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엔 무슨 국 드세요?

탕국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7-10-08 13:28:56
우리집은 별미로 명절음식을 해 먹거든요
그래서 탕국을 끓입니다
우리 애들도 좋아해서요
우리 시집에선 남해라 해물탕국을 끓입니다
각종 해산물과 무, 두부를 넣고 끓여요
이 국은 건더기를 엄청 많이 하는게 특징이네요
이 국을 다 먹을 즈음 쇠고기탕국을 또 끓입니다
무,두부는 똑같이 넣고 소고기, 어묵을 넣어요
해산물도 조금 추가해서 끓이는데 해물탕국이 시원한
맛이라면 소고기탕국은 감칠 맛이 나지요
시댁,친정 형제에게 각기 다른 국을 내 주거든요
그래야 별미라며 아주 좋아해요
평소에도 이리 끓여 먹으면되는데 왜 꼭 명절에만 끓여 먹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IP : 110.70.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8 1:30 PM (116.125.xxx.180)

    토란이랑 소고기 넣은거

  • 2. ....
    '17.10.8 1:31 PM (119.64.xxx.157)

    탕국은 커다란 들통에 많이 해야 맛있는거 같은 기분은 뭘까요?
    전에 잔칫집에서 커다란 가마솥에 끓인 육개장이 너무 맛나
    집에서 작은 냄비에 끓이니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 3. 추석엔
    '17.10.8 1:35 PM (183.98.xxx.142)

    토란국이죠 뭐 ㅋ
    일년에 명절포함 8번 제사 차례 있는데
    그중 설에 떡국과 추석에 토란국 말고는
    항상 똑같은 탕..근데 윗님 말씀대로
    큰 들통에 재료 팍팍 넣고 푹푹 끓이면
    맛있긴 해요
    저희는 다들 제사탕을 좋아해서
    특히 많이 끓여요
    시형제들이 다 보온통 가져와서
    담아감ㅋㅋ
    빈 통 안가져오면 이제 안준댔더니
    잘들 가져오네요 ㅎㅎㅎ

  • 4. 아드레나
    '17.10.8 2:18 PM (125.191.xxx.49)

    쇠고기 오징어넣고 끓인 탕국은 의외로 감칠맛이
    있어서 맛있어요
    차례지낼때 탕국 올리니 끓여서 먹어요

  • 5. ㅇㅇ
    '17.10.8 2:24 PM (110.35.xxx.217) - 삭제된댓글

    친정은 북어넣은 탕국, 시댁은 토란소고기국 먹어요. 결혼하고 첫 추석때 도움 좀 되보겠다고 맨손으로 토란 씻고 썰다가 손에 두드러기나서 혼났어요.

  • 6. ㅇㅇ
    '17.10.8 2:30 PM (180.230.xxx.96)

    우리는 토란 소고기 두부 무 넣고 탕국 끓이는데
    저위 댓글중 소고기에 어묵도 넣는가봐요..

  • 7. ....
    '17.10.8 3:47 PM (222.114.xxx.173)

    토란 손질하기 귀찮아 그냥 소고기 무 다시마 두부 넣은 탕국 끓여요.

  • 8. 우리
    '17.10.8 4:06 PM (59.5.xxx.186)

    시댁은 미역 넣은 소고기국을 끓여서 처음엔 깜짝 놀랐네요.

  • 9. 토란탕
    '17.10.8 4:48 PM (211.231.xxx.2)

    추석엔 뭐니뭐니해도 토런탕이죠.
    저 어릴땐 울 어머니가 생토란 손질하시는거 추석때마다 봤는데요,
    전 직장다니느라 토란까지 않고 추석 전에 전통시장가서
    할머니들이 앉아서 토런 까서 파는거 그 저라에서 사와요
    고기국 꿇이듯 하다가 토란이랑 대파 넣어서 끓이면 바로 완성이죠.
    토란 맛은 특이해서 솔직히 추석 상에 대체불가예요.

  • 10. 탕국
    '17.10.8 8:57 PM (183.96.xxx.122)

    쇠고기, 오징어, 북어, 무, 다시마 넣고 탕국 끓여요.
    명절 음식 중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871 유럽 한나라만 가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26 유럽 2017/10/27 5,811
742870 삶이 벅차요.친구들은 놀러다니는데 4 40후반 2017/10/27 3,127
742869 소방공무원 2년 뒤 국가직 전환..시·도 자치경찰 도입 .. 2017/10/27 779
742868 기력이 약한 건 타고 나는 건가요 9 소음인 2017/10/27 3,049
742867 항상 머리묶는 사람인데 어떤 파마 하면 예쁠까요 13 ㅇㅇ 2017/10/27 4,906
742866 핸드메이드 안감없는 코트는 언제 까지 입나요? (사진) 8 40대 2017/10/27 2,843
742865 다단계 권유하는 친구 제 종교를 이용해야 할까요? 14 2017/10/27 3,121
742864 어서와 ᆢ인도친구들 넘재밌네요 5 좋다 2017/10/27 3,588
742863 한살림 화장품 좋네요~ 5 즐거운 인생.. 2017/10/27 3,584
742862 수영 강습때 수영복 질문 5 aa 2017/10/27 2,080
742861 올래길 걷기복장 좀 문의드립니다 3 올러길 2017/10/27 909
742860 멀쩡한데 디자인 살짝 지나버린 옷들.. 어떡하죠? 13 괴롭다 2017/10/27 4,349
742859 아파트 친한엄마들 부질없죠? 10 2017/10/27 6,872
742858 인생을 갈아치우고 싶어요. 28 .. 2017/10/27 7,008
742857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17 2017/10/27 7,313
742856 배고프면 원래 잠 안 오나요? 3 .. 2017/10/27 715
742855 썰전 김훈 작가 어떻게 보셨어요? 13 ... 2017/10/27 4,785
742854 김훈선생 오늘 발언 좋네요 썰전시청 2017/10/27 973
742853 제주 공항 근처 이 삼십분 안 쪽으로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해 .. 5 오!제주 2017/10/27 1,605
742852 한쪽 발 힘빠짐, 종아리쪽 저림 증상 3 반짝반짝 2017/10/27 3,413
742851 혼자여행하는 백인들 12 000 2017/10/27 6,362
742850 인도친구들중 샤샨크 멋져요 13 ... 2017/10/27 5,704
742849 오늘 목욕탕에서~~~ 5 사우나 2017/10/27 1,786
742848 아파트 선택이 어려워요 3 기역 2017/10/27 1,681
742847 애들 친구네집... 놀러갔가가...ㅠㅠ 39 ㅡㅡㅡ 2017/10/26 2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