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엔 잘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ㅅㅅㅅ 조회수 : 6,785
작성일 : 2017-10-09 13:46:52

예전보다 풍요로와지기도 했고

사람들 씀씀이도 커지기도 했고 또 그만큼 많이 버는거 같아요

예전처럼 외벌이 아니고 맞벌이 여서 인지 부부 수입도 82만 봐도 월 천만원 가까이 된다는 집도 많은거 같고요

또 부모한테 물려받아 신혼때부터 몇억 아파트에서 시작 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몰려 나가는것만 봐도 그런거 같구요

다만...나는 못사네요;;;

아..나만 못살아


IP : 220.78.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10.9 1:53 PM (180.229.xxx.97)

    원글님 저와 동지 시네요.
    전 긴 연휴 사람 많은 것과 성수기때 비싼 음식값과 숙박비로 어딜 선뜻 가질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여기 보니 너무나도 잘 다니시는 것 같아 부럽시기도 하네요.

  • 2. ᆢᆢ
    '17.10.9 1:5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전 주변에 차를 보면 다들 잘사는구나 느껴요
    요즘 차산다는 사람보면 국산차 산다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제직원아들 고졸로 이번에 군대 갔는데 제대하면
    수입차산다고 해서 놀랐어요

  • 3. ...
    '17.10.9 1:53 PM (39.7.xxx.152)

    내일없이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 4. ㅋㅋ
    '17.10.9 1:55 PM (220.78.xxx.36)

    빈부격차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제 주변은 저 빼고 진짜 다 기본이상으로 잘 살거든요
    180님 저도 연휴때 부모님댁 갔다가 그냥 집에만 있었어요 나가면 돈이라;;
    내일없이 사는 사람들..그런데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나요
    본인들 애들 가르치고 노후준비 하고 그러고거의 살겠죠
    그러고도 돈이 남으니 재테크 해서 돈 더 벌고 놀러나가고 그러는거겠죠

  • 5. ....
    '17.10.9 2:04 PM (182.209.xxx.167)

    예전에도 잘사는 사람 많았는데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모르니 박탈감 느낄게 없었는데
    지금은 sns땜에 다 노출되어서 다들 있어도 없어도
    있어보이려고 하니 더 그렇게 보이는것같아요
    전 그래서 정신건강상 아예 sns안해요

  • 6. ...
    '17.10.9 2:20 PM (116.40.xxx.46)

    욜로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실제로 돈이 많아서 쓰는 부류도 있겠지만요샌 sns에 돈도 없으면서 겉멋만 들어서 여행가는 사람 많아요.

  • 7. ㅇㅇ
    '17.10.9 2:24 PM (121.165.xxx.77)

    하나 하나의 사례가 머리속에서 하나로 뭉뚱거려지니까 그래요. 그 모든 걸 한사람이 다 하고 사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 8. 제경우
    '17.10.9 2:43 PM (211.244.xxx.52)

    제 주위의 사람들 다 서민인데
    기혼인 경우 수도권 30평대 아파트 한 채.
    미혼은
    30대는 원룸 월세 살며 보증금이 전재산
    40대는 1억 쫌 넘는 역시 수도권 10평 아파트
    그 정도 경제상황인데도 해마다 한두번씩 다니고
    차는 기혼은 두대 미혼도 한대씩 다 있어요.
    온갖 맛집 다니고 유명 브랜드 입고 쓰고 사는데
    부자 아니라도 다들 그렇게 살더라구요.

    또 얼마전 경기도 진짜 구석 동네
    택지 정리도 안되고 연립 난립한 지역 갔었는데
    길에 벤츠가 여기저기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집값보다 차값이 훨씬 비쌀거에요.
    유명 럭셔리 블로거 중에도
    온갖 사치는 다 하면서 집은 진짜 싼동네 사는 사람 많아요.
    집값 싸면 즐기고 살면 안된다가 아니라,
    돈 잘 쓴다고 다 잘사는건 아니라는말입니다.

  • 9. 극심한 빈곤층은 예전보단 줄지 않았나요
    '17.10.9 3:30 PM (14.43.xxx.203)

    잘살면 좋지요.
    빈부격차 커지는건 싫지만.
    그래도 국가 전체적으로 부가 커진건 맞는것 같아요.

  • 10. 정말 못 사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17.10.9 3:38 PM (116.127.xxx.147)

    21세긴데 아직도 1950년 전쟁때처럼 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무서워요. 그런 사람들이 너무 절망해서 미래없이 살까봐.

