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탄주에 생일파티, 선배님 호칭까지'..달라진 안철수

이것도뉴스라고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7-10-08 14:44:51

 식사정치' 광폭 소통행보..추석 후엔 중진들과 만찬회동

중진들도 "바뀌었다" 평가.."끝까지 지켜봐야" 의견도


설승은 기자 = "철수가 달라졌다"

취임 한 달을 넘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 당 중진의원들이 심심치 않게 내놓는 평가다.


안 대표는 최근 전국을 도는 강행군 속에서도 당내 의원들과의 조찬·오찬·만찬 등 '식사정치'를 계속 이어가는 등 과거와는 사뭇 다른 '광폭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당내 소통이 없다', '의사결정 과정이 불투명하다' 등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여러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변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표 취임 이후 당 안팎을 향해 "바뀌겠다"는 공언을 수차례 했고, 지금은 그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화 노력이 효과를 발휘한 탓인지 안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를 반대하던 중진의원들도 요즘의 안 대표 행보에 대해선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현재까지는 바뀐 것은 같다"라고 입을 모은다.


'변철수'의 증거로 가장 많이 평가를 받는 부분은 식사정치를 비롯해 당내 스킨십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다.


안 대표는 식사자리에서 맥주는 물론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사양하지 않고 적게는 1∼2잔, 최대 6잔까지 들이켜는가 하면, 매월 열리는 당내 의원 생일 모임까지 직접 챙기고 나섰다.


실제 안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9월이 생일인 의원모임'에 처음 참석해 소주도 마시고 모임이 파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추석 연휴 직후에는 당 중진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갖고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8일 "의원 생일파티뿐 아니라 중진·초선모임, 특보단·당직자 모임 등 당내 정례 모임들을 챙기면서 소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급성 간염을 앓은 뒤인 1998년 술을 끊은 안 대표는 대선 정국인 지난 1월 호남 중진들과 '소맥회동'에서 폭탄주 1잔을 마신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을 정도로 술자리는 거의 하지 않았다.


한 중진의원은 "예전에는 나를 포함해 안 대표와 저녁을 먹은 의원들이 거의 없었다"라고 말했고, 한 초선의원도 "당내 의원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지금은 삼시 세끼를 함께 하며 당내 인사들을 열심히 만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안 대표가 자신보다 정치경력이 오래된 다른 의원들을 부를 때 한층 친밀한 호칭인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훨씬 늘었다고 한다.


한 중진의원은 "예전에는 안 대표가 예의를 차리면서 다소 내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선배라고 부르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바뀌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국 현안과 당무를 비롯해 중요한 결정에 대해서는 중진 등 당내 의원을 만나거나 전화로 의견을 구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당 대표 권한인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때도 당 중진들의 의견을 두루 물은 뒤 최명길 최고위원을 낙점했고, 지난달 27일 청와대 여야대표 만찬회동 때도 먼저 당일 중진의원 조찬 회동에 참석해 콩나물국밥을 먹으면서 의견을 청취했다.


당내 비판과 지적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안 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안 표결 당시 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바이버 채팅방에 찬반 의견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이유를 직접 설명했는데 이는 전날 "왜 의견을 밝히지 않았느냐"는 한 중진의원의 공개질의에 대한 피드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바이버로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낼 경우 예전과 달리 이들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실무자를 통해 '피드백'을 한다고 한다.


의원들에게 전화 등 직접 연락을 하는 일도 잦아졌다고 한다.


일례로 낙마한 박성진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부적격 채택 당시에는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선배님, 아주 큰 일을 하셨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최근 안 대표의 발언이 선명해지고 분명해졌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것도 '변철수'의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 패배 이후 반성·성찰의 과정에서 안 대표 스스로가 많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방법이 바뀌고 적극적이고 단호한 면모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중진의원은 변화를 시도하는 안 대표에 대해 "예전에는 안 대표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소통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바뀌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그래도 끝까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ses@yna.co.krhttp://v.media.daum.net/v/20171008070110581?rcmd=rn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철수에다 변철수...등 가관이네요 .

