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미국3년 vs 고등수학심화 뭐를 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7-10-08 20:02:03
현재 초3이고 성대경시 은상동상 타는 아이이고
중3까지 수학 심화도 푸는 학생입니다

에이급 블랙라벨 하이레벨 수학의신
심화까지 했고
그냥 훑기 정도 아니고
마지막 스텝3단계가6문제 정도 나오면
두개정도 틀리고 혼자 풀수 있습니다

미국유학을 3년 생각하는데요




아이가 고등수학을 진도 나가며
Kmo를 시키고 입상을 하면 좋지만
아닌경우 문제를 많이 다뤄보게된다고도 생각이 들지만

뭐 전혀 쓸데없다 라고 해도 시간적 여유가 많은 저학년이라 시켜볼만도 한것같습니다

Kmo는 아예 접어두고
미국가기전6개월간 고1.수학정도까지
시키고가서 인터넷강의를 보며 쉬엄쉬엄 시키다 와서

집중공략으로 중1때 돌아와수학을 시켜서
과학고등학교 보내고싶은 제꿈이
말이 안되는것인가 궁금합니다


친정식구들은 삼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하는애들을 따라잡을수 없다고
단호히 얘기하는 중입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18.42.xxx.2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8 8:05 PM (125.186.xxx.152)

    미국을 3년이나?
    1-2년만 가세요.

  • 2. ...
    '17.10.8 8:10 PM (39.7.xxx.152)

    어차피 돌아올거 뭐하러 3년이나 가는지 이해 안가네요.

  • 3. 초등3학년이
    '17.10.8 8:16 PM (114.204.xxx.21)

    중3 수학문제를 푸는게 가능한가요? 전 미혼인데..
    정말 놀랍니다..요즘 이 정도인가요? 입이 딱 벌어지네

  • 4. 과학고가
    '17.10.8 8:25 PM (223.38.xxx.243)

    목표인데 미국은 왜 가시는지? 아빠가 주재원이나 이런걸로 가나요?

  • 5. 고민
    '17.10.8 8:46 PM (118.42.xxx.252)

    네 주재원이요

  • 6. ....
    '17.10.8 8:52 PM (125.186.xxx.152)

    아빠가 3년 가면요..
    6개월 늦게 따라가고 6개월 일찍 귀국하는 식으로 2년만 다녀오세요.

  • 7. ...
    '17.10.8 9:07 PM (128.134.xxx.119)

    초3인데 수학을 그정도로 잘하면 3년갔다오면 영어걱정없고 당연히 좋은 선택이예요.
    수학은 혼자서 쉬엄쉬엄 하는 정도로만 해도 1~2년은 더 앞서갈수 있을듯...
    한국 국어, 사회 교과서 가져가서 하루에 1시간씩만 읽히면 되요.

  • 8. amc경시
    '17.10.8 9:54 PM (59.6.xxx.16)

    너무 어리긴 한데 영어 좀 익숙해지면 미국에서 미국 수학 경시 보고오세요. 지금 초3이 고등갈때 뭐가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르는데 이왕 미국간거 거기서 영재교육 받으면 여기와서도 여전히 잘할거에요. 안타까운건 거기에 여름이면 좋은 과학캠프들 많은데 10-11학년이 꽃이라 나이가 안되서 그런건 못해보고 오겠네요. 아이가 너무 뛰어나면 미국 과학고 보내시는 것도 옵션으로 생각해보세요. 한국에서도 미국 과학고 설명회 하는데 좀 찾아서 한번쯤 들어보시고요.

  • 9. ㅇㅇ
    '17.10.8 10:22 PM (110.70.xxx.211)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실력이면 미국에서도 혼자 공부할 수 있어요.
    고1 과정 문제집들이랑 KMO 교재들 가지고 가셔서 공부하면 되죠.
    고1 개념원리랑 쎈, 일품, 자이스토리까지 풀고 셈본 시리즈 한 다음에
    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평면 기하의 아이디어, 그리고 나서 네 가지 영역 문제 풀이 하면 돼요.
    찾아 보면 인강들도 여기저기 있어요.
    저희 아들도 초등 4-5학년을 미국에서 보냈는데 그렇게 혼자서 공부했고
    한국 온 다음에 KMO 공부 좀 더 해서 시험 보고 지금 원하는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 받고 있어요.
    영어를 원래도 잘 했는데 미국 다녀오니 바로 토플이 100 넘게 나와서
    영어 학원 따로 다니지 않고 그냥 토플 문제집으로 유지만 하면서 중등 보냈고요.
    걱정 마시고 좋은 기회에 미국 다녀오세요.

