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들과 첫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어디로갈까요?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7-10-08 14:42:53
초6학년 딸, 초2학년 아들 그리고 엄마인 저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려고해요..올해 안에 계획 잡히는대로 다녀오려고요
딸아이는 겁이 없고 레포츠를 좋아하고 저와 아들은 운동신경 제로에 겁보에요..남편은 휴가내기가 어려워 못가고요
아직 장소도 못 정했어요.
휴양보다는 아이들이 있으니 볼거리 놀거리 위주로 가고싶은데
어디 가본적이 없으니 도대체 어느 나라를 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저는 막연히 괌으로 가보고 싶은데 .. 다낭을 다녀온 이가 거기도 괜찮다고..또 누군 태국이 짱이라고..또 누군 싱가폴을 가라하고..
하여 제 고민을 늘 종결하는 82쿡에 써봅니다
저는 운전도 못하고 남편도 없으니 당연 패키지로 가야하는거죠?
패키지는 인원 짤때 남녀노소 구분없이 짜나요?
패키지로 다니면 일정 쫒느라 피곤할 거 같은데 패키지 반, 자유 반은 어떨까요?
제가 물도 무서워하고 애버랜드가도 회전목마만 타는 수준이라 애들끼리 레포츠를 할 수 있는 수준인지도 궁금합니다
동남아나 괌은 언제가 비수기인지..
아는게 너무 없어 이것저것 여쭈었어요
아이들과 즐겁게 다녀오신 분들의 소중한 후기 부탁드려봅니다

IP : 110.70.xxx.9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8 2:45 PM (59.10.xxx.176)

    운전 못하시고
    남편없이 가신다면
    미 서부 패키지 또는
    싱가폴이 제일 나을듯하네요

  • 2. JJ
    '17.10.8 2:50 PM (125.177.xxx.80)

    저도 미 서부 팩키지 추천합니다.
    동남아는 비수기때 너무 더워요.

  • 3. ㅇㅇ
    '17.10.8 2:51 PM (114.200.xxx.216)

    관광하려면 ..싱가포르 좋아보이네요.근데 싱가포르가 사실 거리나 비용과 비교해봣을 때..가성비 좋은 여행지는 아닌데...사실 일본이 제일 가깝고 볼거 많은데..방사능때문에 추천은 못하네요..

  • 4. 일본,미국,유럽은 제외..
    '17.10.8 2:59 PM (110.70.xxx.98)

    미 서부 패키지란 것도 있어요?
    넓디넓은 황무지나 초원을 버스만 타고 하루종일 달릴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은 너무 멀어요..초2 아들도 힘들 것 같구요
    싱가폴은 제가 미혼때 갔었는데 그닥 아이들과 콕찝어 다녀올 곳은 아닌거 같았어요
    저는 레저와 관광이 섞여있는 곳으로 가고 싶거든요

  • 5. 아!미 서부 패키지가 이런거군요
    '17.10.8 3:02 PM (110.70.xxx.98)

    검색해보니 캘리포니아 패키지여행이였네요^^;;

  • 6. 이미
    '17.10.8 3:07 PM (211.201.xxx.2)

    맘속으로 괌을 생각하고 계신듯.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미서부 패키지를 추천합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디즈니를 가볼수 있고.
    장거리 비행을 경험하며 다채로운 기내식도 체험하구요.

    일본은 방사능이라기보단 너무 산만하고 지저분해요.
    일본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갔어도 사람들에 치여 그리 정신없었는데...

    따님이나 아드님 초등학생이니 미국정도의 장거리여행 충분히 소화합니다.

  • 7. 미서부패키지 고려해볼께요
    '17.10.8 3:15 PM (110.70.xxx.98)

    괌으로 정한건 아니에요
    미서부는 오늘 처음 들은거라 좀 생소했구요
    어떤 곳인지 자세히 들여다볼께요

  • 8. 첫 여행이니까
    '17.10.8 3:16 PM (221.141.xxx.42)

    태국 패키지 가세요

    대형 여행사 스케줄이랑 블로그 여행 비교하면 바로 답나와요

  • 9.
    '17.10.8 3:43 PM (211.36.xxx.185)

    지난주에 첫해외여행 괌다녀왔어요
    바다나 pic에서 물놀이 하는거 아니면 볼거 없었어요
    게다가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헷갈릴정도로 다니고 노는 사람 대부분 한국인,
    전 별로요

  • 10. 윈디
    '17.10.8 4:36 PM (203.116.xxx.98)

    싱가폴 센토사가서 하루 유니버셜가고,
    다음날 오전에 수영하고, 오후에 카자니아갔다가
    저녁은 시원하게 루지타고 윙스오브타임보고
    다음날 또 하루 종일 수영하고, 저녁은 슈퍼트리쇼보면
    딱이겠는데요.

  • 11. 태국은 가더라도 자유..
    '17.10.8 4:51 PM (58.38.xxx.214)

    태국 패키지는 절대비추에요.

