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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줌마 퇴직금 얼마면 될까요

.... 조회수 : 5,830
작성일 : 2017-10-09 16:01:49
1년 동안 매일 출근해서 우리집 깨끗하게 해준 분이에요.
4번째 아줌마였는데 제일 맘에 들어서 계속 유지하고 싶었는데 가슴에 돌 같은게 만져지더군요.
치료하러 고향 간대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면서 이번 달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시간 잘 지키고 정말 열심히 일했고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려고 해서 맘으로 참 고맙거든요.
한 달 월급의 50% 정도 보너스 주면 될까요.
먼저 아줌마들은 제가 다 해고한 경우고 월급 주기 열흘 전 쯤에 그만 두게 하고 한달 월급 전부 다 주고 끝냈거든요.
IP : 180.158.xxx.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
    '17.10.9 4:06 PM (61.254.xxx.195)

    50%는 말도 안되구요. 1개월치가 적정할거라 생각되요.
    그냥 관두는것도 아닌데 그간 잘 하셨다니 형편되시면 조금 더 주십사 하고 싶지만
    1개월치면 서로 깨끗할거 같아요.

  • 2. 스위트
    '17.10.9 4:08 PM (110.70.xxx.164)

    도우미는 퇴직금이 없지만
    그간 고마움이 있으시니
    님 마음이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그게 좋은것일것같아요

  • 3. 크푸푸
    '17.10.9 4:08 PM (223.33.xxx.92)

    윗님 1개월치가 얼마인줄 알고요..
    돈 백이라고 쳐도 절반이면 50만원인데요...
    전 한 30만원이면 적당하지 않겠나 했는데...
    뭐 집안 형편따라 하는 거긴 하지만요..^^

  • 4. ...
    '17.10.9 4:09 P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

    50프로는 왜 안되나요? 도우미분이 근로계약서쓰고 세금내고 일하는 근로자도 아닌데 원글님 성의껏 드리면 되지않나요.

  • 5. ....
    '17.10.9 4:09 PM (180.158.xxx.0)

    근무기간이 1년 밖에 안되는지라 한달치를 퇴직금으로 주는게 좀 부담스럽네요.ㅠㅜ

  • 6. ㅇㅇ
    '17.10.9 4:12 PM (223.62.xxx.212)

    50프로는 왜 말이 안됩니까? 삼십만원 적당하겠네요

  • 7. ...
    '17.10.9 4:14 PM (180.158.xxx.0)

    저희집에서 2시간 일했고 저희집 포함 하루 다섯 집 일하는걸로 알아요.
    덧글 참고해서 월급의 30% 선이면 성의 표시는 될 것 같네요.

  • 8. 나쁜선례
    '17.10.9 4:16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를 만드는건 아닐까요. 세금도 안내고 번돈 100%를 다 소득으로 받는데.. 퇴직금까지..

  • 9. 어머
    '17.10.9 4:16 PM (211.187.xxx.28)

    왠 한달 월급 ㅡㅡ

  • 10. ...
    '17.10.9 4:17 PM (112.187.xxx.74)

    매일 오신것도 아니고
    82가 도우미분에게 후한거는 있지만
    입주나 매일 오신 출퇴근도 아닌분에게 퇴직금을 드려야
    하는거는 아닌거 같아요
    일잘해주셨던 감사함을 자기 선에서 표현하면 되지요

  • 11. ....
    '17.10.9 4:18 PM (180.158.xxx.0) - 삭제된댓글

    병치료가 목적이라 그냥 보내기엔 제 맘이 안편해서요.

  • 12. ....
    '17.10.9 4:19 PM (180.158.xxx.0)

    매일 왔구요. 병치료가 목적이라 그냥 보내기엔 제 맘이 안편해서요

  • 13. 성의
    '17.10.9 4:19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가 월급에 다 들어있는데..왜 퇴직금을 줍니까

  • 14. 아기 돌보미
    '17.10.9 4:20 PM (220.118.xxx.190)

    4년 4개월 나름 정성스럽게 일 했어요
    아이 엄마가 직장을 그만 두게 되어서 일 끝내는날 백만원 더 얹어 주시더라구요

  • 15. 퇴직금이라기 보다
    '17.10.9 4:24 PM (220.116.xxx.86)

    쾌유를 비는 마음을 전하는 거죠.
    매알 오셨고 1년이라니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 16. 99
    '17.10.9 4:24 PM (61.254.xxx.195)

    첫댓글작성자예요.
    다들 각기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집 경우엔
    태어나서 8살까지 봐주신 분 항암치료차 그만 두실때 1년1개월치씩 정산해서 드렸어요.
    저희집일 봐주시는데 병에 걸려 맘이 정말 좋지 않아서 저도 힘들었구요.
    하루2시간정도라면 원글님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정도로만 하셔도 좋을듯하네요.

  • 17. 유리병
    '17.10.9 4:26 PM (24.85.xxx.62) - 삭제된댓글

    오십만원이 가장 적당할것 같네요
    마음에 쏙 들게 하셨다면....저라면 이 금액
    만약 마음에 안들었다면 수시로 바꿨을거고...님 좀 힘들었을듯...
    그리고..고맙웠다는 카드 한장 ????????????

