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랑 둘이서만 장거리비행 해보신분 계실까요?

걱정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7-10-09 12:33:48
내년 4-5월쯤 17개월 정도 되는 여자아이랑
유럽가는 비행기 탈수 있을까요?
지금은 쪽쪽이 물고, 안고 있으면 정말 순하게
있고 한마디 말조차 하지 않을정도라
3시간동안 기차 나 국내비행기정도는
수월하게 탔는데 아무래도 유럽은 13시간
정도 걸리니 걱정되서요.
친언니가 주재원기간이 다 되어서 내년에
들어오기전에 오라고 하는데
고민이네요.
저도 기회는 아깝지만 많이 힘들것 같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려구요.
어차피 애기한테 뭐 보여주러가는거
아니라 저 위해서 가는거라^^;;
어떠시던가요?
IP : 211.187.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거리비행
    '17.10.9 12:35 PM (216.40.xxx.246)

    차라리 신생아때나 생후 6개월 이전이 낫구요...
    정확히 기기 시작할 무렵부터 만3세 이전은 진짜 헬게이트 열려요. 특히 돌부터 24개월 죽음입니다. ㅋㅋㅋ

  • 2. ..
    '17.10.9 12:39 PM (124.111.xxx.201)

    가지마세요.

  • 3. ....
    '17.10.9 12:42 PM (39.7.xxx.152)

    엄마 좋자고 애 고생시키시려고 하시네요. 맡기고 가시던가 나중에 더 좋은 기회 많을 겁니다.

  • 4.
    '17.10.9 1:00 PM (175.117.xxx.158)

    가지마세요ᆢ애가 그장시간을ᆢ빽빽되는걸 어찌 ᆢ 감당하려구요ᆢ비행기 전세줬냐 소리들을텐데요ᆢ키워서 가도 충분하구요ᆢ애가 어차피 기억도 못할 개월인데ᆢ

  • 5. 저녁비행기 비즈니스로
    '17.10.9 1:36 PM (175.223.xxx.171)

    저녁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편 타서 애 재우면 충분히 가능한데요.
    또 얌전한 아이라고 하시니...
    전 에너지 넘치는 남자아이 고맘때 혼자서 데리고 12시간 정도 비즈니스석으로 다녀와봤는데 할만 했어요. 사부작거리며 좀 놀다가 밤잠 9-10시간 자고 일어나서 또 좀 사부작... 뒤에 라운지에서 좀 서서 놀고 중간중간 음식 먹이고 하다보니 끝이더라구요. 태블릿에 동영상 좀 저장해 가시고 (유아 이어폰도) 장난감, 간식 챙기시고요. 저희 애는 좌석 앞 공간 바닥에 앉아서 (위생을 중요시 하시면 깔개 챙기세요) 색칠공부랑 퍼즐 하면서 잘 놀았어요.

  • 6. 케바케지만..
    '17.10.9 2:06 PM (175.125.xxx.148) - 삭제된댓글

    얌전한 아이면 울어도 달래지겠지만.. 애 자체는 엄청 고생이에요.
    우는게 어른에게는 시끄럽지만 애들 우는 소리 잘 들어보면 힘들고 괴로워하는 소리더군요.
    사실 어른도 불편한데 불편한거 알고 또 이리저리 자세바꾸고 알콜 마시고 잠자기도하고 여러가지로 적응하려고 하지만 애는 말도 잘 못해 어디 불편한지 스스로도 잘 모르고 힘들기만하고 하니 나중에 그렇게 우는거 같아요.
    기회가 좋다면 친정에 잘 맡기고 다녀요세요~~

  • 7. 저요
    '17.10.9 2:16 PM (190.218.xxx.252)

