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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이 일제 시대 왜곡된 것이라고 하는데...

신노스케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7-10-08 16:04:14

이것도 이덕일이 저지른 선동 중 하나면 하나겠죠

고려장을 일제의 왜곡이라 퍼드린 것이 이덕일이었으니까요


고려장 전설의 원류는

중국의 효자 전설과 불경 잡보장경입니다

이것은 일본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도 노인을 학대하면 엄벌에 처했던 나라입니다

일본도 유교 문화권이니까요


고려장 전설은 중국과 인도의 전설이 넘어오면서 한국화되었고

효도를 강조한 정부 입장에 맞아 떨어진 전설이라

고려와 조선 정부가 의도적으로 널리 퍼뜨린 전설이라 보면 됩니다

실제 중국의 효자전등에는 고려장와 유사한 이야기가 많아

효자전 등이 유포되고 구전되면서 이야기가 퍼졌고

그것이 일제 시대 채집되면서 일제가 왜곡한 것 아닌가 하는 식으로 해석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채집이 일제시대지

그 전부터 쭉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에 전통적인 북방 수렵 및 유목 민족들 비하도 포함되었겠죠

18, 제기랄 등의 욕설이 저들의 성문화에서 기인했다고 하니

대놓고 노인 홀대를 하는 저들의 문화가 곱게 여겨졌을리 없죠

대개 전통적으로 살기 힘든 곳에서는 노인 및 아동 학대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당장 생산에 기여할 수 없는 집단이니까요


이러한 정황에서 보면

북방 유목민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과

구전되던 효자전 내용이 더해져 고려장 전설로 만들어졌다고 여겨집니다

그럼 왜 고려냐 하면

조선시대 입장에서는 먼 옛날하면 고려로 이해하곤 하였을 테니 고려장이라 불러졌을 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일제 시대 채집되고 교과서에 실리면서 일제가 왜곡햇다는 루머로 확대된 것이고요


굳이 일제가 이걸 교과서에 실었다면

한민족 비하가 아니라

부모를 천황으로 바꾸어

천황에 충성하라라고 하는

논리로 써먹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한민족 비하는 의도한 없는 소득일테고...

IP : 182.161.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놈은 왜나라로
    '17.10.8 4:19 PM (110.47.xxx.25)

    ** 삼국유사 - 효선편
    모량리의 손순과 그 아내는 자신의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서 음식을 빼앗아 먹는 아들을 땅에 묻기로 하고, 취산으로 들어가 땅을 파다가 이상한 석종을 하나 얻었다.
    이에 하늘의 뜻이라 하고 아이를 묻지 않고 집으로 돌아와 석종을 매달아 두들겼더니 그 소리가 왕궁에까지 들리게 되었다.
    흥덕왕이 이 얘기를 듣고 해마다 곡식 50석을 주어 효성을 칭찬하였다.
    나중에 손순은 예전에 살던 집을 희사하여 홍효사라 하고 그 석종을 두었다고 한다.

  • 2. 윗님 닉 좋아요
    '17.10.8 4:24 PM (116.121.xxx.93)

    일본놈들은 명바기처럼 아주 디테일하죠 악은 디테일하다 정말 명언인 듯

  • 3. ...
    '17.10.8 8:33 PM (218.236.xxx.162)

    왜놈은 왜나라로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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