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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흘의 긴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ㅠㅠ

아쉽 조회수 : 4,755
작성일 : 2017-10-08 20:16:44

언제 이렇게 가버렸는지..ㅠㅠ

올 한해 이 열흘만 생각하면 흐뭇해지고 힘나고 그랬는데

이제 겨우 하루 남았어요

오늘밤은 소중하게 안자고 지내야겠네요

아까우니깐 --;;;


내일은 온천가고(저는 대전시민)

마트잠시 다녀와서

오후에는 집에서 쉴 거에요

모레부터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하니깐요

출근이 매일 새벽 6시대인 힘든 직장인이네요


매일 백수되고 싶다, 집에서 놀고싶다 노래를 부르는데

평생 전업이신 엄마가 일주일만 놀아봐라, 지겹다. 어디 갈데 있는게 좋은거다..라고 늘 제 입을 막지만

이번 열흘의 연휴를 경험하고 알았네요

제가 집에만 있어도 열흘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고 집안에서만도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아 아쉽네요

제 앞으로의 직장생활에서 이렇게 긴 연휴가 또 올까요?'

안올거에요

절대...


IP : 223.33.xxx.2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옵니다
    '17.10.8 8:26 PM (115.140.xxx.155) - 삭제된댓글

    2025년 추석 연휴 달력을 바칩니다.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2025년 추석
    8일 대체휴일이고 10일 임시공휴일 들어가면 10일 쉬어요.

  • 2. 디자인플랜
    '17.10.8 8:28 PM (175.223.xxx.59)

    내애긴줄ㅠㅠ

  • 3. ....
    '17.10.8 8:30 PM (61.72.xxx.121)

    저두요ㅠㅠ
    6박7일 동안 일본 혼자 열심히..양쪽 발가락에 물집 잡히도록
    돌아다녔고..오자마자 요양원 다녀오고 강원도에 인사 드리고
    오고..김연자콘서트 다녀 오고..오늘 선물 사 온것 다 돌렸어요..
    내일은 대문 밖도 안 나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 있을 생각입니다.
    안팎으로 눈치 안 보고 이렇게 마음 편하게 돌아다닌 적이
    없기에 정말 연휴다운 연휴 보냈네요...

  • 4.
    '17.10.8 8:30 PM (121.135.xxx.185)

    으아르라르라으아 ㅠㅠㅠㅠ

  • 5. ..
    '17.10.8 8:3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하루밖에 안 지난거 같은데..

  • 6. ....
    '17.10.8 8:36 PM (211.246.xxx.45)

    경상도 맏며느리 차례성묘 지치고 남편애들뒤치닥거리 골병들판 연휴가 시러요

  • 7. 아쿠아
    '17.10.8 8:38 P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또 옵니다~^^
    2025년 추석연휴가 10일이라네요.
    2025년이 아주먼 미래인줄 알았는데 8년후라고..

  • 8. ...
    '17.10.8 8:38 PM (49.142.xxx.88)

    저희도 추석 다녀오고 목요일부터 방콕 중인데, 남편이 연휴가 다 끝나간다면서 우울해 죽으려고 해요.ㅜ 진짜 왜이렇게 훅 지나가는거죠...

  • 9. 전업주부
    '17.10.8 8:39 PM (61.98.xxx.144)

    제 휴일은 화요일부터라
    이제 하루만 더...힘들면.. 쿨럭~

  • 10. ㅜㅜ
    '17.10.8 8:42 PM (114.204.xxx.21)

    제 얘기인 줄..벌써부터 우울하네요

  • 11. 믿겨지지 않음
    '17.10.8 9:02 PM (175.116.xxx.169)

    그냥 달력을 찢고 싶네요 ...

  • 12. 말자네
    '17.10.8 9:12 PM (116.122.xxx.104)

    화요일부터 또 그 여자들 속으로ㅠㅠ
    눈물나지만 참아보려구요

  • 13. 48세
    '17.10.8 9:15 PM (223.62.xxx.152)

    긴 연휴... 감쪽같이 성형했네요.
    화요일에 알아보려나... ㅜ.ㅜ

  • 14. ..
    '17.10.8 9:34 PM (123.215.xxx.57)

    저도 제얘긴줄...
    구구절절 어쩜 이렇게 딱 맞는 표현을 하셨는지...

    저도 낼모레 출근하자마자 빡세게 할 일들이 쌓여있고...ㅠㅠ
    심지어는 놀날이 많다는 생각에
    일도 싸가지고 왔는데 손도 안대고..
    아~ 백수되고 싶다...

  • 15. 역시
    '17.10.8 9:36 PM (122.42.xxx.123)

    입장이 이렇게 다르군요
    내일이 소중할 남편포함 직장인들과 화요일아 어서 와라 할 전업주부들
    저는 후자입니다만.
    긴 연휴 여행도 못가서 내일 바다보러 동해갔다오고싶은데 남편 생각하니 쉬게 하는게 낫겠다싶어 맘 접었어요

  • 16. 입장
    '17.10.8 9:42 PM (211.244.xxx.52)

    따라 당연히 다르죠.하루밖에 또는 하루나 ㅋ ㅋ열흘내내 집에만 있는 남편때문에 답답해 죽는 저는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있지만 ,옆에서 아쉬움에 점점 어두워지는 남편 아이들때문에 티는 안내고 있어요.저도 직장인이라며 지금 우울할듯

  • 17. 밥심
    '17.10.8 9:50 PM (210.2.xxx.215)

    제가 작년에 일년 특별휴직 하면서 느낀 점은 남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늙는다는 얘기는

    자본가들이 만들어낸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돈없는 남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늙는 거고, 돈만 있으면 진짜 일하지 않는게 훨씬 스트레스 안 받고 젊게 삽니다.

  • 18. 돈만 있다면야
    '17.10.8 10:51 PM (223.38.xxx.243)

    누군들 쉬지않을까요 돈없으니 문제죠 ㅠ

  • 19. 밥심
    '17.10.8 10:57 PM (210.2.xxx.215)

    돈 있어도 부인들 남편 밖으로 막 내몰쟎아요. 집에 있으면 삼시 세끼 밥해줘야 하니까.

  • 20. 하늘
    '17.10.8 11:08 PM (112.150.xxx.153)

    그래도 월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에 출근하니 좋네요 ^^
    4일 후딱가요~^^
    다시 주말기다리려구요 ㅎㅎ

  • 21. ㅎㅎ
    '17.10.8 11:58 PM (14.37.xxx.62)

    8년뒤에 또 온데요 이런 연휴 .. ㅋ ㅠㅠ

  • 22. ㅜㅜ
    '17.10.9 1:52 AM (119.198.xxx.11)

    8년뒤면 54,,,일년이 연휴될듯

  • 23. ㅎㅎ
    '17.10.9 11:10 AM (211.58.xxx.167)

    엇. 저도 54인데... 저도 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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