  • 18. 유리병
    '17.10.9 4:29 PM (24.85.xxx.62)

    오십만원이 가장 적당할것 같네요
    마음에 쏙 들게 하셨다면....저라면 이 금액
    만약 마음에 안들었다면 수시로 바꿨을거고...님 좀 힘들었을듯...
    그리고..감사 카드 한장

  • 19. .....
    '17.10.9 4:31 PM (180.158.xxx.0)

    네.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맘정리 하는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20. 치암
    '17.10.9 5:34 PM (109.205.xxx.1)

    다들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네요...

    훈훈한 질문과 댓글... 좋아요...

  • 21. 마음가는만큼
    '17.10.9 5:41 PM (112.150.xxx.63)

    드리고
    잘 치료받으시고 건강해지셔서 또 일하러 와주세요.
    카드한장 넣으심 좋을듯요

  • 22. 천만원
    '17.10.9 5:44 PM (175.214.xxx.44) - 삭제된댓글

    천만원 정도가 적당하리라 봅니다.

  • 23. ..
    '17.10.9 5:57 PM (14.52.xxx.4)

    오십이면 후하고..이삼십이면 그냥 인사정도

  • 24. 따뜻한 마음
    '17.10.9 6:15 PM (182.226.xxx.200)

    서로 주고 받으니 서로 좋은
    인연이네요^^

  • 25. ㅇㅇ
    '17.10.9 6:22 PM (125.191.xxx.220) - 삭제된댓글

    50% 말도 안된다는 분은 뭐하는 분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요 진짜..왠 한달월급? 입주도우미도 아니고 별소리를 다듣네여. 본인 희망 사항이세여?

  • 26. ..
    '17.10.9 6:29 PM (1.253.xxx.9)

    1년 일하면 한달치가 퇴직금 아닌가요?

  • 27. ㅇㅇ
    '17.10.9 6:43 PM (125.191.xxx.220)

    윗님, 그건 일반 업장 고용관계일때 이야기고요, 근로자퇴직금보장법에 의하면 가사사용자는 퇴직금 지급 대상에 포함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그냥 주는 사람 마음입니다. 안줘도 그만이구요. 다만 그동안 감사했다는 마음을 표시하는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3조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하되, 다만, 동거의 친족만을 사용하는 사업 및 가사사용인에 대하여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 28. 2시간 일하시면?
    '17.10.9 7:07 PM (49.50.xxx.115) - 삭제된댓글

    2시간씩 일하시면 한달에 얼마드렸나요?
    한달치 드리는 게 부담스럽다니 궁금해서요..

  • 29. ...
    '17.10.9 8:00 PM (211.104.xxx.5)

    여기 도우미분들 많이 오시는 곳이라 후하게 주어야 한다는 분들 많아요,
    하지만. 맞벌이에 애맡기며 살아가는 분도 많은데 한 달 월급은 과합니다.
    서로 적정선을 지켜줘야 저 같은 생계형 직장맘도 도우미 도움 받고 살지 아니면 너무너무 하늘같이 오르는 도우미 월급과
    시간축소에. 항상 맘졸입니다.
    차라리 집에서 애보라구요?
    저라도 같이 벌어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니 나가구요.
    그 분들 세금도 안내시고 각종 혜택도 다 받으셔요.
    몸으로 일하시니 후해야 한다는데. 요즘. 힘들게 일시키는 집은 도우미분들 오지도 않습니다.
    몸 안쓰고. 돈 버는 직종. 별로 없어요.
    저만해도 몸과 머리 둘다 씁니다.
    제발. 더이상 올라가지 않아야 여자들도 직장다날 수 있습니다.

  • 30. .....
    '17.10.9 9:47 PM (174.198.xxx.123)

    8년 근무자 1년마다 한달월급이라면 못해도 천만원 넘었을 것같은데 정말 그런 집있나요? 놀랍네요.

    원글님같은 경우 50만원 정도여도 충분할듯합니다

  • 31. ...
    '17.10.9 10:48 P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솔직히 10~20만 드려도 대단한거에요.
    마음으로나 고마워하지 누가 가외로 돈 챙겨드린다고요.
    선물이나 몇만원짜리 했음 했지

  • 32. 82에 도우미분 많음
    '17.10.9 11:03 PM (175.193.xxx.168)

    82에 도우미분들 많아요
    몇년전 자기집 일하던 도우미가 너무 괜찬은데
    이사가게 되서 소개한다는 글에 본인전번도 올렸는데
    제가 낚여 전화 했더니 도우미 본인 전번 이었고
    이상하다 하면서도 하루 일했는데 깡패인줄요
    알고보니 글도 딸이 올렸더라고요
    잘못되면 책임 물을곳 있는 허가받은 업체서 소개 받으시고요
    그후로는 82서 퇴지금이니 하는 글은 믿지 않습니다

  • 33. //
    '17.10.10 4:05 PM (220.86.xxx.103)

    4대 보험도 안내는데 당연히 퇴직금이 없어야죠.

    저 아는 분 도우미로 200 버시고 기초수급자로 동사무소서 쌀도 받아요.

    조선족이신데 집도 중국에 두채 한국에도 전세사시고 온 가족 다 불러들여 살고

    당연히 한국엔 세금 한 푼 안내지만 앞으로 국민연금도 타겠지요.

    퇴직금이라니 돈은 그렇게 아무렇게나 쓰는 거 아닙니다.

  • 34. ....
    '17.10.10 8:53 PM (180.158.xxx.0)

    말이 퇴직금이죠.
    치료하러 고향 간다니 그동안 일 잘해줬고해서 차비조로 조금 성의표시 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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