  • 12. .....
    '17.10.8 5:11 PM (222.108.xxx.167)

    혼자 애 둘 데리고 가시는 거면..
    휴양을 가시든가,
    아니면 관광을 하실 꺼면 패키지가 답이겠네요...
    패키지를 뺀 자유일정은 휴양으로 하시든가요.
    휴양이라 하면..
    좋은 리조트 구하셔서 거기서 먹고 자고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인데 초2는 좋아라하겠지만 초6은 지겨울 수도 있겠네요...

    하와이 어떠세요?
    가본 사람들은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던데요..
    가본 사람은 한 번 더 가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다음엔 하와이 가고 싶네요..

    괌은 제가 가봤는데,
    관광 하실 꺼면 렌트하시든지, 현지 관광은 따로 여행사나, 현지 기사 등을 끼고 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네이버 괌 자유여행 길잡이 까페 추천드려요.
    미국령이다보니, 치안 좋고
    마트나 백화점에서 적당히 쇼핑할 것 있고 그러네요..
    관광은 크게 볼 것이 없는 편이지만
    바다는 매우 예쁘고요..
    몰디브랑 비견될 정도.
    그런데 한여름에 가시면 너무너무 더워요...
    바깥으로 나다니려면 숨이 막히고 땀이 줄줄.

    다낭 가봤는데..
    바나힐(놀이동산, 정원?) 이런 곳은 저는 아이들이 어려 안 가봤습니다만,
    초2, 초6 다 적당히 좋아할 것 같긴 하네요..
    호이안 가시려면 택시를 타고 가셔야할 듯 해요..
    호이안은 약간 어른들 취향의 옛날 거리들입니다.
    건물 예쁘고, 인사동같은 작은 상점들, 레스토랑들 있어요.
    애들은 약간 어둑할 때 작은 나무 보트에서 강에다가 촛불 띄우는 거 좋아할 듯 해요..
    그 외에는 리조트에서 휴양 하시면 될 듯..
    리조트 수영장 수영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자고 먹고..
    바다는 그렇게 예쁜 편은 아닙니다..
    그냥 뭐 우리 나라 동해 바다 스타일..
    애 둘 데리고 혼자 가시기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여름에 가시면 날씨는 매우 더워요 ㅠ
    별로 큰 지역 아니기 때문에,
    오래 머물지 않아도 대충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 13. 음..
    '17.10.8 5:15 PM (39.7.xxx.113)

    괌은 아이들이 어릴때 나름 좋았는데 관광은 없어요. 여긴 제외.
    발리는 아이들 그맘때 갔다왔는데 레포츠와 휴양 다 너무 잘 놀다 왔어요. 해변과 우붓 다 다녀왔어요.
    태국도 방콕은 잠깐 들리고 치앙마이 다녀왔는데 이것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남편은 있었지만 거든 것 전혀 없이 제가 알아봐서 다닌거고 다 렌트 없이 다닌 자유여행이었어요. 혼자도 충분합니다.
    미서부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좋을 것 같아요. 일정도 길어야 하고 시차 적응도 힘드니까요.

  • 14.
    '17.10.8 6:01 PM (117.111.xxx.25)

    일본이나 베트남 같은데 가면 좋은게
    막힐 때 옆에 물어볼수 있어요.
    한국사람 정말 많음

  • 15.
    '17.10.8 6:39 PM (118.176.xxx.6)

    자유여행은 가지 마세요.
    혼자서 둘 감당 안되요.
    초2면 의젓한 아이도 힘든 상황에서 떼쓰고 울고 할수 있어요.
    그럼 고난의 행군 시작하는겁니다.

  • 16. 개똥맘
    '17.10.9 2:12 AM (116.84.xxx.5)

    미서부 패키지는 아이들 너무 힘들어요. 각각마다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요. 새벽4시에 모여서 버스타고 대여섯시간 이동하고 막 그러거든요. 정말 볼거리는 많으나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특히 첫 해외여행이라면요. 아예 한군데를 찍어 가시면 어떨까 생각해요. 애들은 디즈니월드나 유니버셜스튜디오 좋아하지 않을까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는 5일도 모자라던데^^;

  • 17. 다 가본 이
    '17.10.9 6:25 AM (110.13.xxx.164)

