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궁금한게요

ㅇㅇ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7-10-08 15:45:45

지금 브리짓 시리즈를 다시 보고 있거든요

2편까지만..3편은 왠지 안땡겨..

1편에서 브리짓하고 마크하고 첫만남 비슷하게 만날때

마크가 브리짓이 꼴초에 술고래고 아줌마 옷 같은거 입고 다니는 여자라고 싫다고 자기 엄마한테 딱 거절하잖아요

브리짓이그거 듣고 일기에서 마크 싫다고 막 쓰고

그런데 브리짓이 무슨 모임 갔는데 다 결혼한 부부들만 있고 브리짓 노처녀에 결혼 못했다고

좀 비야냥 대잖아요

브리짓이 나오는데 마크가 따라 나오면서

내가그렇게 말한건 뭐 진심이 아니었고 나는 너 좋아했다

뭐 그러는데

마크는 도대체 언제 브리짓을 좋아했다는 거에요;;

첫만남은 저랬고

브리짓이 첫만남에 반할 정도의 미모도 아니고

마크 입장에서 보면 주책 엄마 가진 그냥 나이 먹은 여자일뿐인데요


IP : 220.78.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8 3:48 PM (182.239.xxx.83)

    옛날 알던 사이였는지도
    외모보다 행동에서 끌린 매력을 알아봤나보죠

  • 2. 자기 엄마한테
    '17.10.8 3:48 PM (121.130.xxx.60)

    좋아하는 감정 대놓고 네 사실 좋아하고 있어요를 바로 고백하긴 민망하니까 오버치면서 진짜 싫다고 거짓부렁한거잖아요 그런 상황 이해안되시나요

  • 3. 사실
    '17.10.8 3:48 PM (121.130.xxx.60)

    남자들이 평소에 얼마나 매의 눈으로 여자 잘 관찰하고 있는지 모르시죠
    은근 슬쩍 보면서 파악할꺼 다하고 요령있는 남자도 많아요
    저여자 내 타입이다 아니다 다 판단하고 있고요

  • 4. ,,,
    '17.10.8 3:51 PM (220.78.xxx.36)

    민망해서 오바해 그런거 같긴 한데
    그럼 첫눈에 반한 거에요?
    브리짓한테?
    영화상으로는 진짜 잠깐 인사만 하거든요
    그 전에만난거래봤자 브리짓 4살 마크 8살때 잔디밭에서 벌거벗고 뛰어놀았다..그렇게만 나오고요

  • 5. 어휴
    '17.10.8 3:52 PM (121.130.xxx.60)

    그러니까 영화상에선 안나온 과거를 대충 상상하셔야죠
    마크는 브리짓을 어렸을때 같이 놀고 자라오면서 사실 푼수같아보여도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알아채고 좋아하고 있었단거죠

  • 6. ...
    '17.10.8 3:53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원작을 보시면 브리짓과 마크는 아기 때 같이 놀던 사이에요.
    그리고 마크네 엄마는 계속 마크에게 브리짓 노래를 부르며 브리짓이랑 만나라고 해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나기 전부터 마크는 진력이 난 상태인 거죠.
    그렇지만 사실은 마크네 엄마가 자기 아들을 잘 아는 거였어요. 브리짓이 딱 마크 타입이거든요. 귀엽고 엉뚱하고 따뜻하고 착한 스타일.

  • 7. 보면
    '17.10.8 3:55 PM (114.204.xxx.21)

    두번째 만남이 출판파티 잖아요 거기서 브리짓이 실수를 해서 낙담해하는데 마크가 위로해주려다가 다니엘한테 선수를ㅊ뺏기죠 아마도 그때부터 아니었을까요

  • 8. 남자들의 정복욕 자극
    '17.10.8 4:08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두번째 만남이 출판파티 잖아요 거기서 브리짓이 실수를 해서 낙담해하는데 마크가 위로해주려다가 다니엘한테 선수를ㅊ뺏기죠 아마도 그때부터 아니었을까요22222

  • 9. ...
    '17.10.8 4:12 PM (125.177.xxx.224)

    먼 옛날... 극장에서 봤는데요.
    영화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흑백 필름 동영상이 나와요. 정원 같은곳에서 어린 3~4살짜리 금발 여자아기랑 7~8살 짜리 잘생긴 남자꼬마랑 속옷만 입고 즐겁게 물장난하는 장면이 나와요..
    마크 부모와 브리짓 부모는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라서 어릴적 저렇게 놀았구나 싶었거든요..제 생각에 마크는 브리짓한테 오래전부터 호감이 있고 그녀의 엉뚱한 행동이 흥미로웠던것같아요.
    근데 그 엔딩크레딧에 나왔던 그 장면이 그후 비디오 테잎이나 dvd에서도 나오질 않더라구요.
    제가 비디오도 빌려봤었고 후에 dvd로 사서 가지고 있거든요..같이 봤던 친구랑만 기억하고 있네요.

