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전시상황처럼 행동할때가 있어요.
그 복잡한마트를 뚫고나가야할 지령이 떨어진것처럼요 ㅋㅋ
집에 돌아와 주차장에서 한번 다시 그래요.
무거운 세제나 휴지 깨질달걀같은걸 들고갈사람을 일사분란하게
정하곤하죠.
시댁에서 일용할양식을 가져올때 도 그래요.
긴급수송작전.
병장제대 했데요.
1. 그래서
'17.10.8 4:56 PM (109.205.xxx.1)좋다는 것인지? 나쁘다는 것인지?
2. 웃기다는건데 ㅋ
'17.10.8 5:00 PM (211.36.xxx.236)별로 공감이안가나보네요.
저희아저씨만 그러나봅니다.다른남편들은안그런가봐요.3. 재밌었어요
'17.10.8 5:01 PM (116.121.xxx.61) - 삭제된댓글그 일사분란함이 글속에 묻어나네요
전 읽으면 재미있었어요
님 남편 쫌 귀여우시네요^^4. 재밌었어요
'17.10.8 5:03 PM (116.121.xxx.61)그 일사분란함이 글속에 묻어나네요
전 읽으면서 재미있었어요
님 남편 쫌 귀여우시네요^^5. ^^
'17.10.8 5:05 PM (14.40.xxx.74)맞아요, 남자들은 사람이 바글바글하는 마트나 시장에서는 전쟁터같은 위기감을 느끼나봐요
6. ...
'17.10.8 5:06 PM (110.70.xxx.172)남자들이 좀 그런 성향인 사람들이 있더라구요ㅎㅎ
역할분담 딱딱 하고 계획대로 딱딱 하고
뭐 할때 독수리처럼 목표에만 집중하고
그 모습이 믿음직할때도 있고 웃길때도 있고
때로는 감성 부족 여유 부족이라 사람 질리게 할때도 있고..7. 그래서
'17.10.8 5:08 PM (109.205.xxx.1)선입견이 있었네요..
여기서 남편 이야기는 모두 욕하는 거 아니면 칭찬이어서...
웃기다고 쓰신 글이면, 조금 더 자세한 설명해주세요,,, 원글만 가지고는 확 와닫치가 않네요,, 재미있다는 것이..8. ㅇㅅㅇ
'17.10.8 5:09 PM (125.178.xxx.212)전 왜 진시황제로 읽고 얼마나 진시황제 같은지 한번 보자~하고들어왔는지...ㅎㅎ
9. ㅋㅋㅋ
'17.10.8 5:14 PM (211.217.xxx.58)저도 진시황제로 읽고 궁금해서 들어왔어요 ㅋㅋㅋ
10. ..
'17.10.8 5:20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뭔가 푸른거탑의스멜언느끼시너요 ㅎㅎ
11. 울남편은
'17.10.8 5:2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무조건 막집어 넣어서 나한테 혼나는데..
무거운거 가벼운거 기준이 없나봐요. 막집어넣어요12. ..tvn
'17.10.8 5:25 PM (124.49.xxx.61)뭔가 푸른거탑의스멜못느끼시나요 ㅎㅎ
13. ...
'17.10.8 5:28 PM (49.142.xxx.88)우리남편도 어시장이나 코스트코 같은데가면 오로지 전진모드만 있는거처럼 사람 뚫고 저 멀리 가버리네요ㅜㅜ 같이 구경좀하면 좋을텐데 도저히 못있겠다고 ㅜㅜ
14. ㅇ
'17.10.8 5:32 PM (168.126.xxx.252)웃기네요 ㅎㅎ
군대나온 보람이 있네요.
우리아빤 군이발사여서
저희머리 맨날 깎아주셨어요15. ㅋㅋ
'17.10.8 5:43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다른 형식(?)의 글이라 뭐 어쩌라는 건지
이해가 안돼서 두번 읽었어요16. ㅎㅎㅎ
'17.10.8 6:13 PM (211.108.xxx.216)그런 남편이 옆에 있으면 재미도 있고 일도 수월하겠네요ㅎㅎㅎ
다른 분들이 글 분위기 헷갈리신 것도 이해 가요.
첫 줄에 ㅠ라고 하셔서 신세 한탄글인 줄 알았어요^^;17. 음..
'17.10.9 4:43 AM (121.191.xxx.158)제가 좀 그래요.
무슨 일을 할 때는 총체적인 입장에서
각자의 포지션을 정해주고 무슨 일을 맡아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요.
그러곤 각자에게 그 일을 할 때 뭐를 중시해야 하는지,
그 일을 마친 후엔 어떻게 마무리/인수인계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아.. 일 시킬 때는 한마디 해서 되는 사람이 있고 열마디 해줘야 알아듣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것도 사람에 따라 구분해서 대처해야 해요.
이게 결코 쉽지 않은게
그 해야 할 일-맡을 사람.. 이 줄긋기가 무지 중요하거든요.
일에도 경중이 있고 맡을 사람의 변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무슨 일이든지 쉽게 잘 한다는 말 듣고
사막에 떨어져도 살아날거라고들 해요.
제가 언제부터 이런 면에서 수월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이런게 쉽네요.18. ??????
'17.10.9 11:09 AM (1.235.xxx.82)남자는 다 병장제대 한거 아닌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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