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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가)조금 부담스러운 언니

..... 조회수 : 14,146
작성일 : 2017-10-09 15:08:28

우연히 길에서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알게된 언니가 있어요.

알고 보니 5분거리에 살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하다가

급 친해졌습니다.

사실 이런 방식으로 친해진 경우는 처음이라 저는 어리둥절하네요


언니가 계속 자기 집으로 밥먹으러 오라고 해서 계속 거절하고

전화를 씹었는데 갑자기 미안해져서 연락을 했더니 언니가 지금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 집근처로 갔더니 밥을 먹으래요

고기랑 스팸를 구워주더라구요.

솔직히 손님한테 차려주는 밥상은 아니였어요.

식은 밥에 기름에 찌든 고기랑 스팸 깻잎등을 비빔밥처럼 올려주는데...

집이 강아지 털과 먼지로 너무 더럽고...음식도 너무 더러워서

솔직히 비위가 상했는데 예의 상 먹었습니다


자꾸 손으로 반찬을 덜어주고 고기도 안좋은 것인지 비리더라구요.

제가 남긴 건 비벼서 개 주더라구요.

여기서 또 비위가 한 번 더 상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난 저한테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정말 10번 이상을 말하더라구요.

거절하느라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도저히 사람이 잘 수 있는 곳이 아니던데...어떻게 저보고 혼자 그 동물 3마리와 자라는건지..

화장실도 너무 더러워서 못 쓰겠더라구요.



강아지털알레르기가 있다고 대충 얼버 무리고 나서야

안물어보더라구요.

그 것도 자기가 없는 자기 집에서 자고 가래요.

처음만난 저한테....

그리고 자꾸 자기 옷을 저 준다그러구요. (이상한 싸구려옷) ㅠㅠ

사실 저한테는 월세가 비싸고 좋은 곳에 산다고 해서 집 구경도 할 겸 간 것이었는데

솔직히 깜짝 놀랐네요.




저는 31살이고...이 언니는 38살입니다.

저는 한의사구요. 언니는 상담일을 한다고 했는데 자세히는 안 물어봤지만

정황 상 홈쇼핑 상담을 하는 것같아요.언니가 일한다는 역에 그 홈쇼핑 건물이 있어서요.

사실 처음만났을 때 언니가 삼성에서 일했을 적 이야기를 해서

괜찮은 직업을 가진 사람인 줄 알았어요.

어두울 때봐서 인상도 좋은 것 같았구요

심리상담 일하나? 했죠...

만나서 같이 강아지 산책시키고 커피 한 번 마시고 밥도 한 번먹었네요.


언니가 자기는 월세가 비싼 곳에 산다고 해서 집구경도 할 겸 간 것이었는데

정말 학생들 자취하는 원룸같은 곳에 살더라구요.

그 것도 대형견도 같이 ...혼자 강아지 2마리 고양이 한마리를 원룸에서 키우더라구요.

미혼이구요..



문제는 저하고 너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고 매일 여러 번 전화를 하고...

문자에 카톡에...

집 앞으로 찾아오고 좀 집착을 하네요.

외로워서 그런걸까요?

성격은 좋은데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저한테 왜 그러는 걸까요?

이런 사람 친하게 지내도 될까요? 갑자기 좀 무서워요


저랑 만난 날도 나이트에 가서 의사랑 술먹은 이야기, 의사랑 선 본이야기

계속 의사남자 이야기를 하는데 남자 소개를 원해서 저한테 다가오는 건가요?

저한테 자꾸 같이 남자 만나러 다니자고...그러는데

저는 유흥도 별로 안 좋아하고...이 언니 왜 저한테 이러죠?

너무 부담스러운데 집을 알아서 좀 무섭네요.


IP : 180.134.xxx.7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9 3:13 PM (223.62.xxx.229)

    그렇게 급다가오는사람은 좀 경계하세요.
    너무 좋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정황상 원글님과 안맞아보여요

  • 2. ...
    '17.10.9 3:13 PM (221.139.xxx.166)

    저한테 왜 그러는 걸까요? -- 이게 궁금한 요지인가요?

  • 3. ㅌㅊ
    '17.10.9 3:14 PM (222.238.xxx.192)

    그냥 친해지고 싶겠죠
    안맞으면 끊어내세요

  • 4. ㅁㅁㅁㅁ
    '17.10.9 3:15 PM (116.40.xxx.48)

    저도 그런 분 계셨엇는데 알고보니 급한 일 생길 때 애들 맡기려고;;;;

  • 5. ㅡㅡ
    '17.10.9 3:17 PM (123.108.xxx.39)

    언니가 무서운데요..