  • 11. ..
    '17.10.9 3:40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잘 사는 사람도 많지만
    부자처럼 사는 사람들중에 버는 족족 혹은 빚까지 내서
    오늘만 살 것처럼 펑펑 쓰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남들 보기엔 돈 많아서 그러고 다니는 줄 알겠죠

  • 12. ....
    '17.10.9 4:13 PM (1.237.xxx.189)

    그래도 벌이가 4~5백 기본은 족히 되니 여행갈돈도 있고 쓸돈도 있지 그 이하는 허세 떨래도 떨 돈도 없어요
    빚 내서 가는것도 집이나 있어야지 신용대출 뭐 얼마나 되겠어요

  • 13. 가을
    '17.10.9 4:23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오늘 상품권이 있어서 상품권쓰려고 외출했어요
    근데 뼈만 앙상하고 허리가 굽어서 얼굴도 볼수없던 어떤 할머니가
    버리고도 남을만한 작은 손수레에 자신보다 훨씬 무거워보이는 상자들을 끌고 지나가는걸보고
    제가 가진 상품권으로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하고싶었네요
    그러진못했지만...
    요즘 기본이상으로 잘쓰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기본이하로 못사는 사람들도 많은거같아요

  • 14. ..
    '17.10.9 9:21 PM (210.178.xxx.230)

    빈부격차가 점점 벌어지는것도 예전보다 풍요로워진것도 다 이해가 되는데요. 제주변만봐도 제가 제일 못살거나 아래쪽인것같은데. 정말 이해 안되는게.. 통계청발표를 보면 가구당 순자산10억이 상위 10%인지 5%라 하고, 국가장학금 지급의 근거가 되는 소득분위보면 왜 우리집이 10분위가 되는지 이해가 언되네요

  • 15. ㅡㅡㅡㅡㅡㅡㅡ
    '17.10.9 9:35 PM (221.167.xxx.37)

    저는 갈수록 돈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786 배고파서 다이어트중에 멘탈분열 올거 같을 때 어떻게 하세요? 5 아오 2017/12/09 2,182
755785 내일 CT 찍어요 7 겁나서못잠 2017/12/09 2,086
755784 위대한 개츠비 말인데요.. 8 ... 2017/12/09 2,993
755783 43세 남편.. 노안? 루테인? 8 ddd 2017/12/09 5,671
755782 헉 음악 하나만 찾아주셔요. 2 뮤뮤 2017/12/09 822
755781 사당역쪽에 6개월쯤 단기랜트. 4 단기랜트 2017/12/09 1,491
755780 EBS에서 지금 쉘위댄스 일본영화해요 2 오늘은선물 2017/12/09 1,209
755779 온수매트 전기료는 얼마정도나오나요? 4 조하 2017/12/09 3,984
755778 물류센터 알바 엄청 힘들죠?(쿠팡 외..) 8 nn 2017/12/09 4,585
755777 벌써 수시합격하고 학교 정하는 분들 부럽네요. 6 고3맘 2017/12/09 3,684
755776 서울대는 난임치료 별로인가요 5 well 2017/12/09 1,604
755775 지금 김치통 밖에 두어도 되겠죠? 1 햇반 2017/12/09 1,377
755774 토욜 방탄공연 가시는분? 2 웃자웃자 2017/12/09 1,225
755773 이명박그네시절 해고된기자들 복직하면 2 ㄴㄷ 2017/12/09 989
755772 미러리스 카메라 사려는데..렌즈도 사야하나요? 3 미러리스 2017/12/09 1,022
755771 딸에게 너무 속상해서요 자식 괜히 낳았나 싶은 생각까지... 37 나야나 2017/12/09 18,823
755770 올해 정말 잘샀다고 생각하는 월동 아이템 있으세요? 40 Hiver 2017/12/09 14,384
755769 층간소음 몇시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2 하아 2017/12/09 2,043
755768 시아버님이 곧 돌아가실 것 같습니다. 장례문제 좀 여쭐게요. 17 ... 2017/12/09 6,612
755767 브랜드 한식뷔페 다녀와서 목말라 죽을 것 같아요 9 이건아님 2017/12/08 3,355
755766 시댁은 원래 이런 걸까요? 고견 구합니다. 11 어렵다 2017/12/08 5,388
755765 알란파슨스프로젝트 좋아하는분 40 ㅔㅔ 2017/12/08 2,611
755764 대전 주걱턱 교정 잘하는병원이 어딘가요?? 1 궁금.. 2017/12/08 773
755763 슬기로운 감빵생활 궁금한게 있어서요 6 라디오 어디.. 2017/12/08 2,991
755762 뉴욕 콜롬비아대학나왔으면 엄청 수재인가요? 24 ㅠㅡㅡ 2017/12/08 9,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