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궁금한게요

ㅇㅇ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7-10-08 15:45:45

지금 브리짓 시리즈를 다시 보고 있거든요

2편까지만..3편은 왠지 안땡겨..

1편에서 브리짓하고 마크하고 첫만남 비슷하게 만날때

마크가 브리짓이 꼴초에 술고래고 아줌마 옷 같은거 입고 다니는 여자라고 싫다고 자기 엄마한테 딱 거절하잖아요

브리짓이그거 듣고 일기에서 마크 싫다고 막 쓰고

그런데 브리짓이 무슨 모임 갔는데 다 결혼한 부부들만 있고 브리짓 노처녀에 결혼 못했다고

좀 비야냥 대잖아요

브리짓이 나오는데 마크가 따라 나오면서

내가그렇게 말한건 뭐 진심이 아니었고 나는 너 좋아했다

뭐 그러는데

마크는 도대체 언제 브리짓을 좋아했다는 거에요;;

첫만남은 저랬고

브리짓이 첫만남에 반할 정도의 미모도 아니고

마크 입장에서 보면 주책 엄마 가진 그냥 나이 먹은 여자일뿐인데요


IP : 220.78.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8 3:48 PM (182.239.xxx.83)

    옛날 알던 사이였는지도
    외모보다 행동에서 끌린 매력을 알아봤나보죠

  • 2. 자기 엄마한테
    '17.10.8 3:48 PM (121.130.xxx.60)

    좋아하는 감정 대놓고 네 사실 좋아하고 있어요를 바로 고백하긴 민망하니까 오버치면서 진짜 싫다고 거짓부렁한거잖아요 그런 상황 이해안되시나요

  • 3. 사실
    '17.10.8 3:48 PM (121.130.xxx.60)

    남자들이 평소에 얼마나 매의 눈으로 여자 잘 관찰하고 있는지 모르시죠
    은근 슬쩍 보면서 파악할꺼 다하고 요령있는 남자도 많아요
    저여자 내 타입이다 아니다 다 판단하고 있고요

  • 4. ,,,
    '17.10.8 3:51 PM (220.78.xxx.36)

    민망해서 오바해 그런거 같긴 한데
    그럼 첫눈에 반한 거에요?
    브리짓한테?
    영화상으로는 진짜 잠깐 인사만 하거든요
    그 전에만난거래봤자 브리짓 4살 마크 8살때 잔디밭에서 벌거벗고 뛰어놀았다..그렇게만 나오고요

  • 5. 어휴
    '17.10.8 3:52 PM (121.130.xxx.60)

    그러니까 영화상에선 안나온 과거를 대충 상상하셔야죠
    마크는 브리짓을 어렸을때 같이 놀고 자라오면서 사실 푼수같아보여도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알아채고 좋아하고 있었단거죠

  • 6. ...
    '17.10.8 3:53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원작을 보시면 브리짓과 마크는 아기 때 같이 놀던 사이에요.
    그리고 마크네 엄마는 계속 마크에게 브리짓 노래를 부르며 브리짓이랑 만나라고 해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나기 전부터 마크는 진력이 난 상태인 거죠.
    그렇지만 사실은 마크네 엄마가 자기 아들을 잘 아는 거였어요. 브리짓이 딱 마크 타입이거든요. 귀엽고 엉뚱하고 따뜻하고 착한 스타일.

  • 7. 보면
    '17.10.8 3:55 PM (114.204.xxx.21)

    두번째 만남이 출판파티 잖아요 거기서 브리짓이 실수를 해서 낙담해하는데 마크가 위로해주려다가 다니엘한테 선수를ㅊ뺏기죠 아마도 그때부터 아니었을까요

  • 8. 남자들의 정복욕 자극
    '17.10.8 4:08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두번째 만남이 출판파티 잖아요 거기서 브리짓이 실수를 해서 낙담해하는데 마크가 위로해주려다가 다니엘한테 선수를ㅊ뺏기죠 아마도 그때부터 아니었을까요22222

  • 9. ...
    '17.10.8 4:12 PM (125.177.xxx.224)

    먼 옛날... 극장에서 봤는데요.
    영화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흑백 필름 동영상이 나와요. 정원 같은곳에서 어린 3~4살짜리 금발 여자아기랑 7~8살 짜리 잘생긴 남자꼬마랑 속옷만 입고 즐겁게 물장난하는 장면이 나와요..
    마크 부모와 브리짓 부모는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라서 어릴적 저렇게 놀았구나 싶었거든요..제 생각에 마크는 브리짓한테 오래전부터 호감이 있고 그녀의 엉뚱한 행동이 흥미로웠던것같아요.
    근데 그 엔딩크레딧에 나왔던 그 장면이 그후 비디오 테잎이나 dvd에서도 나오질 않더라구요.
    제가 비디오도 빌려봤었고 후에 dvd로 사서 가지고 있거든요..같이 봤던 친구랑만 기억하고 있네요.