  • 6.
    '17.10.9 3:25 PM (122.36.xxx.160)

    친해지고 싶어서겠죠
    그런 스타일의 사람을 아는데
    친해지고싶은 사람을 발견하면 우선 자기집으로 초대하고
    놀러오라고 적극 권하면서 톡을 여러번하고ᆢ
    저녁에도 만자자고 톡하고ᆢ
    그게 코드가 맞는 사람들은 어울려다니더라구요
    저는 사람을 사귀려면 수년간 거리를두며 천천히 친해지는 타입이라
    사람 사귀는법을 잘 모르는데
    그사람이 하는 양을 보고 한수배웠지만 따라하기는 힘들어요

  • 7. ..
    '17.10.9 3:29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테 전문직 주변인 소개받고 싶어서 그런거 같아요

  • 8.
    '17.10.9 3:29 PM (122.36.xxx.160)

    첨가하신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과 너무 안맞아보여요
    바쁘다고 거리를 두시는게 좋겠어요
    이래서 잘모르는 상태에서 사람과 급친해지는게 두렵더라구요

  • 9. ...
    '17.10.9 3:34 PM (121.141.xxx.146)

    조금이 아니라 많이 부담스러운 사람인데요
    저는 일단 너무 갑자기 훅 들어오는 사람은 경계합니다
    꼭 나쁜 사람 아니더라도 그런 사람치고 관계가 잘 유지되는 꼴을 못봤어요
    바쁘다 핑계 대시고 끊으세요
    마음 약한 분 같은데 끌려다니면서 시간 가다보면 정말로 코 꿰어서 곤란해질 수도 있겠어요

  • 10. ....
    '17.10.9 3:34 PM (112.171.xxx.111)

    무서운데요.
    바쁜 일 생겼다하고 연락 끊어내세요.

  • 11. 진짜
    '17.10.9 3:35 PM (221.161.xxx.51)

    이상한 사람도 많네요ᆢ(82에서 많이 알게됌)
    상식적으로도 이해안가구요
    원글님과 친하고 싶어서라해도 되게 만만하게 보지않음
    쉽게 저러지 못할텐데ᆢ ㅠ
    무서워요ᆢ뭐가 아쉬워 저런사람과 ㅠ

  • 12. ..
    '17.10.9 3:36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단호하게 끊어내시길!!!

  • 13. ....
    '17.10.9 3:37 PM (112.171.xxx.111)

    저런 사람 보고 그냥 친해지려고 그러는거라고 평온한 댓글 달리는걸 보고 또 한번 놀라요 ㅡㅡ

  • 14.
    '17.10.9 3:37 PM (110.70.xxx.37)

    자가아니시면 이사가시고 단호하게 끊어내시길 ㅜㅜ

  • 15. 그냥
    '17.10.9 3:38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계속 바빠서 못만나겠다고 거절하세요~

  • 16. ..
    '17.10.9 3:40 PM (116.127.xxx.250)

    이상한 사람같아요 쌩까세요

  • 17. 내비도
    '17.10.9 3:41 PM (223.38.xxx.117)

    잉? 강아지 산책시키다 알게된 언니에게 강아지털 알르레기가 있다고 얼버무리셨다고요?

  • 18. 원글
    '17.10.9 3:44 PM (180.134.xxx.70)

    네...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하도 계속 졸라서...말도 안되는 말을 했네요..

  • 19. ..
    '17.10.9 3:54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피하세요. 무서운거 맞아요.
    지난번에도 글 올리신 분 맞나요?

  • 20. 저도
    '17.10.9 3:54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급 다가온 동네 아줌마, 베이비시터 했어요.

  • 21. ㅇㅇ
    '17.10.9 3:56 PM (1.232.xxx.25)

    길에서 만난 사람과 친해져서 집까지 가다니
    경계심이 너무나 없네요
    도대체 어떤 사람일줄 알고요

    일단 그나이에 제대로된 직업도 집도 없는 사람
    거기다 너무 훅 다가오는 사람
    조심하세요

  • 22. ㅡㅡ
    '17.10.9 3:56 PM (115.22.xxx.207)

    님 한의사 맞으세요?
    우찌 30이넘어서 한의사 양반이라 책도 많이 봤을 분이 이렇게 순진하세요 -_-;;

  • 23. ;;
    '17.10.9 4:00 PM (183.96.xxx.67)

    글만 읽어도 그 언니 외롭고 정서가 불안한 분 같은데요..
    거리 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4.
    '17.10.9 4:14 PM (122.42.xxx.24)

    너무 이상해요...그언니...저는 개인적으로 다커서 성인이 된후에 사귀는 주변인은 정말 신원확실하지 않는이상 연락하며 안지내요..원글님이 공부만 한사람이라 순진한 면이 있네요..
    전문직인거 알고 한의사 소개라도 받을라고 저러는거 같네요...
    연애한다고 바쁘다고 핑계대고 절대 만나지마세요..득될게 없는 여자네요..무섭기도 하고

  • 25. ...
    '17.10.9 4:15 PM (125.177.xxx.61)

    피하세요~!!! 그 나이에 사람 안그립지않나요??
    대충 인간관계에 염증 느껴져서 오히려 사람 정리할 나이일텐데...

  • 26. 경계
    '17.10.9 4:19 PM (180.45.xxx.193)

    조심하세요. 인격장애자들이 타겟을 찾아서
    하이에나처럼 으슬렁거려요.

