끼 먹으면 끝이에요.
    그 후엔 각자 알아서 놀러가요.

  • 36. ..
    '17.10.9 9:13 PM (211.192.xxx.80)

    우리 시댁 기독교인들이라 안 지내요.
    근데 아버님 형제들이 많아 모여서 명절 음식만큼 많이 했다는.
    몇 년 전에 일이 좀 있은 후부터는 안 지내고 손님이 오시지도 않아요. 시어머니께 여쭤보니 어머님도 더 이상 일 안하시고 싶대요.

  • 37. 우리친정요
    '17.10.9 9:40 PM (112.150.xxx.63)

    한..20년쯤전에 없애버리셨어요. 엄마가 강력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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