    18개월딸이랑 둘이 환승 경유대기 포함 48시간꼬박걸리는 비행 해봤는데.. 비지니스 안타면 죽음이에요ㅠㅠ
    24개월 전까진 좌석이 안주어지니 계속 안고있거나 배시넷에 둬야하는데 그 개월수엔 베시넷 절대 안앉아있고 거기서 절대 잠도 안자요 물론 가만히 안겨있지도않구요..
    저는 최종목적지까지 총 4번을 갈아탔는데
    그중 두번이 아주 다행히 옆좌석이 비어서 딸이 잠들면 눕힐수있었는데.. 안잘땐 진짜 죽겠더라구요ㅠ
    애가 잘때 저도 잘수나있으면 좋을텐데 다른 승객들이 계속
    다니니 애도 자꾸 뒤척이고 짜증내고
    깨어있을땐 잠시도 가만히 안있고.. 그냥 어떻게든 시간은 가니까 도착하긴했는데 바로 몸살 났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10개월 둘째랑 36개월 된 딸이랑 둘데리고 남편없이 14시간 비행기탔는데
    밤에출발해서 밤새 가는거였고 비지니스좌석으로 탔더니 애가 둘인데도 정말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둘다 편하게 누워서 재우니 잠도 쭉 잘잤고 일단 공간이 널널해서 둘째가 마니 움직이고 해도 데리고 왔다갔다하며 견딜만했어요
    무조건 밤비행기 그리고 비지니스석 이용하시면 절대 못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8.
    '17.10.9 4:48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전 오히려 밤비행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밤비행기라도 중간중가눔

  • 9.
    '17.10.9 5:58 PM (82.8.xxx.60)

    전 오히려 밤비행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베씨넷은 어림도 없고 다행히 옆좌석이 비어 눕혔는데 중간중간 계속 불 켜지고 기본적으로 건조하니 거의 잠 안 자고 저한테 붙어있고 저도 밤이라 피곤한데 죽겠더라구요. 저도 비지니스였는데 저녁은 나중에 챙겨 먹었지만 아침은 아예 먹지도 못했어요.
    암튼 비행기 시간은 거의 죽었다 생각하셔야 할 거예요. 엄마 혼자라면 짐도 정말 최소한만 가져가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164 어금니 아빠 아내 너무 불쌍해요... 10 댓글 퍼옴 2017/10/11 5,604
738163 보험설계사들은 보험든 사람들의 자산까지도 파악하고 있나요? 6 정말일까? 2017/10/11 2,091
738162 암내라는 게 도대체 어떤 냄새인가요? 22 프라푸치노 2017/10/11 5,233
738161 카톡보냈는데 답이 늦으면 4 카톡 2017/10/11 1,712
738160 서울여대정도 가려면 어느정도 공부해야하나요 13 .... 2017/10/11 6,520
738159 초등취학전 언제까지 주민등록옮겨야하나요? .. 2017/10/11 327
738158 같이 삽시다에 김영란씨.. 7 .... 2017/10/11 4,447
738157 어묵탕 맛있는건 어디건가요 10 2017/10/11 3,250
738156 코 높은 여자분들 부러워요 6 가을동화 2017/10/11 3,370
738155 근질근질한거 같아 이불 빨래하는데요.... 6 이불빨래 2017/10/11 2,032
738154 어금니 그놈. 장애인이 악인인게 쇼크에요 7 2017/10/11 2,544
738153 맛김치 담으려구요 -도움 기다립니다 4 맛김치 2017/10/11 1,029
738152 부부클리닉 후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4 더블하트 2017/10/11 1,061
738151 하루종일 졸려요 1 ㅠㅠ 2017/10/11 596
738150 중학생 아들 여름하복만 입어요 30 교복 2017/10/11 2,787
738149 아들들 언제부터.. 7 .. 2017/10/11 1,775
738148 살림참견하는 남편 5 미침 2017/10/11 1,602
738147 가운데 손가락 마디가 아플경우 5 병원 2017/10/11 1,021
738146 인터넷만 재약정시 어떤 혜택을 받으셨나요? 4 인터넷 2017/10/11 854
738145 제가만든 녹차라떼는 왜 비린내가 날까요 8 ㅜㅜ 2017/10/11 2,525
738144 무인 시스템이 편하네요.. 9 ... 2017/10/11 2,032
738143 연합뉴스, 유머기사에 속아 테슬라 내연기관차 출시 오보 1 고딩맘 2017/10/11 685
738142 요리 자격증반들 말예요 4 ㅇㅇ 2017/10/11 1,477
738141 현관문과 마주보는 거울 찜찜하네요 14 거울 2017/10/11 13,097
738140 주변머리없는 남편과 시어머니 8 라벤더 2017/10/11 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