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뭐 결혼 등등해서 행복하냐 안 하냐 글들은

tree1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7-10-09 13:10:35

이런거 아닐까요

대체로는

사람들이 하는거는 좋은거ㅔ요


그러니까 결혼도 좋은겁니다

기본적으로...


그런데 그게 기본적으로 행복하고 좋다고 해도요

결혼해서 행복해요 라는거에서 느껴지는 그런 행복이 아니라는거에요

그행복을 유지하기 위한

고통이나 이런것도 분명히 있거든요


자기도 결혼안해도 알잖아요

학업에서 성취했을때

돈잘벌때

취미생활 깊게 즐길때



행복한 부분 있잖아요

그렇지만 그게다는 아니잖아요

그행복을 우 ㅣ해서 노력해야 하고..

그리고 또 그뒤에 오는 행복이라고 해도

뭐 엄청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보람의 조금 다른 상위 버전이라 할까

그정도 아닙니까


결혼이나 연애도 마찬가지이겠죠

그런데 이런 학업 돈같은거보다는

사람이 훨씬 훨씬 본질적이고 좋은거거든요



제가 연애라면 정말 남부럽지 않게

어떤 영화보다도 더 아름답게 해본적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저도 안해봤으면 뭐 엄청난 환상 죽을때까지 갖고 있을거에요..ㅋㅋㅋ




뭐 멋있는 남자들과의 연애

진심의 사랑..

황홀보다는 오히려 가슴이 저려오는

그런 게 잇죠..

그게 힘을 줘요

살아갈 힘요..

단지 그거에요...


그러데 그게 영화같은 그런 완벽하고 그런 행복은 아닙니다...


그리고

신이 질투해요

행복은 짧거든요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행복이 짧아요..



IP : 122.254.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7.10.9 1:16 PM (110.140.xxx.91)

    살아보니

    사람은 그저...

    물 흐르는대로 사는게 좋더라구요.

    흐르는 물을 역행하려 하면 고달픈 인생이 되더라구요.

    그 고달픔을 감수할수 있으면 좋지만, 그 역량이 안될때는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죠.

  • 2. .....
    '17.10.9 1:20 PM (221.140.xxx.204)

    공감해요..

  • 3. tree1
    '17.10.9 1:20 PM (122.254.xxx.22)

    예 제말이 그거에요
    제가 해봐서알아요
    남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영화같은 사랑요..ㅎㅎ
    물론 제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부분이지만
    또 없으면 어떻습니까
    그냥 살면 됩니다
    그게 없다고
    인생이 나쁜것도 아니잖아요...

  • 4. tree1
    '17.10.9 1:25 PM (122.254.xxx.22)

    그러니까 남이 결혼해서 너무 행복해요
    이런거에 상처받을 필요가 없어요
    뭐가 그렇게나 행복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볼때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얘기들은 거의는 다 맞아요
    극단적인 거 몇개 빼고는..

    행복해서 여기오면핀잔들어서 못쓴다
    이것도 과장이에요..
    뭐가 그렇게 행복하곘습니까

    여기서 대충 다 말하잖아요
    행복할때 있고
    불행할때 있고..
    다들 그러잖아요
    그런 말들이 맞아요 다..

    오히려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
    이런 말들이 이상한거에요..

  • 5. ㅇㅇ
    '17.10.9 1:47 PM (121.165.xxx.77)

    ㄴ 맞아요 맞아요. 그냥 다들 비슷비슷하게 평온하고 평범하게 살죠. 하지만 그렇게 사는데 노력이 안들어가냐? 고통스럽지않냐? 그건 아니니까요. 그러니 결혼할까요? 결혼 못해서 어쩌죠? 이런 글에는 굳이 안해도 상관없다 힘든 점도 있다 이런 답이 달리겠죠. 반대로 결혼생활 너무 힘들다 죽고싶다 이런 글에도 남들도 비슷하다 이건 힘들지만 저건 그래도 낫지 않냐? 이런 답이 달리구요

    그러니 그냥 관점이 다를 뿐 다 맞는 말이라고 저도 생각해요. 취사선택은 읽는 사람의 몫이구요

  • 6.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 있어요
    '17.10.9 1:55 PM (210.183.xxx.241)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아니지만 ㅋ

    원글님이 말한 거는 지속성, 영원성을 의미하는 것같은데
    그런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원글님의 사랑에 대한 추억도 끝났기 때문에 아름답게 각인되었겠죠.
    결혼하고 긴 생활을 했다면 다른 의미가 생겼을 거예요.

