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흘의 긴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ㅠㅠ

아쉽 조회수 : 4,651
작성일 : 2017-10-08 20:16:44

언제 이렇게 가버렸는지..ㅠㅠ

올 한해 이 열흘만 생각하면 흐뭇해지고 힘나고 그랬는데

이제 겨우 하루 남았어요

오늘밤은 소중하게 안자고 지내야겠네요

아까우니깐 --;;;


내일은 온천가고(저는 대전시민)

마트잠시 다녀와서

오후에는 집에서 쉴 거에요

모레부터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하니깐요

출근이 매일 새벽 6시대인 힘든 직장인이네요


매일 백수되고 싶다, 집에서 놀고싶다 노래를 부르는데

평생 전업이신 엄마가 일주일만 놀아봐라, 지겹다. 어디 갈데 있는게 좋은거다..라고 늘 제 입을 막지만

이번 열흘의 연휴를 경험하고 알았네요

제가 집에만 있어도 열흘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고 집안에서만도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아 아쉽네요

제 앞으로의 직장생활에서 이렇게 긴 연휴가 또 올까요?'

안올거에요

절대...


IP : 223.33.xxx.2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옵니다
    '17.10.8 8:26 PM (115.140.xxx.155) - 삭제된댓글

    2025년 추석 연휴 달력을 바칩니다.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tot&DA=SBC&q=2025년 추석
    8일 대체휴일이고 10일 임시공휴일 들어가면 10일 쉬어요.

  • 2. 디자인플랜
    '17.10.8 8:28 PM (175.223.xxx.59)

    내애긴줄ㅠㅠ

  • 3. ....
    '17.10.8 8:30 PM (61.72.xxx.121)

    저두요ㅠㅠ
    6박7일 동안 일본 혼자 열심히..양쪽 발가락에 물집 잡히도록
    돌아다녔고..오자마자 요양원 다녀오고 강원도에 인사 드리고
    오고..김연자콘서트 다녀 오고..오늘 선물 사 온것 다 돌렸어요..
    내일은 대문 밖도 안 나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 있을 생각입니다.
    안팎으로 눈치 안 보고 이렇게 마음 편하게 돌아다닌 적이
    없기에 정말 연휴다운 연휴 보냈네요...

  • 4.
    '17.10.8 8:30 PM (121.135.xxx.185)

    으아르라르라으아 ㅠㅠㅠㅠ

  • 5. ..
    '17.10.8 8:3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하루밖에 안 지난거 같은데..

  • 6. ....
    '17.10.8 8:36 PM (211.246.xxx.45)

    경상도 맏며느리 차례성묘 지치고 남편애들뒤치닥거리 골병들판 연휴가 시러요

  • 7. 아쿠아
    '17.10.8 8:38 P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또 옵니다~^^
    2025년 추석연휴가 10일이라네요.
    2025년이 아주먼 미래인줄 알았는데 8년후라고..

  • 8. ...
    '17.10.8 8:38 PM (49.142.xxx.88)

    저희도 추석 다녀오고 목요일부터 방콕 중인데, 남편이 연휴가 다 끝나간다면서 우울해 죽으려고 해요.ㅜ 진짜 왜이렇게 훅 지나가는거죠...

  • 9. 전업주부
    '17.10.8 8:39 PM (61.98.xxx.144)

    제 휴일은 화요일부터라
    이제 하루만 더...힘들면.. 쿨럭~

  • 10. ㅜㅜ
    '17.10.8 8:42 PM (114.204.xxx.21)

    제 얘기인 줄..벌써부터 우울하네요

  • 11. 믿겨지지 않음
    '17.10.8 9:02 PM (175.116.xxx.169)

    그냥 달력을 찢고 싶네요 ...

  • 12. 말자네
    '17.10.8 9:12 PM (116.122.xxx.104)

    화요일부터 또 그 여자들 속으로ㅠㅠ
    눈물나지만 참아보려구요

  • 13. 48세
    '17.10.8 9:15 PM (223.62.xxx.152)

    긴 연휴... 감쪽같이 성형했네요.
    화요일에 알아보려나... ㅜ.ㅜ

  • 14. ..
    '17.10.8 9:34 PM (123.215.xxx.57)

    저도 제얘긴줄...
    구구절절 어쩜 이렇게 딱 맞는 표현을 하셨는지...

    저도 낼모레 출근하자마자 빡세게 할 일들이 쌓여있고...ㅠㅠ
    심지어는 놀날이 많다는 생각에
    일도 싸가지고 왔는데 손도 안대고..
    아~ 백수되고 싶다...

