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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걸린 최진실님에 관한 글

얼척없네 조회수 : 3,444
작성일 : 2017-10-07 12:52:24
살아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고인에게도 명에라는 것은 있어요.

내게 있어서 유일한 연예인이고 배우였던 최진실님과
그 어머님, 그리고 최진실님께 영향력을 미쳤을 주변인에 대해 함부로 회자 되는 것이 불편 합니다.
결과적으로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 분이 세상에 남긴 두 아이가 자라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두 아이의 양육자로 기가 막힌 세월을 살고 계신 분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얘기를 쏟아낸 글들ㅠㅠ

그러지 마요.
그녀를 잃던 날 일개 팬이었던 나도 억장이 무너져 내렸는데
그 어머님은 어떠셨을지 조금만 헤아려 주길 바래요.
자식 전부를 앞세운 어미의 심정을 그것도 사고사도 아닌 자식들 스스로가 등진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 운명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쉽게 입에 올릴 수 있는 문제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주기를 부탁 합니다.
자식들 키우는 주부들이 많은 82에서 그런 류의 글을 접하는 것에 대해 더욱 거부감이 드네요.
IP : 223.62.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10.7 12:55 P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벌 받겠죠
    진실 언니가 벌 주겠죠
    손가락 휘두룬죄로

  • 2. 쓸개코
    '17.10.7 12:57 PM (211.184.xxx.208)

    저도 불편해서 잘 안읽게되더라고요..

  • 3. ;;;;;
    '17.10.7 1:0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일생긴 당시 친한 친구 만났는데 참아 입에 담지 못할 스캔들을 주워 담아 왔더라구요.
    친구 아는 학부형이 동*일보 기자인데 거기서 나온 소식이라고 철석같이 믿으면서
    고인이야기하는데 솔직히 팬은 아니더라도 저런 비극앞에 웃으면서 저런 이야기 하는거 보고
    오만정 떨어져서 그때부터 소원하게 되고 지금 안만나는데...그 친구 보는 느낌의 글이네요.

    자기도 애가 셋이나 되는데 타인 불행에 어찌 그리 둔감한지 ...

  • 4. ...
    '17.10.7 2:11 PM (175.123.xxx.110) - 삭제된댓글

    그글 읽고 유투브로 방송도 봣는데
    같은걸 보고 어지 그리 과하게 확대해석하는지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 들더군요.

    그글쓰신분 대단한 사람입니다.

  • 5. ...
    '17.10.7 2:18 PM (124.59.xxx.59)

    그 글 쓰신 분이 확대해석 하긴 했지만 최진실씨의 죽음을 인타깝게 생각하는 맘에서 쓴 글이예요. 너무 비난 마시길...이런 글 또한 원글에게는 상처되지 않을까요? 대문글에도 이미 원글에 대한 악플 넘쳐요.

  • 6. 확대해석
    '17.10.7 3:01 PM (175.223.xxx.141)

    한것은 괜찮고 그 원글에 대한 악플은 안타깝고 상처될까 염려된다니 참나....

  • 7. ㅇㅊ
    '17.10.7 4:04 PM (203.226.xxx.86)

    그분이 왜 돌아가셨는데요
    걱정하는척 상처에 소금뿌리는 짓이 가장 나빠요
    역겹워요
    그렇게 괴로우면 글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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