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정육세트 믿을만하지 못하네요

토실이 아줌마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1-09-10 12:13:01

 

사실 처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해서 선물을 보낸거였거든요.

롯데 백화점 잠실점에서 보낸다길래 그래도 믿고 주문했는데

어찌 이상한게  상품평도 별로만 되어있고 자세한 얘기 써놓은게 없이 다

좋은 점수만 받았더라구요.

 

하여간 믿고 구입했습니다. 주문한 날짜도 일주일 훨씬 전에

그런데 배송이 느려지더라구요. 보낸분한테 받았다는 연락도 없고.

 

어제 연락을 주셨어요. 고기가 상해왔다고...

 

제가 먹는것도 아니고 추석선물로 보낸 거였는데

정말 황당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

 

일단 선물 받으시는 분이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물건을 바꾸시긴 하셨데요. (서울이 아닌 다른곳에 계십니다)

그 과정에서 그게 얼마짜린지도 아시게 되었죠. (얼마짜린줄 알아야

바꿔준다고 했데요 ,14만원 짜리 한우 세트였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죄송하다고 콜센터 담당직원이

그러셨는데.. 제 기분이 그래서인지 그닥 죄송한것 같진 않았습니다.

하긴 담당자도 아니니 일단 이런 컴플레인 전화는 달갑지 않았을 거에요.

괜히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것 같아 담당직원분한테

전화좀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추석 연휴라 (어제 오후 4시경에 전화했습니다)

연휴 끝나고 전화드릴꺼라고 하시네요.

 

롯데 아이몰 꽤 많이 이용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배송을 이렇게 해버리니 신뢰가 확 떨어집니다.

물론 배송 과정에서 분명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하겠지만

그걸 감안하고 배송을 보냈어야 하는게 아닌지...

 

쇼핑몰에 댓글 달고 싶어도 상품평을 쓰는 란을 아예 없애놔서

답답한 마음에 82쿡에 하소연 해봅니다.

 

 

IP : 222.118.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태선
    '11.9.10 12:19 PM (210.99.xxx.34)

    우리소고기에서 주문한건데 정말 좋았습니다.
    등심, 차돌박이,불거리 한우를 반값에 매매해서 주문핸는데
    용도에 맞도록 썰어서 진공팩을 하여 아이스 포장과 함께 왔는데
    고기도 맛나고 부드럽고 좋았어요...

    우리소고기에서 한번 구입해보세요. 특히 등심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 '11.9.10 3:12 PM (58.227.xxx.121)

    저도 여기 단골이고 고기 좋긴한데..
    근데 님, 여긴 한우 아니고 육우예요. 육우라 나쁘다는게 아니라 한우라고 잘못 말씀하셔서요. ^^;

  • 2. 토토
    '11.9.10 1:18 PM (121.149.xxx.209)

    저도 롯데아이몰많이 이용하는편인데 좀그렇죠?
    며칠전 찜갈비주문했었는데 받아보니 포장이허술해 스치로폼박스테이핑부분까지 피가베어나와있고 뚜껑열어보니 여기저기서 피가뚝뚝...
    저는 특히 작년부터 많이이용했었는데 거기서 여러가지로 실수한부분이많아서 상품권 3번받았어요.첨에 그냥넘어갔더니 정도가심해지고 보상도없더라구요.원래보상있거든요.
    좀심한부분이라서 따지고들었더니 모바일상품권으로 5만원1번 3만원2번받았어요.
    원글님도 그냥넘어가지말고 강하게나가세요.집에서먹을거라고해서 화날일인데 선물인데그렇게됐다면 다른보상까지 해달라고하세요.여러홈쇼핑이용해보니 지에스나현대보다 롯데가 생각보다 허술한게많은것같아요.
    그러면서 롯데가 이용많이하게되네요.

  • 3. 그것들이 선물상품은
    '11.9.10 2:53 PM (121.135.xxx.112)

    맞아요...제발...........무슨.....개도 아니고....뭔 혀는 그렇게 낼름 거리는지....