  • 15. 역시
    '17.10.8 9:36 PM (122.42.xxx.123)

    입장이 이렇게 다르군요
    내일이 소중할 남편포함 직장인들과 화요일아 어서 와라 할 전업주부들
    저는 후자입니다만.
    긴 연휴 여행도 못가서 내일 바다보러 동해갔다오고싶은데 남편 생각하니 쉬게 하는게 낫겠다싶어 맘 접었어요

  • 16. 입장
    '17.10.8 9:42 PM (211.244.xxx.52)

    따라 당연히 다르죠.하루밖에 또는 하루나 ㅋ ㅋ열흘내내 집에만 있는 남편때문에 답답해 죽는 저는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있지만 ,옆에서 아쉬움에 점점 어두워지는 남편 아이들때문에 티는 안내고 있어요.저도 직장인이라며 지금 우울할듯

  • 17. 밥심
    '17.10.8 9:50 PM (210.2.xxx.215)

    제가 작년에 일년 특별휴직 하면서 느낀 점은 남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늙는다는 얘기는

    자본가들이 만들어낸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돈없는 남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금방 늙는 거고, 돈만 있으면 진짜 일하지 않는게 훨씬 스트레스 안 받고 젊게 삽니다.

  • 18. 돈만 있다면야
    '17.10.8 10:51 PM (223.38.xxx.243)

    누군들 쉬지않을까요 돈없으니 문제죠 ㅠ

  • 19. 밥심
    '17.10.8 10:57 PM (210.2.xxx.215)

    돈 있어도 부인들 남편 밖으로 막 내몰쟎아요. 집에 있으면 삼시 세끼 밥해줘야 하니까.

  • 20. 하늘
    '17.10.8 11:08 PM (112.150.xxx.153)

    그래도 월요일이 아니라 화요일에 출근하니 좋네요 ^^
    4일 후딱가요~^^
    다시 주말기다리려구요 ㅎㅎ

  • 21. ㅎㅎ
    '17.10.8 11:58 PM (14.37.xxx.62)

    8년뒤에 또 온데요 이런 연휴 .. ㅋ ㅠㅠ

  • 22. ㅜㅜ
    '17.10.9 1:52 AM (119.198.xxx.11)

    8년뒤면 54,,,일년이 연휴될듯

  • 23. ㅎㅎ
    '17.10.9 11:10 AM (211.58.xxx.167)

    엇. 저도 54인데... 저도 놀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371 알콜중독병원에서 알콜중독 치료받기 경험 나누기 9 namu 2018/01/01 6,999
764370 페이드아웃크림 사용해보신분~? 영국제품 2018/01/01 805
764369 I연애대상이여 수상소감 2 fr 2018/01/01 2,257
764368 靑 ..김정은 신년사 환영…평창 성공은 한반도·세계평화 기여 13 ........ 2018/01/01 2,006
764367 척추수술한 80세 친정엄마..재활병원 다녀야하나요? 6 쭈희 2018/01/01 2,168
764366 혹시 지금 잠실에 계신분.. 3 알리자린 2018/01/01 1,713
764365 부산대 경북대는 어떤가요? 25 .... 2018/01/01 8,064
764364 미림과 미향 뭐가 다른가요? 13 Turnin.. 2018/01/01 14,767
764363 에트로 크로스끈 쓸만한가요 2 2018/01/01 1,473
764362 영화얘기.. 스포 여부 써주시길 부탁드려요~ 7 부탁 2018/01/01 936
764361 경북도지사 출마한 김광림,대한민국 최고 경제통 정책전문가 김광림.. 8 yyoung.. 2018/01/01 1,220
764360 왜왜왜 전화에 예민하신지..ㅠㅠ 4 전화 2018/01/01 2,830
764359 얼굴형이 작거나 예뻐야만 올빽할 수 있나요? 8 유자차한잔 2018/01/01 3,620
764358 첫 직장에서 해고 당한 지가 몇년인데 5 회복탄력성 2018/01/01 2,617
764357 문정인 아들 한국국적 포기로 병역면제 44 ........ 2018/01/01 6,944
764356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 피트니스 옷 자주 사시나요? 4 열심 2018/01/01 1,923
764355 한고은 닮은 노처녀 친척이 있는데요 31 ㅂㅂ 2018/01/01 25,734
764354 산부인과 3박4일 수술예정인데, 보호자나 간병인 있어야 할까요?.. 13 수술 2018/01/01 2,802
764353 늙을수록 광대있는 얼굴이 낫나요? 15 광대 2018/01/01 8,737
764352 신과함께 4D보면 어떨까요? 8 긍정지니 2018/01/01 2,293
764351 서울의달,전원일기보면 어처구니없어요. 9 예전들마보면.. 2018/01/01 5,456
764350 99년생은 법적으로 이제 성인인거죠? 3 ... 2018/01/01 1,696
764349 겨울소리 1 박효신 2018/01/01 483
764348 속초 대포항 식당들 정말.. 55 ㅜㅜ 2018/01/01 24,680
764347 고3 16 코코 2018/01/01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