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는 좋은데 친구 아이에게 덤덤한 이 마음...

친구는 좋은데..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7-10-09 11:26:36

친구는 좋은데 친구 아이는 덤덤합니다.

특별히 예쁜지도 모르겠고..

친구들과 단체카톡을 하는데 대부분이 자기 아이 사진을 창에 여러장씩 띄웁니다.

서로 서로 막 예쁘다 칭찬 일색인데

전 솔직히 그냥 그렇습니다.

예쁘다고 칭찬 몇번 해 주다가 그냥 가만히 있는데 솔직히 가만히 있는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기껏해야 7~8명이 전부라서요.

저도 아이가 있고 우리 아이 예쁘지만 창에 공개적으로 자랑하듯이 우리 아이 사진을 뿌린적은 없어요.

그냥 좀 민망하더라구요.

성격차이겠지요...

IP : 123.25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7.10.9 11:29 AM (121.176.xxx.170)

    아이가 나잇대가 비슷하면 그럴 수 있어요

  • 2. ㅎㅎㅎ
    '17.10.9 11:29 AM (124.50.xxx.3)

    그럴 수 있죠
    전 시누는 싫은데 시누 딸은 이뻐요

  • 3. ;;
    '17.10.9 11:30 AM (70.191.xxx.196)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두 한치 걸러 두치라고 친구가 좋을 뿐 그 자식들은 그냥 그래요. 덤덤한 마음.

  • 4. 친구아이
    '17.10.9 11:43 AM (175.223.xxx.98)

    친구아이까지 좋아해야한다는 법은 없지만,
    내 사랑하는 친구의 아이인데 다른 아이들보다 친근감은 들지 않나요?
    굳이 안예쁘다 예쁘다는 말이 안나온다는 심보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게 뭐가 힘든일이라고, 말하면 도덕관념을 깨기라도 하는건가요?
    아님 내 아이가 더 예쁘게 생기고 넌 못생겼다는 우월감같은건가요?

  • 5. ...
    '17.10.9 11:59 AM (139.0.xxx.85)

    저도 그런편이에요.
    시누는 좋은데 시누 아이는 그닥
    친구도 좋은데 친구아이는 그닥
    하다못해 아이때문에 알게된 아이 친구 엄마도 좋은데
    아이 친구는 그닥이요.

    저는 아이를 싫어하는편이고
    제 아이도 물고빨고 이뻐 하는편은 아니에요.

  • 6. 저도 그래요
    '17.10.9 12:02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전 정말 시큰둥 하고, 특히 둘이 만날 때 아이 데려오는게 넘 싫어요. 반응해주기 버겁고..
    그래서 저는 친한 친구들한테 대놓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아이 안좋아한다고.. 미안한데 아이랑 같이 만날꺼면 나중에 만나자고, 심지어 아이 크고 혼자 나올수 있을때 만나자고까지 해요.

  • 7. 30년 절친
    '17.10.9 12:27 PM (124.53.xxx.131)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서로 멀어서 몇년에 한번씩 보는데
    어쩌다 통화해도 애얘기,카톡 프로필 사진에도
    다 큰애들 사진으로 도배를 해서 그게 묘하게 불편하고 싫었는데
    왜 그런맘이 드는지 ..내가 옹졸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다른사람들도 그렇군요.
    어쩌다 만나도 지애들 얘기로 시작해 애들 얘기로 끝나니
    솔직히 별 공감도 없고(성별이 다르긴 해요) 지루하고 정이 차츰 식더라고요.
    난 누구에게든 남편이나 애들얘긴 먼저 묻지 않으면 안꺼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563 초등3학년 생일파티 아이만 보내도 될까요? 5 궁금 2017/11/24 1,228
751562 반찬 해놓은거 싹 다 버리니 속이 후련하네요 9 .. 2017/11/24 6,377
751561 영화 클로저 유아인기고 리뷰 2 tree1 2017/11/24 1,831
751560 석달동안 서류거의 안된 재취업지원.. 4 이해안가 2017/11/24 1,378
751559 수시발표후 건동홍 라인 커트라인 더 올라가나요? 10 이과재수생맘.. 2017/11/24 2,580
751558 출산휴가가 임박한데 후임 못구하면 어찌 되나요? 3 출휴 2017/11/24 1,030
751557 사회적참사법 표결 직전 '한국당 이탈'..우여곡절 끝에 가결 2 샬랄라 2017/11/24 827
751556 토리버치 클러치요... 3 아기사자 2017/11/24 1,819
751555 분란 고정닉은 강퇴 안되는건가요 29 .... 2017/11/24 2,074
751554 익산 사시는 분듵!! 4 익산 2017/11/24 1,738
751553 안 익은 김장김치로 콩나물김치국 끓일 수 있을까요? 9 .. 2017/11/24 2,338
751552 달콤한 원수 질문 있어요~~~ 5 .... 2017/11/24 1,088
751551 기가 세 보이는 여자들이 전 오히려 부러워요.. 6 af 2017/11/24 3,866
751550 삼성전기라는 회사 7 취업 2017/11/24 2,319
751549 된장찌개에 뭐 뭐 넣으시나요? 18 된장 2017/11/24 4,034
751548 5학년 영어학원 고민을 도와주세요! 5 고민 2017/11/24 1,592
751547 수면제 드시는 분 질문있어요 5 ... 2017/11/24 1,242
751546 10년도 전에 명동 한복판에 있던 의류매장인데 아시는 분?? ㅠ.. 11 명동 2017/11/24 2,342
751545 수능 끝난 후......... 10 고3 2017/11/24 2,833
751544 버스가 갑자기 서는 바람에 다치셨는데 8 .... 2017/11/24 1,855
751543 동물나오는 영화 추천합니다... 7 인천댁 2017/11/24 1,195
751542 무말랭이 김치를 했는데요 3 심심 2017/11/24 1,575
751541 롱패딩 둘중에 골라주세요. 11 2017/11/24 3,155
751540 국제고 일반전형보다 특례전형이 경쟁률이 더 높은데 1 고입 2017/11/24 1,208
751539 가족끼리 볼만한 미드 있나요? 2 ... 2017/11/24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