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국다이어트40일 D-7

급한뚱아줌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7-10-08 23:05:49

드디어 일주일 남았네요.

전 66키로로 시작해서 현재 63.5키로가 되었구요.

바지는 보세청바지 M사이즈가 아주 잘 맞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M사이즈를 입었지만 허벅지가 딱 맞는 느낌이 아니라 좀 덜 올라온 느낌이랄까요.

현재는 조금 더 빼서 S사이즈도 입고 싶단 욕심이 생깁니다.

 

아주 큰 감량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그래도 2.5키로도 뺐고 바지도 넉넉하게 맞고요

우선 큰 수확은 배 예요.

복근이랄건 없구요. 배가 많이 납작해졌습니다.

드로인이란 걸 해봤습니다. 7월부터 시작하긴 했지만 워낙 배가 불룩해서 내가 제대로 힘을 주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지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아주 배고플 때 계속 연습해봤어요.

S라인을 꿈꾸며요...

 

솔직히 전 다른데는 크게 속상한 건 없었는데 이눔의 뱃살 때문에 옷을 입어도 늘 속상했어요.

티를 입으면 슬금슬금 기어 올라가고.

바지를 입으면 슬금슬금 기어 내려가고.

그 사이 생기는 갭은 누가 막아주나요 ㅠㅠ

 

그래서 자세를 잘 잡고 드로인연습 하구요 계속 배에 힘을 줬어요.

누워서도 옆으로 누우면 뱃살이 흘러내리지 않게 진짜로 신경써서 배에 힘주며 잤어요.

어떤 날은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너무 너무 아프기도 했어요.

 

지금은 티셔츠입고 바람불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전혀요.

배에 힘 딱 주기도 했고 배가 이젠 그닥 볼록하지도 않으니까요.

 

이번주는 1일1식으로 7일 보내려구요.

우선 첫날인 오늘은 낮에 물만두로 점심 먹었어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아죽 적절하게 섞여있는 훌륭한 식품이라 생각되네요. ^^

아침엔 아메리카노 1잔 했구요. 먹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 냉장고에 김치가 있는데도 또 김치 담갔어요.

저녁엔 공부하면서 배고플땐 쵸코렛 1조각 먹고 허기가 가신 후엔 레몬과 생강즙을 넣은 물을 마구 마셨어요.

2리터를 만들어놨는데 거의 다 마셨어요.

 

한국 다녀와서도 쭈욱~ 다이어트해서 57키로 까지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올 가을 모두 이뻐지세요 ^^

IP : 58.245.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lla
    '17.10.8 11:25 PM (115.22.xxx.5)

    꾸준히 하고 있으시네요.
    전 명절연휴가 껴서... 식이에서 살짝 무너져서
    이틀 빡쎄게 운동했더니 아이고 삭신이 아파요 ㅋㅋ
    귀국날 얼마안남으셨네요?
    우리 계속 화이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274 자존감 글과 댓글 전부 읽었는데 육아 질문있어요. 9 ... 2017/10/28 1,170
743273 유엔 총회, 북한핵 규탄 결의 3건 압도적표차 채택-한국 기권 3 꺼진불도다시.. 2017/10/28 398
743272 홈드라이 세제 비싼 거 vs. 싼 거 다른가? 2017/10/28 510
743271 애호박은 냉동실에서 어느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7/10/28 1,337
743270 우리나라와 미국의 입국심사 도와주세요 7 입국심사 2017/10/28 1,321
743269 민주당 “권성동, 취업비리 몸통 법사위원장 자격 없어…사퇴하라.. 9 고딩맘 2017/10/28 1,210
743268 생강차가 변비 일으킬 수도 있나요? 1 ㅇㅇ 2017/10/28 1,813
743267 안산자락길 여쭤요~ 36 .. 2017/10/28 3,138
743266 알쓸신잡2 유현준이라는 사람 ㅠㅠ 53 ㅇㅇ 2017/10/28 23,341
743265 오늘 길상사 괜찮을까요? 6 일제빌 2017/10/28 1,828
743264 홈쇼핑 컴포트화 찾고 있는데요 .. 2017/10/28 498
743263 카톡 친구 목록에 차단하고 싶은 사람 차단 눌렀는데 7 카톡차단 2017/10/28 3,146
743262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light7.. 2017/10/28 356
743261 고우림 목소리 8 ,, 2017/10/28 2,583
743260 시어머니 병간호 너무 멀어서 못하니 맘이 참 안좋네요 17 ㅇㅇㅇ 2017/10/28 4,701
743259 40대 중후반 피부과에서 어떤시술 받으시나요? 5 탄력없음, .. 2017/10/28 4,128
743258 노인연금은 누구나 다 받나요? 6 궁금 2017/10/28 3,396
743257 아파트명의 누구앞으로 해놓으셨어요 4 햇님 2017/10/28 1,330
743256 책장의 칸칸 높이가 너무 높아서, 좀 좁게 변경하고 싶은데 어떻.. 3 긔요미마노리.. 2017/10/28 678
743255 세상에... ..... 2017/10/28 578
743254 동아일보의 앙갚음에 대하여 6 구슬이서말 2017/10/28 1,001
743253 3월달 스위스 너무 추울까요? 7 ㅊㅊ 2017/10/28 1,084
743252 고딩 아들이 2XL 옷을 사왔어요 (원래 100 입어요) 12 패션 2017/10/28 3,320
743251 저렴이 패딩 색 좀 골라주세요~~ 11 자전거탈때 2017/10/28 2,020
743250 다들 서가원김밥 드셔 보셨어요?창업은? 8 도와주세요 2017/10/28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