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노래방을 자주 갔었어요.
처음에는 회사 동료들하고 잠깐 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거더라구요.
카드 쓴 내역을 보면, 현금서비스 30만원을 우습게 받고 써대더라구요.
결국 들통나서 물어봤더니...도우미 끼고 노래하고 스킨쉽한다고 합니다.
30만원이면 이 정도 금액인지...주변에 물어 보면 금액이 크다고 그러고 그 정도는 기본이라고 그러고...잘 모르겠네요.
습관적이고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 심리상담도 해보고 했는데...본인이 치료 의지가 없는 것 같고 하여간 더러워
이혼하려고 결정했어요. 도우미하고 30만원이면 수위가 어느 정도까지 되는지 궁금해지네요. 어떨 때는 40만원 정도되는 것 같고...하루에 3곳 가는 경우는 100만원 정도 쓰는 것 같고 아침에 들어오더라고요...ㅠㅠ
노래방이 아니고 노래빠 그런 곳인 것 같아요.
목덜미에 쪼가리 같은 자국도 있고...답답하네요.
헤어나오질 못하는 것 같아...저도 가슴이 무너져 시커멓게 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