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아이들까지 3대 해외가족여행 가보신분 어디로 가셨었나요?

청순가련하게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7-10-09 15:20:31
내년 봄에 결혼하고 처음 해외를 가려고 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저희 부모님을 모시고 가자고 해서요.
애들이 초등 저학년이라 괌 리조트내에서 물놀이나 실컷 하면 되겠지 했는데.. 그럼 부모님이 지루하실것같네요. 물놀이하실 연세도 아니고~ 괌에 관광할 거리는 많지않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체력도 약하고 비위도 약한데 호기심많고 새로운거 구경하는걸 좋아하시고 해서 사실 일본이 적당할것같긴한데 제가 일본 싫어하거든요^^; 방사능땜에.. 보통 상관없어 하시던데 그냥 제가 싫더라구요..
일본 빼면 괌 베트남 필리핀 태국 정도겠죠? 돈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그 이상은 안될것같은데 부모님 모시고 가보신분들 어디로 가셨는지요.
IP : 223.62.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9 3:27 PM (39.7.xxx.152)

    어딜가든 패키지로 가세요

  • 2. ..
    '17.10.9 3:28 PM (125.180.xxx.122)

    채력도 약하고 비위도 약하시면 동남아는 어렵죠.
    향신료냄새 못견디실듯...
    아이들과 부모님이 다 만족할 곳은 없을거 같아요.
    홍콩은 어떠세요??

  • 3. 일본
    '17.10.9 3:31 PM (123.111.xxx.10)

    많이 걷는 거 힘들어하시고 먼 곳은 싫어하세요.
    한 시간 안에 비행 가능한 곳 일본이죠 ㅠ
    저야 예전부터 여러번 간 곳인데
    시어른들은 그쪽은 처음이라 좋아하셨어요.
    항상 자유여행으로만 다녔던 곳인데 패키지도 괜찮더군요. 시간 절약도 되고..
    어른들은 그저 자식이랑 다녀왔다는 그 자랑거리에 촛점을...

  • 4. ..
    '17.10.9 3:32 PM (124.111.xxx.201)

    대만도 괜찮고요, 본토와 떨어진 오키나와 어떠세요?

  • 5. ㅇㅇ
    '17.10.9 3:37 PM (1.232.xxx.25) - 삭제된댓글

    저희언니가 초등생 손주있는 60대 젊은 할머니인데
    유럽여행을 제일 좋아해요
    동남아는 싫대요 지저분해서
    유럽은 너무 멀죠
    3대가 다 만족하는곳은 없을거에요
    그나마 하와이 호주 뉴질랜드 정도면 대충
    취향을 맞출수 있을래나요

  • 6. ....
    '17.10.9 3:38 PM (118.176.xxx.254)

    이번 추석연휴때 일본여행했는데..
    출입국시에..일본현지에서도 3대 여행가족들을
    많이 목격했네요..특히 중국분들..몸 불편한 어르신들을
    힐체어에 모시고 다니면서 관광하는데 보면서 대단타 싶더라구요.

  • 7. ***
    '17.10.9 3:43 PM (183.98.xxx.95)

    아무래도 나이드신분은 온천좋아하세요
    홋가이도 다녀왔고
    양가어른들만 일본 온천 관광 두번 다녀왔어요

  • 8.
    '17.10.9 3:54 PM (114.201.xxx.134)

    부모님모시고 60대초반이신데 세부를갔어요 아이들때문에~스노쿨링하시고, 해양스포츠, 쇼 보여주고 마사지시켜주고 휴양했는데 심심하셨데요 계속 심심하고 오늘은 더뭐없냐하고 휴양하는게 심심하고재미없데요~일본이별로면, 괌,베트남은 심심하실것같고요 태국정도가낳겠네요

  • 9. ..
    '17.10.9 3:56 PM (180.230.xxx.38)

    올케가 엄마 모시고 괌에 갔었는데 어른들은 괌이 음식도 안맞고 관광할것도 없고 별로였데요

  • 10. 작년에
    '17.10.9 4:01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삼대가 후쿠오카 다녀왔어요.
    동남아만해도 대여섯시간 비행기를 타야해서요.
    저 위엣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대만이나 오키나와가 좋을듯이요.

  • 11. ==
    '17.10.9 4:05 PM (147.47.xxx.168)

    취향을 맞추겠다가 아니라 그냥 가족여행에 의의를 두면 굳이 장소가 중요한가 싶어요. 저희는 세부, 다낭 갔다왔는데 세부는 정말 관광할 게 없어서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고. 다낭은 호이안 하루 가고, 다낭 시내 구경하고 그렇게 잘 보냈어요. 그리고 조만간 괌 가려고 계획 중이에요.

  • 12. 일본이죠
    '17.10.9 4:06 PM (122.42.xxx.24)

    어른들은 일본 좋아하세요.음식맞고 깨끗하고.

  • 13. 두분
    '17.10.9 4:09 PM (61.98.xxx.144)

    잉본 패키지 보내드리고
    원글님네는 괌 가는 걸로~

  • 14. 경험자
    '17.10.9 4:25 PM (118.32.xxx.134)

    친정부모님이랑 세부 태국은 시엄니 같이 모시고 갔어요
    세부는 리조트에서 묵고 고래상어 보러 가고 마사지 받으러 가는거로 했는데 친정부모님은 지겹다고 별로라고 하시더라고ㅛ 리조트 내에서 밥 먹는거라 거부감은 크지 않으셨어요
    시어머니랑은 태국가서 잘 놀았고 만족해하셨어요 사원 다니거 쇼핑몰 다니고 하루 쉬고 뭐 이런식으로 다녔습니다
    저희 부모님 모시고 태국 한번 더 다녀오고 싶네용!!

