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상처받은일이 있어서 친구와 통화 자주 했어요
친구도 걱정되서 전화 자주 주고
친구와는 25년정도 됐고 떨어져 살아서 자주 만나진 않지만 가장 베프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통화에서 저에게
너는 왜 그렇게 행간을 못읽냐 행간을 읽어라 내 말이 그게 아니잖아 화내고
너무 듣기 싫은 소리 해서 나 안그래 그랬더니
왜 내말 끝나기도 자르냐 화내고
전남친이 너한테 그런 단점은 지적안하던?
너때문에 우리가 대화하나도 안되고 있다..그러고
저는 저의 그전 상처보다 친구의 그 대화법에 깜짝 놀라
아 친한 친구에게도 가끔 안부묻는 통화만 해야지
대화를 길게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혼란스럽네요
숱하게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봤찌만 이런식의 지적은 처음 당해봐서..
사람들과의 적정선 지키기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