  • 10. 직딩맘
    '17.10.8 11:16 PM (118.37.xxx.64)

    과고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 영어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영어에 어려움을 많이 겪어요. 원글님 아드님은 3년 다녀오시면 영어는 걱정 딱 붙들어매도 될테니 아주 좋은 조건이구요.
    수학은 원글님 계획대로 하시면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그 정도면 혼자 해나갈수 있다고 봅니다.
    댓글님 의견대로 미국수학경시 보고 영재반 들어가세요.(지금 정도면 들어가고도 남을듯) 다른 나라 영재교육 경험도 색다르고 학교에 따라서는 교장 재량에 따라 월반도 가능합니다.

    한국 돌아와서 열심히 해서 과학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만에 하나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고등 3년 잘 가다듬어서 과고 친구들만큼 좋은 대학 갈 수 있어요. 어릴때 가족과 함께 외국경험 하는건 큰 행운입니다. 부디 좋은 시간 보내시고 좋은 결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 11. 고민
    '17.10.8 11:40 PM (118.42.xxx.252)

    댓글들 모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815 요즘 뭐 입고들 다니나요? 2주동안 방콕했더니... 7 요즘 2017/10/23 2,480
741814 6 . 2017/10/23 2,002
741813 개 목줄 관련해서 일본은 7 맨션 2017/10/23 1,905
741812 김치냉장고 사려고 하는데... 냉장고 2017/10/23 507
741811 김어준 방송에서 환하게 웃는 김경진 3 richwo.. 2017/10/23 1,772
741810 촛불 1주년 좌파단체들 - 해방 후와 똑같은 짓 10 //// 2017/10/23 1,073
741809 커피포트 세척하니까 누런 물이 나왔어요 4 페달 2017/10/23 2,615
741808 할머니 컴퓨터 배울만한 곳이 어디일까요? 6 .. 2017/10/23 823
741807 다니는 병원 의사샘이 좋아요. 4 Scorpi.. 2017/10/23 3,512
741806 바삭한 감자튀김은 어디께 맛있나요 10 M&.. 2017/10/23 1,757
741805 수도꼭지 세입자 2017/10/23 412
741804 남자는 반말, 여자는 존댓말? ‘성차별 광고’ 언제까지 봐야하나.. 5 oo 2017/10/23 1,144
741803 [KBS1, NHK, CCTV] 실크로드, 2005 - 동으로 .. 합작 2017/10/23 483
741802 초보운전자 인데요 21 운전 2017/10/23 3,387
741801 자기 주인을 무는 개들은 대체 뭔가요? 미친 개 같은데 15 황당한 개들.. 2017/10/23 3,627
741800 이젼 유배우라고 해야겠네요~(유정아 아나운서) 4 파이팅 2017/10/23 2,401
741799 조카나 올케가 물건을 10 ㅇㅇ 2017/10/23 3,818
741798 적금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ㅠ 5 아돈노 2017/10/23 1,528
741797 고3 엄마입니다. 논술전형에 관하여 도움받고자 합니다. 15 코스모스 2017/10/23 3,103
741796 목적지없이 배회한적 있으세요..? 7 어디가지 2017/10/23 1,474
741795 뽀우나까베자라는 제목의 오케스트라 연주곡 2 미플 2017/10/23 393
741794 일본어를 배우러 학원갈려고 하는데요 등록하기전에 히라까라를 8 방222 2017/10/23 1,316
741793 경매를 배우고 싶은데요 1 희망 2017/10/23 1,286
741792 제주공항에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길, 가면 좋은 곳이요~ 2 rnd 2017/10/23 1,292
741791 상간녀가 제일 힘들어 하는것, 못 견디는것 51 .... 2017/10/23 3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