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얼굴에 난 곪은 낭종 수술히나는데요.

111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7-10-07 13:42:58
중학생아이 얼굴 한쪽 뺨에 비립종같은게 생겼었는데 아이가 보기싫다고 여드름 패치를 붙이고 다니더니 이게 곪으면서 커졌어요.
유명한 피부과 오늘아침에 한시간 반 기다려서 진찰받았더니 나이 많은 원장샘이 엄청 퉁명스럽게 이게 낭종이고 곪았으므로 당장 해줄수 있는게 없다. 일단 약먹고 염증이나 가라앉혀라. 이런경우성형외과가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얼굴이니까 흉터 생길수 있고 수술비도 엄청 비싸며 수술해도 아마 또 재발할거다. 그럼 어찌해야하나요? 이렇게 살아야하나요?했더니,자기네 소관이 아니라는식으로 일단 성형외과가보라고. . . .어이가 없어서. . .말투가 완전히 너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없어져. . .이렇게 저주를 퍼붓는듯한. . .애는 한참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인지라 울고불고 난리가 났고. . .일단 항생제 약만 처방받았습니다.
얼굴에 낭종으로 성형외과가서 수술받아보신분 계실까요? 의사가 수술비가 엄청 비싸다고 겁을 주던데,대체 얼마나 들길래 그랬을까요? 서울 목동입니다. 병원 추천도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39.115.xxx.2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0.7 1:45 PM (182.221.xxx.232)

    너무 겁먹지 마시고 성형외과 동네 병원 수소문해보셔요.
    피부과는 외과가 아니어서 째는 수술은 못 해요. 낭종이 큰 병이어서라기보단 자기가 할 수 없어서 그렇게 말한 걸거에요.

  • 2. ...
    '17.10.7 1:49 PM (119.71.xxx.61)

    비싸봐야 얼굴낭종 하나 제거하는데 얼마나들까
    너무 걱정마시고 항생제 먹이세요
    성형외과는 요새 미용전문이 더 많아서 잘 안해주려는 곳이 더 많아요
    대학병원말고 중견병원 알아보세요
    상처는 걱정말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요새 약이 너무 좋아서 배가른 흉터도 감쪽같이 없애요

  • 3. ..
    '17.10.7 1:50 PM (124.111.xxx.201)

    낭종 말 그대로 째고 종양주머니를 들어내는건데
    잘 꿰매면 흉 크지않아요.
    바늘로 폭! 찌른정도의 흉만 남던데요.
    저희 아버지도 얼굴에 낭종이 있어서 수술하셨어서 알아요.
    벌써 10년도 더 된 얘기라 병원추천은 안할게요
    너무 걱정마시라고 썼어요.

  • 4. ...
    '17.10.7 1:51 PM (119.71.xxx.61)

    참 병원가기 전 까지 얼음 찜질 해주세요

  • 5. 99
    '17.10.7 1:52 PM (61.254.xxx.195)

    흉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금방 아물고 크면 잘 보이지 않으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의외로 간단한 수술이니까요.
    연휴 끝나고 동네 병원 찾아가서 진료받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WBZq_npiH4

  • 6. ..
    '17.10.7 1:53 PM (125.177.xxx.200)

    동네 성형외과 말고 큰 병원 성형외과로 가세요.
    저희 남편도 처음엔 피부과 갔는데 성형외과로 가라해서 성형외과에서 수술했어요. 피부속에 큰 주머니가 있는거라 그 주머니를 통째로 빼내야 재발이 없는거라 했대요.

  • 7. 111
    '17.10.7 1:53 PM (39.115.xxx.219)

    그러게요. , 비싸봐야 낭종제거인데 의사는 무슨 겁을 그리도 주었을까요? 애도 저도 무슨 불치병 판정받는줄알았어요. 제행색이 초라했을까요? 같은말이라도 안심시키면서 할수 있잖아요.얼마나 위협적으로 말하던지. . .이런의사는 어디 신고 못하나요?

  • 8. ..
    '17.10.7 1:55 PM (125.177.xxx.200)

    수술후 투명한 3M테이프가 있어요. 그거 한동안 붙여야 흉터 안생긴다고 몇달 붙였던 기억이 나네요.