    원글님 보니 공부만 했던 순진한분이 신것 같은데
    그 집까지 가서 얻어먹은 건 큰 실수였다 치고
    이제는 절대 만나지마세요. 큰일나겠어요.

  • 27. ..
    '17.10.9 4:28 PM (180.230.xxx.38)

    원글님한테 전문직 주변인 소개받고 싶어서 그런거 같아요2222

  • 28.
    '17.10.9 4:4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사람먹던걸 비벼서 개준다???
    여기서부터 비정상 증거

  • 29. 47528
    '17.10.9 4:54 PM (175.124.xxx.80)

    조심하세요. 원긍님이 직업도 좋고 선량해보이니까 이용하려고 하는듯 합니다. 그 언니란 분 문지 있어보여요..진심으로요..
    지인한테 헤꼬지 당했다는 사람 사연 들어보면 그 언니 처럼 접근한 사람이 많아요. 거리를 두셨으면 좋겠어요

  • 30. ,,,,,,
    '17.10.9 5:24 PM (125.129.xxx.52)

    원글님한테 전문직 주변인 소개받고 싶어서 그런거 같아요33333

  • 31. Dd
    '17.10.9 5:49 PM (118.36.xxx.100)

    너무 더럽고 집착 심한 불안정한 사람인거 같아서
    읽는 내내 불쾌했어요.
    어울리지 마세요.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 없이 저렇게 훅 들어오는 사람은
    내가 너한테 이렇게 잘하는데 너 어떻게 나한테 그러냐고
    적반하장으로 섭섭하다고 화내면서 나와요.

  • 32. 이상해도
    '17.10.9 9:21 PM (106.102.xxx.82) - 삭제된댓글

    너무 이상한 사람입니다.
    제발 경계하세요. 집 찾아가지마시고요 제발

  • 33. ......
    '17.10.9 10:28 PM (175.118.xxx.34)

    조금 이상하다니요. 어마어마하게 많이 이상한데요!!!!!
    계속 그사람이 원글님한테 집착한다면 이사도 각오하셔야지요. 요즘 이상한 사람이얼마나 많은데요!!!

  • 34. 조심하세요
    '17.10.9 11:15 PM (211.176.xxx.13)

    글 보면서 영화 화차 생각나서 오싹했어요

  • 35. 그 짠걸 개한테
    '17.10.10 8:37 AM (121.173.xxx.68)

    비상식적인데다 자구 가라구? 돌았네요.

  • 36. ㅁㅁ
    '17.10.10 12:28 PM (218.48.xxx.170)

    ㅎ한의사자나요
    무슨 의사처럼 말씀하시네요 ㅋ

  • 37. ....
    '17.10.10 12:31 PM (210.210.xxx.40)

    저런 사람한테 걸리면 대책이 없어요.
    저도 옛날에 지방에 살때 외로웠을때..
    아휴 말도 못해요. 시도때도 없이 놀러오고
    놀러오라고 성화를 받혀대고
    제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고 나서야 절교..

  • 38. 노리스
    '17.10.10 12:39 PM (61.75.xxx.225)

    글쓴분에게 호감을 사서 이득을 보려는 거죠.
    그게 직업적인 이득을 바라는 것일 수도 있고,
    남자 소개를 바랄 수도 있고, 어느쪽이든 간에
    글쓴분이 손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관계일 꺼라는 거..
    바쁘다고 몇번 거절하세요

  • 39. ....
    '17.10.10 1:07 PM (223.62.xxx.19)

    난 왠지 소설삘이 나는이유는 뭐지?

  • 40. 소설 222
    '17.10.10 1:29 PM (175.223.xxx.69)

    소설 느낌 ㅋㅋㅋㅋㅋ 글 진짜 못쓴다 ㅠㅠ

  • 41. 그냥
    '17.10.10 1:30 PM (220.87.xxx.253)

    혼자 노세요.

    님같이 의심 많은 사람들은 걍 혼자 노는게 맘 편할듯

  • 42. ///
    '17.10.10 1:33 PM (1.236.xxx.107)

    그렇게 초면에 급친해지고 다가오는 사람들
    알고 보면 평범하지 않더라구요
    보통 사람들은 친해지는 과정이 있어요
    일정기간 자주보게되고
    취향이나 관심사가 비슷해서 대화가 많아지고 하면서 서서히 친해지다가 집에도 오고가는거지...

  • 43. ;;;
    '17.10.10 1:56 PM (223.33.xxx.75)

    너무무섭네요 점점피하시는게 이로우실듯.. 그나저나원글도 어지간히 연락받아주네요 연락부터끊으세요!!!!!

  • 44. ...
    '17.10.10 2:55 PM (14.1.xxx.223) - 삭제된댓글

    전 낯선 사람집에 안 가요. 남의 주는 음식 함부로 먹지도 않아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겁 없는 사람이네;;;
    차단하고 쌩까세요.

  • 45. ..
    '17.10.12 3:15 AM (219.254.xxx.151)

    조금 부담스런언니가 아니라 아주 많이 이상합니다 멀리하세요 산책길도바꾸시고 차단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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