  • 10. .....
    '17.10.8 4:56 PM (124.49.xxx.100)

    여자 환타지죠. 사실 예전에 너 조아했다는 말이 먼소용. 뒤에서 내 흉보다 딱 걸렸는데요.

  • 11.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17.10.8 5:04 PM (73.193.xxx.3)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내용에 영향받아서 쓰여진 것이니...첫인상만 보고 마크가 본인 엄마에게 싫다고 했죠. 하지만 그날 그 얘기를 들었던 브리짓의 태도가 마크에겐 첫인상과 다른 느낌을 가지게 했다고 보여요.
    윗트있게 상황을 살짝 비꼬듯 하면서 마크가 스스로의 태도를 돌아보게 했다 생각됬어요.
    그래서 그 다음 출판 기념회에 만났을때 나쁘지 않은 마음 상태였고 브리짓이 전과 다르게 멋지게 입고 와서 외모에도 마음이 갔다고 생각됬어요.
    그러니 대놓고 어린 시절 얘기를 한거구요. 하지만 브리짓은 전에 들었던 얘기탓에 마크의 얘기를 본인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비난이라 받아들였구요.
    그래서, 마크는 처음 만남에서 브리짓이 마크에게 한 말에서부터 마음이 갔다고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453 포도즙 다이어트 시작! 17 크하하 2017/10/16 4,753
739452 다리찢기하다 비구순 파열되신분 3 질문 2017/10/16 3,132
739451 MB국정원 '김재철에 문건내용 전달' 정황..檢, 조사 방침(종.. 1 다스는 누구.. 2017/10/16 391
739450 시든 무 어떻게 요리해 먹어야할까요? 9 고민 2017/10/16 1,428
739449 쇠고기가 보약은 보약인가봐요 7 50대 2017/10/16 3,521
739448 정동진쪽에 새벽에 도착하면 10 ,,,, 2017/10/16 1,277
739447 비가 몇날며칠 오니 운동이 안되네요 2 .... 2017/10/16 580
739446 맨날 아프다고 하는지인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14 ㅇㅇ 2017/10/16 3,952
739445 문대통령 만난 엄지원/공효진 인스타 보니 하트가 뿅뿅 9 ........ 2017/10/16 3,403
739444 어린아이 돌보는 젊은부모들보니 짠하네요 16 ... 2017/10/16 4,385
739443 장서갈등 글에 댓글중 ..... 2017/10/16 497
739442 다스, 언론에 한 줄이 안나오네요 6 .. 2017/10/16 805
739441 오늘 춥네요 18 가을 2017/10/16 2,515
739440 입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주름이지네요.어디로 물어봐야해요? 3 주름 2017/10/16 1,565
739439 토락국 먹고 복통이 있을숟 있나요?.. 1 ;; 2017/10/16 718
739438 30년전에도 82가 있었으면 37 윌리 2017/10/16 3,861
739437 천년의 사랑 듣고 있어요. 박완규 2017/10/16 483
739436 발목 심하게 다쳐보신 분ᆢ 얼마만에 나으셨나요? 8 47세 2017/10/16 1,660
739435 아파트 못질 어느정도까지 허용하시나요? 3 공공의적 2017/10/16 988
739434 급) 알타리 무가 저를 째려보고 있어요 25 ... 2017/10/16 2,443
739433 엄마가 요양원에 계시는데 오래 못 가실 것 같다고 하네요 4 엄마 보고 .. 2017/10/16 2,438
739432 아이들이 먹을수있는 눈영양제도 있나요? 1 .. 2017/10/16 583
739431 이해안가는 부모들 1 0000 2017/10/16 1,341
739430 영,수 같이 배우는 작은 학원에서 한 과목만 그만 두면 애가 눈.. 2 고2 학원 2017/10/16 757
739429 집안일 시켰다고 뾰로통한 남편 15 워킹맘 2017/10/16 2,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