    예산은 얼마인지?
    몇잋 시간 낼 수 있는지?
    엄마가 자가운전 하는거 능숙한지
    실전영어 정도 무난하게 할 실력인지
    도전의식 호기심이 많은지 정도에 따라 추천 여행지가 달라져요.
    비수기 물어보시는거 보면 저렴하게 가고싶다는 의도 있으신 듯 한데
    미서부 투어가 가장 비싸고 그다음 싱가폴, 발리, 마지막으로 동남아 순으로 저렴해요.
    패키지로 가면 자유여행보다 더 저렴하고 운전할 필요 없고 계획안짜도 되니 좋고 레포츠 할사살 인할사람 나누어도 부담없고 처음 여행 시에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그리고 어떤 호텔에 묵느냐 어떤 음식을 먹느냐 어떤 액티버티를 하느냐에 따라 동일여행지라도 가격이 또 천차만별이니 것도 본인 예상예산에 맞춰 정하세요.
    저희 아이들이 그나이 또래 아이들이었을때 문화 유적지 관광이나 쇼핑 보다는 물놀이 좋아해서 저희는 올인클루시브인 클럽메드 발리 갔어요. 클럽메드 안에는 수영장, 골프장 양궁장 스노쿨링 등 각종 수상 액티버티 할수 있는 시설 다 해놓았고 일일이 가르쳐주는 GO라고 불리우는 직원들이 있고 요가, 저녁에 공연, 밤에 파티, 무제한 음식에 아이들이랑 원없이 즐기다 왔어요. 키즈클렂도 있구요. (그냥 맡아주는게.아니라 춤 같은거 배워주고 나중에 무대서 애들이 공연함) 그걸로 아쉬워 반나절 클럽메드 벗어난 투어 신청해사
    옵션으로 1시간 반짜리 래프팅 했구요.
    단점은 일반 패키지 비해 돈이 비쌀거에요
    각 나라별 더 궁금한 점 있음 세세해 알려드릴테니.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 18. 추가로
    '17.10.9 6:34 AM (110.13.xxx.164)

    여행지 호불호는 사람마다 달라서 뭉뚱그려 좋았다는거 듣지 마시고 어떤 점이 좋았는지 세세히 들으셔야해요.
    태국은 음식이 좋고 인건비 싸서 호텔이며 식당 마사지같은게 저렴하죠. 적당히 볼 거리도 있고 비교적 안전하구요.
    싱가폴은 영어가 된다는 장점, 도시가 아주 깨끗하고 우리보다 몇배 잘 사는 나라이니 시설 최첨단으로 좋고 동물원 인공 샌토사섬 등등 후줄그레 동남아랑 분위기 다르죠. 단 물가 우리나라 수준으로 비싸고 자연적인것 보다는 인공미.
    미서부투어 좋은데 너무 이동거리가 길다보니 버스타고 한참 달리다 한두시간 구경 이런식이라 체력 약한 사람들 힘들어요. 그리고 시차문제도 있고 4박5일 정도로는 어림도 없구요
    배트남은 요즘 많이 가는 추세인데 태국이랑 비슷한데 조금 덜 상업적인 느낌. 촌스러운 느낌.
    여행지는 다 장단점이 있어서 어디를 가던지 준비하는 만큼 아는만큼 보이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굿 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127 파스타 삶는 냄비 추천해 주세요. 냄비 2017/10/14 997
739126 50아줌마 고백부부 재밌네요 2 2017/10/14 3,281
739125 호텔 룸 어느정도 정리하세요? 33 궁금 2017/10/14 10,066
739124 샤인머스캣 아세요? 10 이 포도 2017/10/14 1,660
739123 신성일 할아버지 잘생기긴 했네요 18 모지 2017/10/14 4,860
739122 드라마 보다가 울어요 4 엄마 2017/10/14 2,111
739121 바람의 검심 추억편 5 tree1 2017/10/14 928
739120 해외에서 신용카드 발급 받으신 분들 질문요 2 well 2017/10/14 590
739119 뭘 먹여야하나요? 4 아들 2017/10/14 978
739118 짜증나요. 헌금 안내면 헌금으로 기도하고 헌금 내면 10 우월감 2017/10/14 3,283
739117 신고리 원전 무효화될까요? 2 .. 2017/10/14 552
739116 미국 호텔에서 매일 팁 놓는거.. 얼마 놔야 하나요? 25 2017/10/14 14,622
739115 시부상 조의금 주시나요? 6 ㅇㅇ 2017/10/14 3,853
739114 평수를 줄여가니까 갈등이 생기네요ㅠ 6 ㅇㅇ 2017/10/14 3,443
739113 적은 소가족이나 싱글분들 빨래 어떻게 하세요?? 17 빨래양 2017/10/14 2,309
739112 감홍사과 택배 왔어요. 단맛 좋아하시면 드셔보세요 6 사과 2017/10/14 1,955
739111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결정을 못하겠네요 ㅠ 16 ㄴㄴ 2017/10/14 3,320
739110 밥 먹고 남은 반찬....어쩌세요? 16 111 2017/10/14 3,711
739109 입사하자마자 영양가 있는사람과 금방친해지는거 17 2017/10/14 3,882
739108 힘내세요 김이수 네이버 1위였다사라짐 30 2017/10/14 3,409
739107 요즘 끌리는 색상 있으세요? 29 질문 2017/10/14 3,511
739106 극세사 이불이 너무커서요ㅠㅠ 4 심란 2017/10/14 1,440
739105 SBS 노사, 사장 임명동의제 합의...국내 방송사 최초 5 고딩맘 2017/10/14 832
739104 전세권설정 해줘도될까요? 6 임대인 2017/10/14 1,660
739103 머렐 vs 밀레 - 고어택스 자켓 어느 브랜드가 더 좋나요? 2 운동 2017/10/14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