    보면 비위 상해서....원.....목소리는 뚫어 뻥으로 좀 뚫어 주고 싶은 심정.....

  • 4. 참 소비자원에 신고한다하고
    '11.9.10 2:55 PM (121.135.xxx.112)

    소비자프로그램에 글올린다 하세요.

  • 5. ..
    '11.9.10 3:33 PM (110.14.xxx.164)

    명절 닥쳐선 너무 바빠서 배송때 상하기 쉬우니 1주일 전쯤 받게 하는게 좋겠더라고요
    사실 받는 사람도 그게 좋고요
    가능하면 직접 보고 골라서 보내시고요

  • 6. 원글
    '11.9.15 1:47 PM (222.118.xxx.92)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추석 휴무가 끝나도 전화가 안오길래 오늘 다시 전화했습니다.
    콜센터 직원이 전달을 해도 담당자가 바뻐서 연락이 없었다나요.

    하여간 담담자가 (여자분)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했고 선물 받으시는 분한테도 사죄
    전화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님들 말씀대로 앞으로 고기는 되도록 보고 직접 보내야 할것 같아요.
    적어도 롯데 아이몰은 주문 안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14 아이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하는데요~ 2 고민맘 2011/11/29 2,098
43513 한미fta 서명햇으니 끝? "한미fta 발효절차 중단할 수 있다.. 1 발효 아직 .. 2011/11/29 1,524
43512 내일 여의도 가실 분 손들어봐요 ^^ 26 두분이 그리.. 2011/11/29 2,546
43511 아이가 잘하면 주위엄마들이 왕따시키나요? 20 복주산 2011/11/29 4,869
43510 재활용에 누가 만화책을 엄청 버려놨네요 13 ,,, 2011/11/29 3,255
43509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언제 바뀌었나요? 5 궁금 2011/11/29 2,784
43508 원희룡 “한나라 해체 후 재창당해야”…“안철수 정도라면…” 8 세우실 2011/11/29 2,053
43507 많은분들이 오셨으면 해요)정태근사무실앞 집회 2 성북집회 2011/11/29 1,847
43506 다이어트시 염분섭취는 왜 안되는지? 11 ?? 2011/11/29 4,148
43505 임신중 하혈 5 컴맹 2011/11/29 2,685
43504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저희집 지붕위에 올려져 있는데 어떻게 해석.. 1 달리 뭐라... 2011/11/29 1,762
43503 노무현 정부의 시위 강경진압 문제에 대하여 9 ㅁㅁㅁ 2011/11/29 3,392
43502 여의도 공원 오시는길 ~~ 4 ^^별 2011/11/29 2,064
43501 지조가 없는 아이친구엄마 태양 2011/11/29 2,252
43500 론스타 왜이리 봐주고 있나 2 혹시 삼성이.. 2011/11/29 1,315
43499 반품시 택배비 무나요? 8 롯데몰,, 2011/11/29 2,095
43498 급) 노니님 김장 레시피에 갓 얼마나 1 넣을까요? 2011/11/29 1,618
43497 아이방을 가가 가구로 바꿀 때, 캐노피? 2 가구 2011/11/29 1,863
43496 모기가 아파트 집으로 침투하는 경로? 12 pianop.. 2011/11/29 15,804
43495 저희 동네 이웃 넘 황당해요ㅠ.ㅠ 67 어쩌죠 2011/11/29 15,861
43494 피아노 학원 일주일에 한번만 가면 어떤가요 15 피아노 학원.. 2011/11/29 3,302
43493 와~ 영화의 한장면 같다!! '나꼼수 여의도 공연 선 답사 사진.. 10 참맛 2011/11/29 3,157
43492 한미FTA는 이제 끝? 아직도 밀실에선… 3 제발 2011/11/29 1,197
43491 25개월 아기돌보는 비용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13 나율짱 2011/11/29 3,620
43490 경향신문 한미fta비준무효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잘 나왔나요.. 4 사비공주 2011/11/29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