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흘의 긴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ㅠㅠ

아쉽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17-10-08 20:16:44

언제 이렇게 가버렸는지..ㅠㅠ

올 한해 이 열흘만 생각하면 흐뭇해지고 힘나고 그랬는데

이제 겨우 하루 남았어요

오늘밤은 소중하게 안자고 지내야겠네요

아까우니깐 --;;;


내일은 온천가고(저는 대전시민)

마트잠시 다녀와서

오후에는 집에서 쉴 거에요

모레부터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하니깐요

출근이 매일 새벽 6시대인 힘든 직장인이네요


매일 백수되고 싶다, 집에서 놀고싶다 노래를 부르는데

평생 전업이신 엄마가 일주일만 놀아봐라, 지겹다. 어디 갈데 있는게 좋은거다..라고 늘 제 입을 막지만

이번 열흘의 연휴를 경험하고 알았네요

제가 집에만 있어도 열흘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고 집안에서만도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아 아쉽네요

제 앞으로의 직장생활에서 이렇게 긴 연휴가 또 올까요?'

안올거에요

절대...


IP : 223.33.xxx.2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옵니다
    '17.10.8 8:26 PM (115.140.xxx.155) - 삭제된댓글

    2025년 추석 연휴 달력을 바칩니다.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2025년 추석
    8일 대체휴일이고 10일 임시공휴일 들어가면 10일 쉬어요.

  • 2. 디자인플랜
    '17.10.8 8:28 PM (175.223.xxx.59)

    내애긴줄ㅠㅠ

  • 3. ....
    '17.10.8 8:30 PM (61.72.xxx.121)

    저두요ㅠㅠ
    6박7일 동안 일본 혼자 열심히..양쪽 발가락에 물집 잡히도록
    돌아다녔고..오자마자 요양원 다녀오고 강원도에 인사 드리고
    오고..김연자콘서트 다녀 오고..오늘 선물 사 온것 다 돌렸어요..
    내일은 대문 밖도 안 나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 있을 생각입니다.
    안팎으로 눈치 안 보고 이렇게 마음 편하게 돌아다닌 적이
    없기에 정말 연휴다운 연휴 보냈네요...

  • 4.
    '17.10.8 8:30 PM (121.135.xxx.185)

    으아르라르라으아 ㅠㅠㅠㅠ

  • 5. ..
    '17.10.8 8:3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하루밖에 안 지난거 같은데..

  • 6. ....
    '17.10.8 8:36 PM (211.246.xxx.45)

    경상도 맏며느리 차례성묘 지치고 남편애들뒤치닥거리 골병들판 연휴가 시러요

  • 7. 아쿠아
    '17.10.8 8:38 P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또 옵니다~^^
    2025년 추석연휴가 10일이라네요.
    2025년이 아주먼 미래인줄 알았는데 8년후라고..

  • 8. ...
    '17.10.8 8:38 PM (49.142.xxx.88)

    저희도 추석 다녀오고 목요일부터 방콕 중인데, 남편이 연휴가 다 끝나간다면서 우울해 죽으려고 해요.ㅜ 진짜 왜이렇게 훅 지나가는거죠...

  • 9. 전업주부
    '17.10.8 8:39 PM (61.98.xxx.144)

    제 휴일은 화요일부터라
    이제 하루만 더...힘들면.. 쿨럭~

  • 10. ㅜㅜ
    '17.10.8 8:42 PM (114.204.xxx.21)

    제 얘기인 줄..벌써부터 우울하네요

  • 11. 믿겨지지 않음
    '17.10.8 9:02 PM (175.116.xxx.169)

    그냥 달력을 찢고 싶네요 ...

  • 12. 말자네
    '17.10.8 9:12 PM (116.122.xxx.104)

    화요일부터 또 그 여자들 속으로ㅠㅠ
    눈물나지만 참아보려구요

  • 13. 48세
    '17.10.8 9:15 PM (223.62.xxx.152)

    긴 연휴... 감쪽같이 성형했네요.
    화요일에 알아보려나... ㅜ.ㅜ

  • 14. ..
    '17.10.8 9:34 PM (123.215.xxx.57)

    저도 제얘긴줄...
    구구절절 어쩜 이렇게 딱 맞는 표현을 하셨는지...

    저도 낼모레 출근하자마자 빡세게 할 일들이 쌓여있고...ㅠㅠ
    심지어는 놀날이 많다는 생각에
    일도 싸가지고 왔는데 손도 안대고..
    아~ 백수되고 싶다...