  • 9. ..
    '17.10.7 2:02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별거아니예요
    그쪽동네엄마들두명에게물어봐도
    대충어느병원가야할지는윤곽잡혀요
    실비들어놓은거있으심
    그거청구해서받을수도있고요
    얼굴은 모세혈관많아서
    흉터가덜생긴다네요
    아이에게 얘기해주세요

  • 10. 목동
    '17.10.7 2:06 PM (118.219.xxx.103)

    어느 피부과 가셨나요?
    시술에 눈이 멀어 돈 안되는
    환자 무시한듯.
    저 목동에 20년 산 사람인데요.
    애경백화점안에 ㅅㅇㅍ
    피부과 한번 가 보세요
    실력 있으세요

  • 11. 그의사놈웃기네
    '17.10.7 3:49 PM (218.48.xxx.126)

    아니 고작 낭종에 사람을 겁주다니요...그거 흉안져요...째서 고름빼내고 약바르면 흉도 안져요

  • 12. 지역
    '17.10.7 5:06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지역을 밝히시면 추천 병원 목록이 좌르륵 올라올걸요

  • 13. 낭종
    '17.10.7 5:22 PM (175.223.xxx.187)

    전 목뒤에 생겼었는데 수술이라 하기에도 민망하게 간단했어요.
    한 십년 되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음.. 비용도 빠듯한 신혼 살림임에도 특별히 기억이 안날 정도니깐.. 꽤 저렴했던거 같네요.
    저는 외과에서 했어요. 얼굴이니 성형외과에서 하는게 좋을거 같긴 한데.. 넘 걱정 안하셔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703 국악중이나 국악고에 들어가면 5 .... 2017/10/20 3,194
740702 중학교 선택 갈등되어요 6 가을 2017/10/20 747
740701 곰털같은 후리스가 보기 싫어요. 20 ㅇㅇ 2017/10/20 5,049
740700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읽으신 분 2 Ll 2017/10/20 1,477
740699 남자에게 돌쇠같다는 표현은 무슨 뜻인가요? 8 ?! 2017/10/20 3,096
740698 부모사이를 이어주는 자식. 갈라놓는 자식 50 자식 2017/10/20 7,611
740697 화이트리스트' 추명호 구속영장 기각한 강부영 판사는 누구? 3 화이트리스트.. 2017/10/20 720
740696 라운드 카라 청쟈켓 유용한가요? 1 청쟈켓 2017/10/20 416
740695 위아래도 없는 호로자식 정우택 9 ........ 2017/10/20 1,356
740694 일본만화등ost 잔잔하고 아름다운곡추천해주세요 6 .... 2017/10/20 468
740693 시원한 석박지 어떻게???? 석박지 2017/10/20 452
740692 끊임없이 남의 얘기 좋아하는... 푸름 2017/10/20 577
740691 에이미 최근모습. 4 ... 2017/10/20 4,625
740690 직장동료의 응응응 거리는 전화응대 지적해줘도 되겠죠? 37 직딩 2017/10/20 7,114
740689 7스킨ᆢ스킨추천부탁드립니다 9 간절 2017/10/20 2,438
740688 한달 300이상 벌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32 2017/10/20 14,822
740687 배송기간 패덱스 2017/10/20 285
740686 셀프 헤어클리닉 제품 추천좀 부탁합니다~ 5 일생이 개털.. 2017/10/20 2,378
740685 발목 접지른 쪽 다리 감각이 이상해요 2 다리 2017/10/20 864
740684 김상조 공정위의 공정한 행보 (2017.6.14 - 9.30) 국민 모두를.. 2017/10/20 665
740683 김치찌개만 먹어요 4 ㅠㅠ 2017/10/20 3,208
740682 학교폭력 변호사 추천 부탁드려요 5 피해자 2017/10/20 1,698
740681 이모님을 써보니까요... 5 나무우 2017/10/20 4,477
740680 갓김치는 생멸치젓이 맛있다던데요 3 가을 2017/10/20 1,150
740679 예의없는 사람들 3 J 2017/10/20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