  • 10. .....
    '17.10.8 4:56 PM (124.49.xxx.100)

    여자 환타지죠. 사실 예전에 너 조아했다는 말이 먼소용. 뒤에서 내 흉보다 딱 걸렸는데요.

  • 11.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17.10.8 5:04 PM (73.193.xxx.3)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내용에 영향받아서 쓰여진 것이니...첫인상만 보고 마크가 본인 엄마에게 싫다고 했죠. 하지만 그날 그 얘기를 들었던 브리짓의 태도가 마크에겐 첫인상과 다른 느낌을 가지게 했다고 보여요.
    윗트있게 상황을 살짝 비꼬듯 하면서 마크가 스스로의 태도를 돌아보게 했다 생각됬어요.
    그래서 그 다음 출판 기념회에 만났을때 나쁘지 않은 마음 상태였고 브리짓이 전과 다르게 멋지게 입고 와서 외모에도 마음이 갔다고 생각됬어요.
    그러니 대놓고 어린 시절 얘기를 한거구요. 하지만 브리짓은 전에 들었던 얘기탓에 마크의 얘기를 본인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비난이라 받아들였구요.
    그래서, 마크는 처음 만남에서 브리짓이 마크에게 한 말에서부터 마음이 갔다고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600 식혜 자주 하시는분들 밥통 뭐 쓰시나요? 6 식혜 2017/10/09 1,559
736599 오래된 기름 버리는 법? 1 궁금 2017/10/09 1,961
736598 차(k5)가 있는데 볼보s80 누가 준다면 어떤 선택을??? 15 포에버앤에버.. 2017/10/09 3,946
736597 난 왜 내 아들 먹는 모습이 이쁘게 안보일까요...? 9 ㅡ.ㅡ? 2017/10/09 3,901
736596 요즘 광어회 괜찮나요? 마트 대기중 5 머기 2017/10/09 1,604
736595 빚 먼저 갚을까요? 종잣돈을 모을까요? 29 안녕하세요... 2017/10/09 6,742
736594 돈은 참 여러가지를 가능하게 하네요 8 머니 2017/10/09 5,397
736593 박원숙님 맘이 따뜻하신 분 같아요 13 안타깝네요 2017/10/09 6,156
736592 고성능 녹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녹음기 2017/10/09 934
736591 웰킨두피관리센터 어떤가요? 1 탈모 2017/10/09 767
736590 40대후반 결혼식옷차림 12 들깻잎 2017/10/09 6,652
736589 제사 우리나라만 이렇게 음식장만해서 지내는거 아시나요 30 제사 2017/10/09 5,128
736588 제사 비용 분담 9 낙엽 2017/10/09 3,022
736587 심란하네요..41세 임신.. 80 ... 2017/10/09 28,832
736586 자살한 가수 중에 왜 김광석만 꾸준한가요? 듀스 서지원 등등 11 살인자는 누.. 2017/10/09 3,444
736585 어금니아빠 이거 사실일까요? 10 ㅁㅊㄴ 2017/10/09 9,518
736584 새 아파트로 이사가요 뭐하고 들어가야할까요? 6 apt 2017/10/09 2,186
736583 도우미 아줌마 퇴직금 얼마면 될까요 25 .... 2017/10/09 5,796
736582 동물들도 영혼이 있고 하늘나라 가면 만날수 있어요 14 2017/10/09 3,166
736581 시아버지가 주택을 증여한다는대요. 4 aa 2017/10/09 2,869
73658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MBC 프로였나요?? 4 이상 2017/10/09 2,013
736579 중학교 1학년인데 과학도 선행해야 되나요? 중1 과학 .. 2017/10/09 867
736578 저도 휴게소 화장실에서 황당한 경험.. .. 2017/10/09 1,883
736577 소득 5천만원에 집 10채, 빚이 7억.."유동성 줄면.. 1 민폐종자들 2017/10/09 2,854
736576 억지쓰는 남에게 호되게 무안당한 경험 9 내지 2017/10/09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