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살인데 상황파악을 잘 못해서 본인이 잘못한 것도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해요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7-10-08 00:10:07
야외공연을 보는데 사람이 많고 큰 소리가 나는거라
아이가 놀랄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괜찮냐고 두번 물어봤더니
아빠가 계속 똑같은 소리하고 그런다고 화를 내요.
그냥 왜 같은 말 하고 그래? 정도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대로 짜증을 부려요.

유치원에서 친구가 네 짝이랑 뭘 해야 하니 잠깐 네 자리에 앉을게 했대요.
그런데 또 안 비켜준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친구가 아니 이걸 지금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하고 화를 냈나봐요. 그 친구가 욕을 했다고 자기 짝도 같이 그랬다고 집에 와서 울고불고 해요. 그래서 소리를 지른거지 욕을 한게 아니고 네가 좀 양보해주지 그랬냐고 했더니 왜 양보해야 하냬요.

친구를 불러다 놀아도 친구가 놀고싶다는 놀이는 무조건 반대하고 친구가 놀고싶지 않은 놀이를 강요해요. 친구가 울어도 양보(?)는 절대 안해주고 그러다 나중에 그 친구를 또 불러달래요. 막상 그 친구랑 맞는 시간에 약속을 해서 만나자고 하면 싫대요. 다른 친구 이름을 대면서 그 친구엄마한테 당장 전화해서 부르라고;;

친구들이 이제 얘를 좀 기피하고 제가 놀리려고 전화하는 것도 민망한데
또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자기 싫어한다고 울고 그래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39.7.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성치료라는것도
    '17.10.8 12:21 AM (118.32.xxx.208)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또 어릴때 바로잡아가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해요.
    공감능력이나 배려도 타고나는듯해요.
    사회성치료라는것이 있어서 나 이외의 다른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하게 하는 치료라고 알고 있어요.
    너무 똑똑해서 아는것이 많은 아이가 말도안되는 왕따를 당해서 1년정도 치료하고 많이 행복해지고 생활도 잘하게 되었다고 어떤분이 알려주셨었죠.
    치료전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방치했다가 원형탈모가지 왔거든요.
    물론 초등학교때이고요.

    아이는 자신의 입장에서 전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었고 부모가 생각해도 아이가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여겼다고 해요.

  • 2. 공감지수가
    '17.10.8 12:29 AM (39.117.xxx.26)

    조금 부족해 보여요~ 윗분 말씀처럼 공감능력도 타고나는게 크더라구요~ 그런데 교육으로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왜 배려 안하고 양보를 안하지라고 답답하고 창피할 수 있는 상황도 있을 수 있지만 정작 젤 힘든거 그 상황을 이해 못하는 아이 자신일 거예요~ 저도 사회성 놀이치료가 좋을 듯 해요~

  • 3.
    '17.10.8 12:43 AM (39.7.xxx.177)

    혹시 어디가 좋을까요?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놀이치료랑 사회성그룹치료랑 구분돼 있어요ㅠ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속상하네요

  • 4. 조심스럽게. .
    '17.10.8 1:14 AM (124.49.xxx.131)

    혹시 외동이 아닐련지요?
    7살이면 내년에 학교도 입학해야 하는데. .
    일단 상담을 받아보고 자세히 치료 들어가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5. 오냐오냐
    '17.10.8 2:30 AM (178.191.xxx.199)

    외동이라고 키워서 애가 어디서나 누구한테나 군림하려는거 아닌가요?
    부모가 엄격하게 훈육을 안한 느낌이에요.
    땡깡을 부려도 예의있고 배려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철저하게 가르치세요.
    공감도 교육시켜야죠.

  • 6. 반복적으로
    '17.10.8 5:58 AM (59.6.xxx.151)

    학습 시키실 수 밖에요
    인성의 여러부분들이 고르게 발달하지는 않아요
    사회성 발달이 늦고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어필하려는 욕구가 큰 듯 한데
    반복적이고 일관성 있게 알려주세요^^

  • 7. Eeee
    '17.10.8 10:43 AM (223.38.xxx.229)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제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꼭 그런식으로 매시간 트러블있는 아이들 한둘 있어요 그 아이들 외동..제 아이도 외동이라 요즘 제 고민입니다

  • 8. 놀이치료
    '17.10.8 11:13 AM (125.176.xxx.112)

    상담받아보세요.
    우리 아이도 받고 있고 곧 종료할 예정입니다.
    훨씬 나아졌어요, 진짜로요.
    센터 알아보시고 한번 진단 받아보세요.

  • 9.
    '17.10.8 3:53 PM (175.117.xxx.158)

    또래집단에서 상황이 자기맘대로 ᆢ내맘에 들게 돌아가지 않는데ᆢ그게 엄마랑 연습해도 애들이랑 놀면ᆢ또 예상치벗어나 다르게 전개가 되요ᆢ그냥
    계속 노출상황 만들어줘야지 싶네요ᆢ놀이터에서 굴려? 야죠ᆢ요령생기게ᆢ학교가면 쌈닭되기 쉬워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49 홈플러스가 떨이 상품이 제일 많은편인가요..?? 3 .. 2017/10/10 1,915
737148 503 옷값 5 .... 2017/10/10 2,029
737147 축구 참 못하네요. 6 ㅇㅇ 2017/10/10 1,612
737146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거 같으세요? 6 우울 2017/10/10 1,361
737145 카톡 알림창 내용파악 가능하세요?(욕하다 걸림 ㅜ) 바나나 2017/10/10 1,164
737144 전기밥솥 뭐가 문제일까요? 1 11 2017/10/10 823
737143 외로움 8 .. 2017/10/10 2,183
737142 검색창에 다스..를 넣어보니 2 ㅇㅇ 2017/10/10 2,015
737141 세균맨 문통보고 협치하는데 더 노력하라네요. 21 맘에 안들어.. 2017/10/10 1,642
737140 50이에요. 머리 기르고 싶어요 9 오늘 2017/10/10 2,941
737139 연필 열두자루를 뭐라고 부르게요 15 ... 2017/10/10 7,548
737138 화장실에들어가 세월아네월아 남편 8 아정말 2017/10/10 1,668
737137 한진택배 물먹이네요 휴 3 .. 2017/10/10 1,201
737136 감정도 손익을 따져가면서 표현하는게 계산적이예요? 4 ㅇㅇ 2017/10/10 1,067
737135 혹시 원룸 사시는분 청소기.. 7 .. 2017/10/10 1,489
737134 비디오스타 김숙너무웃겨요 4 2017/10/10 3,892
737133 이석증인지 체한건지 구분이 잘안가요 5 질문 2017/10/10 3,189
737132 독립한 아들 10 Vb 2017/10/10 3,059
737131 자꾸 아이에게 화를 내요 도와주세요.. 24 ㅇㅇ 2017/10/10 7,732
737130 욕실난방등 문의 5 겨울 2017/10/10 1,317
737129 어느 아파트일까요? 1 aa 2017/10/10 1,205
737128 기관절개술 아시는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동글밤 2017/10/10 2,017
737127 남한산성 (노 스포) 8 다시보고싶은.. 2017/10/10 1,406
737126 폐경후 피부, 건강 몸매관리 알려주세요~ 24 폐경 2017/10/10 5,291
737125 세금계산서?!!! Pp 2017/10/10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