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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없게 살아온 30년 ...

모찌 조회수 : 7,393
작성일 : 2017-10-08 00:03:17

어릴때부터 책 좋아하고

대학교졸업하고 연애 두 번하는 동안

학교-집-학교-집-도서관-회사-집-도서관-회사-집 만 반복하며 살았던

답답한 서른살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미혼이어서 이제라도 활동을 해보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추천해주시고픈 일 답글 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왜 여태 그러고 살았냐 욕도 감사히 들을께요ㅠㅠ)


IP : 220.79.xxx.1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8 12:05 AM (180.229.xxx.143)

    인생 열심히 사셨는데요?

  • 2. jaqjaq
    '17.10.8 12:07 AM (101.235.xxx.207)

    잘 사셨는데요^^

  • 3. 원하는 일 하세요.
    '17.10.8 12:08 AM (59.26.xxx.197)

    여전히 도서관 다니기 좋아하는 40대 직장맘인데요.

    결혼때문이라면 선이라든지 다른 만남 부지런히 가지시고요.

    어떤 쪽 활동을 원하시는 지 그쪽으로 생각해보시고 즐기세요.

  • 4. jaqjaq
    '17.10.8 12:08 AM (101.235.xxx.207)

    저는 20대때 워낙 하고싶은거 욕심내며 와서 재밌었던 만큼 기회비용도 작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오히려 30대엔 안정지향화 되더라고요. 추천해봄직한건 여행?

  • 5. 원하는 일 하세요.
    '17.10.8 12:09 AM (59.26.xxx.197)

    친구들이랑 여럿 어울려 다니고 한다고 해도 결국 허무해지고요.

    쇼핑에 열낸다고 해도 물질에 대한 허무가 찾아와요.

    그래도 가장 덜 허무했던 게 책 읽는 것과 공부하던 거던데요.

  • 6. jaqjaq
    '17.10.8 12:10 AM (101.235.xxx.207)

    전 올해는 운동을 찾으려고 해요. 맨날 나한테 맞는 운동 찾겠다고 이거저거 다 해보고 아직도 정착못한 종목을 찾아내리라 ㅋㅋㅋㅋ

  • 7. 여기다 묻지 말고
    '17.10.8 12:13 AM (125.142.xxx.145)

    자기한테 물어보세요. 뭘 하면 가슴이 뛸 것 같은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쯤은 찾을 수 있습니다.

  • 8.
    '17.10.8 12:17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무난하게 살고 싶은데도 안되서
    지난 30년 지옥을 들락날락한 사람들도 많아요.
    그동안 열심히 잘 사셨어요.
    앞으로 연예 많이 하시구요
    빨리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세요.

  • 9. 보리수
    '17.10.8 1:50 AM (58.238.xxx.39)

    저 그렇게 살았어요.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한 덕에 학점도 잘 받고 대기업 취업도 하고
    그 능력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여 고수익 창출의 경제활동도
    하며 보람차게 살고 있어요.
    그러나 마음 한켠엔 내 생활이 답답하다 느낀적 더러 있어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취미활동을 가지고 동호회에 가입하세요.
    거기서 사람도 만나고 활력을 찾아보세요.
    여행도 다니시구요.

  • 10. ㅇㅇ
    '17.10.8 2:25 AM (175.113.xxx.122)

    그럼 책을 써보세요.

  • 11. 게으른오후
    '17.10.8 3:58 AM (123.141.xxx.82)

    다른사람의 기준에 억지로 맞출필요 없습니다. 본인이 행복한 일을 하세요...

  • 12. 0000
    '17.10.8 4:43 AM (109.189.xxx.95)

    이제부터 여행도 다녀보시고, 운동도 해보세요.

  • 13. ㅇㅇ
    '17.10.8 6:54 AM (121.135.xxx.185)

    저도 비슷한 범생이과 서른살 사람인데요 ㅋㅋ
    어느날 갑자기 확 바뀐 인생 산다고 하면...그게 좋을까요? 내 몸이 행복할까요? ㅎㅎ
    그렇게 얌전히만 살아오신 데는 막연히 기회가 없었단 핑계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는 겁니다....
    사실 얌전히 지내는게 편한 거에요...그걸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거죠. 다른 도전적이고 리스크 큰 걸 하기엔 (왁자지껄 논다던지. ㅋ 인간관계 정신없이 넓힌다던지) 내 몸과 정신이 넘나도 귀찮고 게으른 것임....

  • 14. ...
    '17.10.8 6:55 AM (121.131.xxx.46)

    https://onoffmix.com/

    이 사이트 들어가서 관심있는 공부모임에 나가보세요
    공부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좀 영양가 있어요
    남자나 여자나..

  • 15. ......
    '17.10.8 12:50 PM (211.36.xxx.2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더 오래 되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모임에서 어울려보세요. 나이들면 그 기회도 줄어요. 일만 하다 보낸 시간이 아까워요

  • 16. 저도 그 나이에 비슷했는데
    '17.10.8 1:05 PM (116.127.xxx.147)

    하고 싶은 일을 이익을 따지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전 수영도 배우고, 요가도 해보고, 방송댄스도 해보고, 필라테스도 해봤어요. 운동 다 접고 쇼핑만 한 적도 있고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 있기도 했어요. 뜨개질도 도전해보고,
    재봉틀도 도전해보고, 하다보면 내가 모르는 나를 알게 됩니다. 하루를 어떻게 더 풍족하게 보낼지 알 수 있게 되요.
    다시 그 나이가 된다면 취미가 맞는 친구를 사귀어 두고 싶어요. 나이드니 친구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대학교때 친구가 다 인게 아쉬워요.

  • 17. 동이마미
    '17.10.8 1:33 PM (182.212.xxx.122)

    https://onoffmix.com/
    처음 들어보는 사이튼데 저도 참고하겟습니다

  • 18. .......
    '17.10.15 12:12 PM (211.36.xxx.25)

    http://onoffmix.com/
    처음 들어보는 사이튼데 저도 참고하겟습니다 2222

    둘러보고 있는데 좋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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