  • 15. 유경험자
    '17.10.9 4:38 PM (118.42.xxx.131)

    애들과 조부모님이 모두만족시킬 자유여행은없어서 중간에서 저만고생하고 무조건 패키지 남편이 우겨서 자유로만 태국 중국 베트남 다녀오고나서 제가 다신안한다해서 삼대여행가는거 끝내고 저희가족만 다녀요 패키지가세요

  • 16. 청순가련하게
    '17.10.9 4:42 PM (223.62.xxx.146)

    역시 82에 여쭤보니 답나오는군요^^; 모두 만족하겠단 욕심은 버리고 부모님 위주로 깨끗하고 편하고 볼거리있는 쪽으로 정해야겠어요. 이런 기회가 다시는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 17. ㅇㅇ
    '17.10.9 4:55 PM (182.221.xxx.208)

    어머니칠순 기념으로 푸켓 다녀왔어요
    총인원 10명이었고 작은봉고로 가이드 관광했구요
    숙소를 풀빌라 빌려서
    낮에 여유로운 관광하고
    일찍 숙소들어와 애들 물놀이 실컷하고 놀았어요
    다들 만족스러웠습니다

  • 18. ㅇㅇ
    '17.10.9 5:13 PM (110.35.xxx.217)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이랑 애들 함께 괌 갔었어요. 패키지는 싫고 가본곳중 고르느라 그리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괜찮았어요. PIC로 가면 애들만 놀고 어른들 심심할까봐 온워드로 잡아서 오전에 관광 한두군데하고 오후 더울때 어른들은 남편이 모시고 쇼핑, 애들은 저랑 워터파크 이렇게 놀고 저녁에 푸짐하게 먹고. 나름 괜찮았네요.

  • 19. .....
    '17.10.9 5:37 PM (175.117.xxx.200)

    친정부모님이랑 애들, 남동생네 부부랑 애들 다 같이 괌 다녀왔어요..
    관광할 것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오전에 렌트한 차가지고 관광 좀 돌구요..
    애들은 오후에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친정어머니 체력이 약하셔서 오후에 낮잠 좀 주무시고..
    친정아버지는 애들하고 같이 수영도 하시고 스노클도 좀 하시고..
    하루는 돌핀 크루즈 예약해서 오전에 다녀오고
    오후는 부모님들은 저랑 남희부부나 남동생 부부가 하루씩 모시고 쇼핑(근처 명품관, 또는 좀 먼 아울렛 등등) 다녀오고
    나머지는 수영장
    저녁에 다같이 K마트나 백화점 등등 구경가고 그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234 연합뉴스, 유머기사에 속아 테슬라 내연기관차 출시 오보 1 고딩맘 2017/10/11 685
738233 요리 자격증반들 말예요 4 ㅇㅇ 2017/10/11 1,476
738232 현관문과 마주보는 거울 찜찜하네요 14 거울 2017/10/11 13,083
738231 주변머리없는 남편과 시어머니 8 라벤더 2017/10/11 3,083
738230 전원일기 글 올려주시는 분... 4 .... 2017/10/11 1,914
738229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일까요? 14 ... 2017/10/11 3,553
738228 경남쪽 혹은 여수 아파트 문의드립니다 1 이사 2017/10/11 826
738227 내일 잔금치르는날인데 집을 못 비우겠대요 35 급해요 2017/10/11 10,625
738226 인터넷을 다른 회사로 바꿀시 기사분이 오셔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4 인터넷 2017/10/11 881
738225 니트원피스 코디법 알려주세요. 4 .. 2017/10/11 2,082
738224 파닉스는 어떻게 가르쳐줘야 하나요?? 7 2017/10/11 1,831
738223 낮에도 성매매 엄청 해요 53 싱글이 2017/10/11 36,238
738222 LG U플러스 티비, 인터넷 재연장 원래 이리 '사기'스럽게 .. 6 마리 2017/10/11 3,386
738221 뽀통령 vs 문통령, 뽀로롯과 대화하는 문대통령.jpg 8 재밌네요 2017/10/11 1,351
738220 쥐를 잡자, 특공대... MB 사저 앞 1인 시위 14 고딩맘 2017/10/11 1,664
738219 요즘 많은 엠넷 경연대회들 ㅇㅇ 2017/10/11 345
738218 중학교때부터 연애 3 중학교때 2017/10/11 1,922
738217 초등생한테 스마트폰 .... 17 초딩맘 2017/10/11 2,764
738216 헬스장 옷 빌리는게 나을까요? 5 2017/10/11 1,826
738215 1살 아기 진돗개에 물려 죽은 사건이요.. 27 멍멍 2017/10/11 8,530
738214 사견으로 권력으로 죄를 지은자들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2017/10/11 298
738213 어금니인지 쓰레기인지 세상이 만만했을 거 같네요... 2 문지기 2017/10/11 1,315
738212 돌뜸기가 그냥 납작한 전기온열팩(?)보다 좋을까요? 7 궁금 2017/10/11 1,779
738211 수능일에 신분증은 주민증만 가능하나요? 8 때인뜨 2017/10/11 1,157
738210 어린이집 조리선생님(10시~1시) 어떨까요? 13 어린이집 2017/10/11 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