    그러나 삶은 어차피 순간입니다.
    모든 순간이 모여 이어질 뿐.
    그러니 그 사람이 그 순간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면 행복함 거지요.
    나중에 불행해진다면 그건 그때 일이구요.
    자기 감정이 그렇다는데
    굳이 일반론에 비추어 "설마~" 또는 "더 살아봐라." 이런 대응이 오히려 씁쓸해요.

  • 7. ....
    '17.10.9 2:14 PM (121.131.xxx.46)

    행복은 자기가 느끼는거니까
    다른 사람이 너 행복하다 아니다 로 판단할건아니죠

    결혼해서 행복하다 면 좋은거고
    결혼안해도 행복하다면 좋은거고..

    행복할거다 아니다라고 누가 결정해줄수 있을까요
    행복은 본인이 느끼는건데...절대 대신해줄 수 없는 감정.

  • 8. ㅇㅇ
    '17.10.9 4:42 PM (175.113.xxx.122)

    전 사랑해본 적이 없는데...
    그럼 사랑이 없다는 게 현실인데
    사랑이 있을꺼야 하고 판타지를 꿈꾸니까
    연애든 결혼이든 안된다는 거네요.
    그런 환상 속 연애나 결혼은 없는 거니까...
    자기 목숨을 버릴 정도로 희생하며 하는 사랑은 현실에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만이 그런 사랑을 해주고.

    나 또한 내 목숨보다 타인을 더 사랑한 적이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39 민주당에 악플 신고 하는거요 18 ff 2017/10/10 711
737138 차앤박 프로폴리스 앰플 어떤가요? 8 코스트코 2017/10/10 2,886
737137 20년 좀 넘게 살았어요 남편이랑. 16 2017/10/10 8,253
737136 김혜수를 통해 ‘여성 느와르’의 가능성을 보다 2 oo 2017/10/10 1,446
737135 락스앤 세제...는 담가도 색깔 안 빠지나요? 4 .. 2017/10/10 1,120
737134 김정숙여사옷 98000 86 ㅅㄷ 2017/10/10 22,076
737133 제일 부러운 사람 10 55 2017/10/10 4,120
737132 300만원 짜리 여행상품권이 생겼어요 15 디아 2017/10/10 3,081
737131 명절후 다이어트 하느라고 힘드네요. 1 명정 2017/10/10 1,481
737130 스스로 책임을 지는 인생을 살면 납득이 된다 8 tree1 2017/10/10 2,710
737129 나무테이블에 양면테이프 제거? 3 어렵네 2017/10/10 957
737128 단골치과가 이런 경우...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7/10/10 1,692
737127 긴 연휴 보낸 맞벌이 2 우리집 2017/10/10 1,171
737126 부산시장에 조국과 안철수 나오면...? 25 ... 2017/10/10 2,503
737125 마곡 아시는분 계세요? 19 ddd 2017/10/10 3,025
737124 싱가포르 크랩트리앤에블린 매장 어느백화점 있는지 아시는 분 1 싱가포트 2017/10/10 1,131
737123 삼성전자 마구 3 반도체 2017/10/10 1,593
737122 초등6학년 공부 .. 조언해주세요~ 1 ggbe 2017/10/10 990
737121 인간의 유전자는 원래 놀고 먹게 만들어져 있는데.... 18 부자가되고싶.. 2017/10/10 4,016
737120 우울기 있으신분들 뭐할때 행복하세요..? 19 그나마 2017/10/10 4,364
737119 긴 연휴동안 남편에게 살림 맡겼더니ᆢ 11 내가 노는줄.. 2017/10/10 6,126
737118 같이 일하는 동료가 왜 불편한가 했더니 4 기빨려 2017/10/10 3,288
737117 치아바타 1800원이면 싼거죠 5 111 2017/10/10 2,089
737116 재수학원에서 하는 윈터스쿨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현고2) 8 고2 2017/10/10 1,910
737115 요새 나트라케어 어디서 사요? 3 나트라 2017/10/10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