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는 좋은데 친구 아이에게 덤덤한 이 마음...

친구는 좋은데..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7-10-09 11:26:36

친구는 좋은데 친구 아이는 덤덤합니다.

특별히 예쁜지도 모르겠고..

친구들과 단체카톡을 하는데 대부분이 자기 아이 사진을 창에 여러장씩 띄웁니다.

서로 서로 막 예쁘다 칭찬 일색인데

전 솔직히 그냥 그렇습니다.

예쁘다고 칭찬 몇번 해 주다가 그냥 가만히 있는데 솔직히 가만히 있는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기껏해야 7~8명이 전부라서요.

저도 아이가 있고 우리 아이 예쁘지만 창에 공개적으로 자랑하듯이 우리 아이 사진을 뿌린적은 없어요.

그냥 좀 민망하더라구요.

성격차이겠지요...

IP : 123.25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7.10.9 11:29 AM (121.176.xxx.170)

    아이가 나잇대가 비슷하면 그럴 수 있어요

  • 2. ㅎㅎㅎ
    '17.10.9 11:29 AM (124.50.xxx.3)

    그럴 수 있죠
    전 시누는 싫은데 시누 딸은 이뻐요

  • 3. ;;
    '17.10.9 11:30 AM (70.191.xxx.196)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두 한치 걸러 두치라고 친구가 좋을 뿐 그 자식들은 그냥 그래요. 덤덤한 마음.

  • 4. 친구아이
    '17.10.9 11:43 AM (175.223.xxx.98)

    친구아이까지 좋아해야한다는 법은 없지만,
    내 사랑하는 친구의 아이인데 다른 아이들보다 친근감은 들지 않나요?
    굳이 안예쁘다 예쁘다는 말이 안나온다는 심보는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게 뭐가 힘든일이라고, 말하면 도덕관념을 깨기라도 하는건가요?
    아님 내 아이가 더 예쁘게 생기고 넌 못생겼다는 우월감같은건가요?

  • 5. ...
    '17.10.9 11:59 AM (139.0.xxx.85)

    저도 그런편이에요.
    시누는 좋은데 시누 아이는 그닥
    친구도 좋은데 친구아이는 그닥
    하다못해 아이때문에 알게된 아이 친구 엄마도 좋은데
    아이 친구는 그닥이요.

    저는 아이를 싫어하는편이고
    제 아이도 물고빨고 이뻐 하는편은 아니에요.

  • 6. 저도 그래요
    '17.10.9 12:02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전 정말 시큰둥 하고, 특히 둘이 만날 때 아이 데려오는게 넘 싫어요. 반응해주기 버겁고..
    그래서 저는 친한 친구들한테 대놓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아이 안좋아한다고.. 미안한데 아이랑 같이 만날꺼면 나중에 만나자고, 심지어 아이 크고 혼자 나올수 있을때 만나자고까지 해요.

  • 7. 30년 절친
    '17.10.9 12:27 PM (124.53.xxx.131)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서로 멀어서 몇년에 한번씩 보는데
    어쩌다 통화해도 애얘기,카톡 프로필 사진에도
    다 큰애들 사진으로 도배를 해서 그게 묘하게 불편하고 싫었는데
    왜 그런맘이 드는지 ..내가 옹졸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다른사람들도 그렇군요.
    어쩌다 만나도 지애들 얘기로 시작해 애들 얘기로 끝나니
    솔직히 별 공감도 없고(성별이 다르긴 해요) 지루하고 정이 차츰 식더라고요.
    난 누구에게든 남편이나 애들얘긴 먼저 묻지 않으면 안꺼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202 어제 막장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었다는 글 어디갔어요 1 dpdl 2017/10/21 855
741201 조윤희 부티나네요 39 .. 2017/10/21 24,209
741200 저 키 159에 56킬로인데 완전 돼지인줄 몰랐네요 73 ㅜㅜ 2017/10/21 18,917
741199 소름 돋네요 최시원 가족들 개 생일파티.. 20 우와 2017/10/21 13,455
741198 김치찌개 tv에 나왔던 레시피 찾아요. 3 김치찌개 2017/10/21 1,644
741197 와이프 직업 좋아서 와이프 쪽으로 주택대출 받고자합니다 8 82쿡스 2017/10/21 2,103
741196 팝송 도사님 계시면 나와 주세요 7 ... 2017/10/21 926
741195 아이가 동네형 핸폰을 손상시켰어요..ㅜㅜ 9 ㅇㅁㄴ 2017/10/21 2,198
741194 손가락 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가락 마디가 구부려지고 아프다는데.. 4 손가락 2017/10/21 2,547
741193 오설록 고급차인데 카페인이 어쩜 이리 많을까요? 8 라라라 2017/10/21 5,807
741192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요 2589 2017/10/21 857
741191 비타민 d 구입하려는데요 9 햇빛 2017/10/21 2,406
741190 사과도 후숙이라는 게 있나요 5 .. 2017/10/21 4,882
741189 스테이크 너무 맛있어요 ㅠㅠ 소고기는 살 안찌죠? 14 ... 2017/10/21 6,283
741188 교통사고 처음 당했는데 이게 날이갈수록 점점 더 아프네요 2 아이고 2017/10/21 1,760
741187 초등저학년 여아가 왕따당하면 엄마는 어떻게.. 5 지혜좀 2017/10/21 2,628
741186 한일관 욕하는 사람들 32 .. 2017/10/21 19,187
741185 다 떠나서 견주가 상식이 있으면 도살시켜야되는거 아니에요? 10 법이고 뭐고.. 2017/10/21 1,822
741184 이사건 아세요?무궁화위성 헐값매각. 2 ㅇㅈ 2017/10/21 611
741183 바보 노무현, 운명 문재인, 의리 이호철 5 카피라이터 .. 2017/10/21 1,195
741182 나르시스인 남자들은 어떤 여자랑 만나나요 6 2017/10/21 2,940
741181 수학학원 학원비 공유 좀 부탁드려요. 21 와글와글 2017/10/21 8,613
741180 길냥이 밥주려는데 서로 시간대가 안맞네요 8 냥아 2017/10/21 852
741179 이명 증세 있으신 분 계신가요? 21 윙윙 2017/10/21 2,984
741178 원래 세상은 죽은사람만 억울해요 7 이런세상 2017/10/21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