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것도 죽는것도 그 이후도 다 무서워요

......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17-10-07 10:14:30
살고싶지않는데
얼른 제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사는고통만큼 죽는것도 고통이 따를것 같아서
그것도 너무 무서워요

그런데 죽은 이후의 삶도 무서워요
천당일지 지옥일지도 모르고

죽으면 다시 태어나지않았으면 좋겠는데
또 다시 어떤환경의 사람으로 태어날지
동물로 태어날지 모르겠고
자연환경으로 태어날지도 모르겠고

예쁨받으면서 살 환경인지, 날 싫어하고 학대받으면서 살아가야 할 환경인지 그것도 모르겠고


이것도 저것도 다 싫고, 무서우니까
다시 태어나고싶지않아요ㅠㅠ


아침부터 이런소리나 하고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힘들고 외롭네요


힘들어하는 사람있으면요
이상하다고 하지말고
외면이나 왕따시키지말고

따뜻한 한마디라도 건네주세요ㅠㅠ

IP : 221.140.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
    '17.10.7 10:19 AM (122.32.xxx.240)

    다시 태어나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한번 사는 인생 보람되게 사세요 지진으로 쓰나미로 테러로 기근으로 오늘도 수없이 많은 사람이 죽고있어요 그들은 꼭 살고싶었던 시간을 살고계신거잖아요

  • 2. ..
    '17.10.7 10:27 AM (220.85.xxx.236)

    죽고사는거 팔자인듯

  • 3. ..
    '17.10.7 10:31 AM (211.246.xxx.129)

    다시 안 태어납니다. 그게 원래 힌두교에서 나온 주장인데
    힌두교 믿으세요? 불교가 힌두교에서 나온 거라 공통의 전제가 있는데
    불교 신도면 모를까 코끼리랑 쥐같은 걸 섬기는 종교의 주장은 믿기 힘들어요.

  • 4. ..
    '17.10.7 10:34 AM (211.246.xxx.129)

    그런데 사후 세계가 있다고 하는 건 모든 종교의 공통이죠.
    그럼 이참에 종교 공부 해보시는 게 어떠세요.

  • 5. 햇살이 좋네요
    '17.10.7 10:39 AM (1.227.xxx.167)

    사후는 아무도 모르는데 사후에 관한 설만 난무하죠. 야바위 사기꾼 놈들은 사후세게를 들먹이며 삥이나 듣기도 하고.... 유물론자들은 원자론, 분자론, 원소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물체나 유기체의 존재, 증명, 현상들을 설명하려 하기도 하고.... 인생에 정답이 있겠소? 태어났으니 살다 죽는거지. 남자 같으면 외로울때 유흥가 가서 싱싱한 여자들 옆에 끼고 주물럭 주물럭 거리면 잠시 인생의 외로움도 덜하련만....

  • 6. 쌩복
    '17.10.7 11:39 AM (39.7.xxx.171)

    지금이순간만 즐기세요

  • 7. ㅇㅇ
    '17.10.7 11:59 AM (49.169.xxx.47)

    저도 그래요 현실은 괴로운데 죽으려니 겁이 나요..저는 그냥 오늘을 한정짓고 생활해요 잘때가 되면 오늘 하루도 견뎠구나.. 계속 잠자고있는 상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8.
    '17.10.7 12:14 PM (175.117.xxx.158)

    떠들고 지어낼뿐ᆢ죽으면 끝이지ᆢ뭐가 있겠나요ᆢ썩어질 몸뚱아리ᆢ흙에 분해되고 없겠죠ᆢ

  • 9. ..
    '17.10.7 12:41 PM (203.226.xxx.42) - 삭제된댓글

    저 세상이 있어서 사람일에 관여하는데 살아있을때 왜 관여안하는지 이해가안가요

  • 10. 저도
    '17.10.7 12:47 PM (61.255.xxx.48)

    안살고싶어요
    부모남편 다 생각안나는데 자식만 너무걱정돼요

  • 11. 한반도전쟁
    '17.10.7 12:49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북한과 미국이 핵을쏴서 사라지는거는 아닌지
    가끔씩 무섭고 두려움 삶의 미련은없다만
    이렇게 가긴싫은 전쟁공포증 아직은 더
    살고싶은가봐요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10살때
    전쟁나서 피난갔더래요~~

  • 12. .....
    '17.10.9 1:34 AM (221.140.xxx.204)

    죄송하고,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882 중고등 책가방 어떤게 핫하나요? 6 책가방 2018/01/02 1,933
764881 박형준 바라보는 유시민표정ㅋ 20 ㅇㅇ 2018/01/02 17,592
764880 육수 내고 남은 멸치를 5 푸들맘 2018/01/02 2,776
764879 서울의 달에서 2 드라마 2018/01/02 875
764878 MBC 뉴스보도 조작 사건 SNS 반응 7 .... 2018/01/02 1,978
764877 엠비씨 사장 최승호는 안철수 지지자인가봐요 11 경악 2018/01/02 2,264
764876 jtbc대토론 김성태 ㅋㅋㅋ 24 누리심쿵 2018/01/02 6,836
764875 뱀의 혀 박형준을 바라보는 유시민의 표정.jpg 3 딱내표정 2018/01/02 2,934
764874 나쁜녀석들 지수 1 ..... 2018/01/02 863
764873 두부는 변비에 좋나요? 설사에 좋나요? 1 ... 2018/01/02 1,431
764872 문재인, 다이아몬드 지지율 'DIAMOOND 77.2%' 27 와우 2018/01/02 3,501
764871 수시 기적이 있을까요? 15 생활이 안되.. 2018/01/02 3,747
764870 아래 [간경화장관] 패쓰요~ 16 병신미 뿜뿜.. 2018/01/02 681
764869 Jtbc 토론에서 22 한대패줘 2018/01/02 3,094
764868 90세 넘게 산다면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건가요? 12 인생역정 2018/01/02 3,235
764867 우원식 원내대표가 불쌍하다 5 2018/01/02 1,377
764866 간경화 장관 아직도 딸 국적 안바꿨나요? 26 ㅇㅇㄹㄹ 2018/01/02 1,812
764865 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재산정리 보통 몇세쯤 하세요? 부.. 12 ㅋㅋ 2018/01/02 4,121
764864 (헌법에) 반드시 '자유'란 말이 들어가야 한다. 7 ........ 2018/01/02 543
764863 건조기vs식기세척기vs무선청소기 29 2018/01/02 3,568
764862 저도 2018년 카톡 일본어교실로 자원봉사 해 보려고요. 34 달걀맘 2018/01/02 2,743
764861 지인을 시민이라고 속여 인터뷰한 MBC 1 richwo.. 2018/01/02 1,160
764860 여자 오른쪽 갈비뼈 밑에서 부터 장기까지 통증이 있다면 어느병원.. 7 보통의여자 2018/01/02 3,106
764859 혼자 못먹는 종목 있으신가요? 10 음식중에 2018/01/02 1,805
764858 남부터미널근처 주차장 2 지니지나맘 2018/01/0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