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전문직 공부 시작하면

... 조회수 : 4,398
작성일 : 2017-10-07 14:15:59
어떨 것 같아요?
40대 접어들었는데
뒤늦게 공부시작했어요.
준비에 2년 걸렸고
앞으로 6년 남았어요.
문득문득 답답해요.
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희생하는 느낌.
이래저래 소중한 젊은날 10년이네요.
IP : 39.7.xxx.1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7 2:17 PM (124.111.xxx.201)

    공부 마치면 적어도 45세.
    생각하면 님이 깝깝한게 이해돼요.

  • 2. ...
    '17.10.7 2:22 PM (223.33.xxx.212)

    늦긴하네요.
    이제까지의 경력을 살릴수있는 전문직이라면
    낫겠지만요.

  • 3. 이미 공부하시니
    '17.10.7 2:23 PM (223.62.xxx.241)

    말리지는 못하겠네요..

    저라면 이혼불사 했을텐대요... 전문직 된다고 인생역전 아닌데..

  • 4. ......
    '17.10.7 2:24 PM (114.202.xxx.242)

    저는 인생은 짧다는 생각이 나이들수록 점점 더 강해져서..
    나이 40 넘어 공부를 배우자가 한다면, 싫을것 같아요.
    미혼일때야 하고싶은거 마음껏 해도 되지만,
    가정을 이뤘으면 본인이 하고 싶은것만 하면서 살수가 없는게 인간사인데.
    그리고 나이 40 넘어, 머리쓰는 직업,, 20대부터 그것만 해왔던 사람도 힘든데.
    50대에 그 직업으로 처음시작해서 사는건, 지금 예측과 10년뒤 상황이 또 달라져 있을껀 분명하구요
    대체 그 공부를 왜 하는건지가 관건이지만.
    지금 시작해서 50대에 그 직업으로 벌어먹고 사는용이라면 쉽지는 않을꺼예요.
    게다가 40대부터 돈도 제대로 못버는건데.. 이건 참 타격이 크다고 밖에.

  • 5. ㅡㅡ
    '17.10.7 2:24 PM (218.157.xxx.87)

    6년 이라니 의대인가봐요? 인턴 레지던트 다 끝내면 11년.. ㄷㄷㄷ

  • 6. ....
    '17.10.7 2:28 PM (210.97.xxx.24)

    어려울것같아요. 진짜 오랫동안 꿈꾸어온 일이아니라면 전 반대요. 그나이에 공부라뇨... 50부터 10년일하려고 6년을 공부한다구요???경제적인 문제라면 완전 오판이고 순전히 본인의 꿈이라면...이기적인거죠...

  • 7.
    '17.10.7 2:32 PM (116.125.xxx.180)

    의대 입학하셨나봐요?
    축하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원하는 일이면 해야죠
    남편 꿈이었나보네요
    잘 서포트 해주세요
    100세인생인데
    먹고살 돈만 있음되죠
    꿈을 이룬게 더 가치있는거예요
    40대에 의대진학하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

  • 8. 의전이래도
    '17.10.7 2:33 PM (14.138.xxx.96)

    개업해야겠네요 회수는 무리

  • 9.
    '17.10.7 2:35 PM (116.125.xxx.180)

    부모가 여유로운 집에서 컸지만
    학생땐 돈이 최고 같았지만
    내 돈 벌고 꽤 있어보니
    돈 그 까지꺼 별거아니예요
    먹고 살 돈만 있음되요

  • 10. ..
    '17.10.7 2:40 PM (49.170.xxx.24)

    의대 가셨나보네요. 아내분이 안됐네요. 생계를 아내 분이 책임지실 것 같은데, 집안일은 어떤가요?
    저라면 처음부터 반대했을거예요. 저도 의전 생각해봤지만 나이 생각하고 미래 생각해보고 접었어요.

  • 11. 다마치고
    '17.10.7 2:52 PM (122.32.xxx.240)

    병원에서 눈맞아 이혼 요구하는거 아녜요? 별로라고 생각해요

  • 12. 의대는
    '17.10.7 3:19 PM (110.70.xxx.216)

    아닙니다;;; 빛 좋은 개살구.

  • 13. ..
    '17.10.7 3:21 PM (124.111.xxx.201)

    "병원에서 눈맞아 이혼 요구" 이런 말은
    너무 무례하네요.
    머리 거쳐 나온말이에요?
    아무말 대잔치에요?

  • 14. 반대죠
    '17.10.7 3:31 PM (175.223.xxx.210)

    정말 싫어요

  • 15. ..
    '17.10.7 4:16 PM (1.209.xxx.100)

    어차피 그리 된 거 큰 결실 맺으시기 바래요.

  • 16. 하....
    '17.10.7 4:39 PM (121.140.xxx.223)

    나이많은 인턴 레지들 같이 일하기도 힘들고
    본인도 힘들고
    학부만 끝내도 곧 50이니 남는건 거의없고 그냥 자기만족이네요. 일해도 맥시멈 30년이니.

  • 17. Bb67
    '17.10.7 4:47 PM (114.204.xxx.21)

    20년만 일해도 본전 뽑고도 남을걸요? 기왕 간거 추카해주세요~님 노년은 좀 편안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949 이혼이 그리 어렵나요? 8 고고 2018/01/03 5,284
764948 재수하고 싶어하는 아들 절대 안된다는 아빠.... 10 ㅇㅇ 2018/01/03 4,694
764947 American airline.. 8 123 2018/01/03 2,163
764946 50대 부부 중 자가 있는 비율 어느정도 될까요? 6 궁금 2018/01/03 4,755
764945 오늘 애 낳았습니다. 9 ..... 2018/01/03 2,721
764944 시가가 생긴다는거 4 ... 2018/01/03 1,810
764943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6 어떤 죽음 2018/01/03 2,507
764942 초1 주5일 대학생 과외 얼마쯤에 구하면 될까요? 8 나도 2018/01/03 1,834
764941 30대 코트는 어느 브랜드가 이쁜가요? 4 Dfg 2018/01/03 3,278
764940 주말마다 연휴 3 연휴 2018/01/03 1,287
764939 이거 화상인지 봐주세요 3 ... 2018/01/03 660
764938 위안화를 살건데요 1 니은 2018/01/03 695
764937 스텐냄비를잘닦아도 스펙트럼?이나와요!! 4 이상해 2018/01/03 1,995
764936 프로게을러 3 게을러 2018/01/03 1,508
764935 알바로 의심되는 사람을 고발예정인데 30 richwo.. 2018/01/03 2,749
764934 김연아나 추신수같은 유명선수들도 하기싫었던적이 많았겠죠ㅜ 4 ㅇㅇ 2018/01/03 2,937
764933 에듀캐스트 쿠폰은 어디서 구하나요. . 2018/01/03 1,902
764932 MBN [단독] "MB 골프장·항공권 모두 다스 법인카.. 4 ... 2018/01/03 1,897
764931 펌) 오늘 JTBC 신년 토론회 요약 짤 11 ar 2018/01/03 4,009
764930 친언니 결혼 선물은 보통 어떤 걸 하나요? 27 dav 2018/01/03 8,944
764929 문통,1987관람할까.고박종철 국민추도회주도 6 파파미 2018/01/03 1,268
764928 집단소송 관련해서 잘 아는분 계신가요?? 1 궁금 2018/01/03 407
764927 잠이 안오는데 멀미약 먹어도 될까요? 3 칼카스 2018/01/03 979
764926 이종임 안창살 어떤가요? 이종임 2018/01/03 869
764925 엄마보고 싶은 밤이네요.., 17 엄마딸 2018/01/03 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