빨아주느라 욕보네.설승은 기레기......우리 철수가 달라졌대요.~~~~






최신목록목록보기

IP : 116.44.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10.8 2:52 PM (1.224.xxx.240)

    술먹고 밥먹는 걸로도 칭찬 듣는 우리 촰 ㅎㅎㅎㅎㅎ
    애들은 칭찬을 먹고 자라니까요

  • 2. .........
    '17.10.8 3:00 PM (66.41.xxx.203)

    기레기=찴 ass sucker

  • 3. 설승은아
    '17.10.8 3:01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너도 기자냐?

  • 4. ..
    '17.10.8 3:09 PM (220.87.xxx.195) - 삭제된댓글

    우쭈쭈쭈 안염병ㅎㅎ
    밥도 잘먹고 폭탄주도 잘 마시고 참 잘했어요ㅎㅎ

  • 5. ㅎㅎ나중에는
    '17.10.8 3:0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똥을 진똥을 쌌는지, 된똥을 쌌는지, 콩나물 대가리는 들어있는지 까지 다 기사로 써주겠다.ㅋㅋㅋ
    직업이 빨아주기.

  • 6. richwoman
    '17.10.8 3:19 PM (27.35.xxx.78)

    이 안초딩은 자신이 왜 안염병이라 불리우는지 죽을 때까지 모를 것.

  • 7. richwoman
    '17.10.8 3:20 PM (27.35.xxx.78)

    기레기들 참 애쓴다. 돈 많은 안초딩에게 뭐 하나라도 얻어 처먹으려고 참...

  • 8. ....
    '17.10.8 3:40 PM (125.182.xxx.217)

    룸싸롱좀 델고 가라 이것들아

  • 9. 쓸개코
    '17.10.8 9:54 PM (218.148.xxx.130)

    안대표는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824 재취업 잔혹사 1 구직자 2017/11/20 1,745
749823 독감은 어느정도로 아픈가요? 8 ... 2017/11/20 2,316
749822 시조카 고등 졸업. 대학 축하금 어떻게 줘야 할까요? 23 아이두 2017/11/20 5,065
749821 수족냉증을 넘어서 몸에 한기가 드는데 14 2017/11/20 4,905
749820 내년에 친정아빠가 돌아가신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47 ........ 2017/11/20 20,474
749819 잘 만들었네요!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이요 5 Primti.. 2017/11/20 1,229
749818 귤 상태 문의드려요..ㅠㅠ 6 현이 2017/11/20 816
749817 피아노곡이나 피아노 협주곡 추천부탁드려요 13 그럼 저는 .. 2017/11/20 1,250
749816 촰 니 눈 앞에 있는 국민의 등부터 보거라 4 샬랄라 2017/11/20 851
749815 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기위한 마지노선은 몇살일까요..? 11 원어민처럼... 2017/11/20 3,107
749814 아이들 교통카드 회원가입해야 공제되네요ㅠ.ㅠ 3 연말정산 2017/11/20 962
749813 주식이 오르면 물가도 오르나요? 1 궁금 2017/11/20 1,055
749812 방탄 외국팬들 진짜 신기하네요 30 ㅇㅇ 2017/11/20 14,106
749811 http://www.cmpiettdyew.shop 혹시 이 사이.. ㅎㅎ 2017/11/20 568
749810 미세먼지수치 3 경기남부 2017/11/20 964
749809 미국은 크리스마스 후 트리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9 2017/11/20 1,969
749808 영어 짧은 저좀 도와 주세요 답답하네요 .. 2017/11/20 739
749807 김장 직접 하는 분 계세요? 13 다들 2017/11/20 3,061
749806 장보러가기 1 아울렛 2017/11/20 704
749805 첫눈 오니까 10 ... 2017/11/20 2,237
749804 145센티 남초등 패딩 어디서 사주세요? 30 키즈는 작고.. 2017/11/20 2,214
749803 아이들에게 유튜브 엄청 유해하네요. qas 2017/11/20 1,073
749802 방탄소년단 AMAs 팬캠........................ 9 ㄷㄷㄷ 2017/11/20 2,373
749801 장진수 전 주무관ㅡMB 청와대 비서관에 매월 특활비 200만원 .. 1 고딩맘 2017/11/20 931
749800 쌍꺼풀하면서 다른거 같이 하는게 조을까요?? 7 수술고민 2017/11/20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