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는것도 죽는것도 그 이후도 다 무서워요

......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17-10-07 10:14:30
살고싶지않는데
얼른 제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사는고통만큼 죽는것도 고통이 따를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무서워요

그런데 죽은 이후의 삶도 무서워요
천당일지 지옥일지도 모르고

죽으면 다시 태어나지않았으면 좋겠는데
또 다시 어떤환경의 사람으로 태어날지
동물로 태어날지 모르겠고
자연환경으로 태어날지도 모르겠고

예쁨받으면서 살 환경인지, 날 싫어하고 학대받으면서 살아가야 할 환경인지 그것도 모르겠고


이것도 저것도 다 싫고, 무서우니까
다시 태어나고싶지않아요ㅠㅠ


아침부터 이런소리나 하고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힘들고 외롭네요


힘들어하는 사람있으면요
이상하다고 하지말고
외면이나 왕따시키지말고

따뜻한 한마디라도 건네주세요ㅠㅠ

IP : 221.140.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17.10.7 10:19 AM (122.32.xxx.240)

    다시 태어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한번 사는 인생 보람되게 사세요 지진으로 쓰나미로 테러로 기근으로 오늘도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죽고있어요 그들은 꼭 살고싶었던 시간을 살고계신거잖아요

  • 2. ..
    '17.10.7 10:27 AM (220.85.xxx.236)

    죽고사는거 팔자인듯

  • 3. ..
    '17.10.7 10:31 AM (211.246.xxx.129)

    다시 안 태어납니다. 그게 원래 힌두교에서 나온 주장인데
    힌두교 믿으세요? 불교가 힌두교에서 나온 거라 공통의 전제가 있는데
    불교 신도면 모를까 코끼리랑 쥐같은 걸 섬기는 종교의 주장은 믿기 힘들어요.

  • 4. ..
    '17.10.7 10:34 AM (211.246.xxx.129)

    그런데 사후 세계가 있다고 하는 건 모든 종교의 공통이죠.
    그럼 이참에 종교 공부 해보시는 게 어떠세요.

  • 5. 햇살이 좋네요
    '17.10.7 10:39 AM (1.227.xxx.167)

    사후는 아무도 모르는데 사후에 관한 설만 난무하죠. 야바위 사기꾼 놈들은 사후세게를 들먹이며 삥이나 듣기도 하고.... 유물론자들은 원자론, 분자론, 원소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물체나 유기체의 존재, 증명, 현상들을 설명하려 하기도 하고.... 인생에 정답이 있겠소? 태어났으니 살다 죽는거지. 남자 같으면 외로울때 유흥가 가서 싱싱한 여자들 옆에 끼고 주물럭 주물럭 거리면 잠시 인생의 외로움도 덜하련만....

  • 6. 쌩복
    '17.10.7 11:39 AM (39.7.xxx.171)

    지금이순간만 즐기세요

  • 7. ㅇㅇ
    '17.10.7 11:59 AM (49.169.xxx.47)

    저도 그래요 현실은 괴로운데 죽으려니 겁이 나요..저는 그냥 오늘을 한정짓고 생활해요 잘때가 되면 오늘 하루도 견뎠구나.. 계속 잠자고있는 상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8.
    '17.10.7 12:14 PM (175.117.xxx.158)

    떠들고 지어낼뿐ᆢ죽으면 끝이지ᆢ뭐가 있겠나요ᆢ썩어질 몸뚱아리ᆢ흙에 분해되고 없겠죠ᆢ

  • 9. ..
    '17.10.7 12:41 PM (203.226.xxx.42) - 삭제된댓글

    저 세상이 있어서 사람일에 관여하는데 살아있을때 왜 관여안하는지 이해가안가요

  • 10. 저도
    '17.10.7 12:47 PM (61.255.xxx.48)

    안살고싶어요
    부모남편 다 생각안나는데 자식만 너무걱정돼요

  • 11. 한반도전쟁
    '17.10.7 12:49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북한과 미국이 핵을쏴서 사라지는거는 아닌지
    가끔씩 무섭고 두려움 삶의 미련은없다만
    이렇게 가긴싫은 전쟁공포증 아직은 더
    살고싶은가봐요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10살때
    전쟁나서 피난갔더래요~~

  • 12. .....
    '17.10.9 1:34 AM (221.140.xxx.204)

    죄송하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694 170에 50ᆢ근육돼지 만들어주세요 23 2017/12/23 3,018
760693 6살 기관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민엄마 2017/12/23 494
760692 극세사는 섬유유연제 안된다는데 빨래방은 뺄 수가 없나요? 2 . 2017/12/23 1,567
76069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보고싶은데 4 노랑 2017/12/23 1,230
760690 [단독] 제천 대형참사 건축물 면허대여 시공 의혹 8 ... 2017/12/23 2,113
760689 김치 먹고남은 무생채..어찌 활용하나요? 12 자취생 2017/12/23 3,573
760688 제발 체력 기르는 법 알려주세요. 38 richwo.. 2017/12/23 10,275
760687 비닐팩 냉동, 냉장 사용한거 재사용 하나요? 3 슈퍼바이저 2017/12/23 1,065
760686 제천 화재...건물주는 왜 밖에서 소리만 쳤을까요?......... 6 ㄷㄷㄷ 2017/12/23 2,350
760685 백화점이라고 다 믿지 마세요 21 happy 2017/12/23 17,241
760684 산타 할아버지를 대접하는 조카 10 메리크리스마.. 2017/12/23 3,289
760683 동창 이야기좀 할께요~ 15 ㅇㅇㅇ 2017/12/23 5,304
760682 혼자 팔짱 잘 끼는 사람.. 괜찮나요? 9 ..... 2017/12/23 3,942
760681 이제부터 소방관탓프레임글.무시하게요~~ 12 팩트체크계속.. 2017/12/23 669
760680 제천 화재로 문통까봐야 적폐만 드러남 10 ㅁㅁㅁ 2017/12/23 989
760679 헐.소방점검도 2012년부터 민간에게 9 ㅇㅇ 2017/12/23 993
76067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7 싱글이 2017/12/23 1,480
760677 미드 메이저 크라임 보시는 분~(스포있음) 12 난엄마다 2017/12/23 2,906
760676 죄송합니다.(펑했습니다) 65 나봉이 2017/12/23 12,202
760675 코스트코에서 노트북 사보신 분 4 노트북 2017/12/23 1,684
760674 EBS 항의전화해주세요 LGBT를 아시나요EBS, 성소수자 특집.. 9 EbS 2017/12/23 2,116
760673 연말에는 모임많아서 다들 살찌시나요? 2 2017안녕.. 2017/12/23 1,332
760672 제천 목욕탕 건물주 건축업자는 쏙 빠졌네요. 10 이상하다 2017/12/23 2,796
760671 변기가 이틀째 막혔어요 제일 빨리 뚫는법 알고싶어요 24 2017/12/23 4,279
760670 한국 관광 금지? 중국발 뉴스 3 ... 2017/12/23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