  • 15. 역시
    '17.10.8 9:36 PM (122.42.xxx.123)

    입장이 이렇게 다르군요
    내일이 소중할 남편포함 직장인들과 화요일아 어서 와라 할 전업주부들
    저는 후자입니다만.
    긴 연휴 여행도 못가서 내일 바다보러 동해갔다오고싶은데 남편 생각하니 쉬게 하는게 낫겠다싶어 맘 접었어요

  • 16. 입장
    '17.10.8 9:42 PM (211.244.xxx.52)

    따라 당연히 다르죠.하루밖에 또는 하루나 ㅋ ㅋ열흘내내 집에만 있는 남편때문에 답답해 죽는 저는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있지만 ,옆에서 아쉬움에 점점 어두워지는 남편 아이들때문에 티는 안내고 있어요.저도 직장인이라며 지금 우울할듯

  • 17. 밥심
    '17.10.8 9:50 PM (210.2.xxx.215)

    제가 작년에 일년 특별휴직 하면서 느낀 점은 남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늙는다는 얘기는

    자본가들이 만들어낸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돈없는 남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늙는 거고, 돈만 있으면 진짜 일하지 않는게 훨씬 스트레스 안 받고 젊게 삽니다.

  • 18. 돈만 있다면야
    '17.10.8 10:51 PM (223.38.xxx.243)

    누군들 쉬지않을까요 돈없으니 문제죠 ㅠ

  • 19. 밥심
    '17.10.8 10:57 PM (210.2.xxx.215)

    돈 있어도 부인들 남편 밖으로 막 내몰쟎아요. 집에 있으면 삼시 세끼 밥해줘야 하니까.

  • 20. 하늘
    '17.10.8 11:08 PM (112.150.xxx.153)

    그래도 월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에 출근하니 좋네요 ^^
    4일 후딱가요~^^
    다시 주말기다리려구요 ㅎㅎ

  • 21. ㅎㅎ
    '17.10.8 11:58 PM (14.37.xxx.62)

    8년뒤에 또 온데요 이런 연휴 .. ㅋ ㅠㅠ

  • 22. ㅜㅜ
    '17.10.9 1:52 AM (119.198.xxx.11)

    8년뒤면 54,,,일년이 연휴될듯

  • 23. ㅎㅎ
    '17.10.9 11:10 AM (211.58.xxx.167)

    엇. 저도 54인데... 저도 놀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919 출산한지 2주째 남편생일 36 복잡 2017/12/09 5,398
755918 KBS 파업 97일 비리이사 해임촉구 무기한 릴레이발언 오늘 2 ... 2017/12/09 577
755917 강아지 희한합니다.꿈꾸고.. 4 강새이 2017/12/09 2,134
755916 초등때 교육중 해줄걸.. 하지말걸.. 후회되는것은 무엇인가요? 15 엄마 2017/12/09 4,990
755915 3 문과성향 2017/12/09 1,201
755914 슬기로운감빵에서 500만원 어찌된건가요? 15 그눌 2017/12/09 4,244
755913 현관센서등이 혼자 켜졌어요 14 .... 2017/12/09 7,661
755912 이기적이었던 엄마. 끝까지 9 ..... 2017/12/09 3,926
755911 국내 겨울여행 4 국내 2017/12/09 1,976
755910 공공기관 채용비리, 안되면 될 때까지 채용기준 바꿨다니 3 샬랄라 2017/12/09 831
755909 제가 촌스러운가요? 10 딜레마 2017/12/09 3,027
755908 헤어진 남친 사주를 봤어요 19 ㅠㅠ 2017/12/09 9,612
755907 부동산 계약서 쓰기 전 가계약금 받았는데 돌려주고 취소하는 경우.. 6 ㅠㅠ 2017/12/09 3,824
755906 다스뵈이다 보니 더욱더 가카 빨리 배웅해드려야겠다 확신 1 ㅠㅠ 2017/12/09 684
755905 집매매후 이사나갈때 붙박이장 12 이사 2017/12/09 5,472
755904 꿈해몽 잘하시는 분 부탁드려요~ 3 겨울 2017/12/09 1,085
755903 싱가폴여행 다녀오신분 ~~~ 5 hj000 2017/12/09 1,937
755902 패딩좀 찾아 주시옵소서~ 부탁요~ 2017/12/09 612
755901 절임배추가 너무 짠데 양념 어떻게 해야 될까요? ㅜㅜ 2 아줌마 2017/12/09 3,939
755900 잡채했어요. 14 2017/12/09 3,711
755899 10-20명 되는 작은 회사 식사나 차 음료 제공하나요 3 gg 2017/12/09 1,249
755898 올리브유 생겼는데 어디에 쓰나요 12 2017/12/09 2,393
755897 최재성 송파을 출마 검토에 댓글단 의심 세력 난리난듯 14 ... 2017/12/09 1,919
755896 어머니가 목이 안돌아간다고 하고 힘들어하세요 16 은하 2017/12/09 2,615
755895 남에게 인색한 사람들 많지 않나요? 8 ... 2017/12/09 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