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대화중에

...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7-10-07 07:38:44

제가 최근에 상처받은일이 있어서 친구와 통화 자주 했어요

친구도 걱정되서 전화 자주 주고

친구와는 25년정도 됐고 떨어져 살아서 자주 만나진 않지만 가장 베프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통화에서 저에게

너는 왜 그렇게 행간을 못읽냐 행간을 읽어라 내 말이 그게 아니잖아 화내고

너무 듣기 싫은 소리 해서 나 안그래 그랬더니

왜 내말 끝나기도 자르냐 화내고

전남친이 너한테 그런 단점은 지적안하던?

너때문에 우리가 대화하나도 안되고 있다..그러고

저는 저의 그전 상처보다 친구의 그 대화법에 깜짝 놀라

아 친한 친구에게도 가끔 안부묻는 통화만 해야지

대화를 길게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혼란스럽네요

숱하게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해봤찌만 이런식의 지적은 처음 당해봐서..

사람들과의 적정선 지키기가 너무 힘드네요

IP : 203.228.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7 7:48 AM (39.121.xxx.103)

    님 힘든 얘기가 대화의 주를 이루다보니
    친구도 정신적으로 힘들었을거예요.
    소위 감정의 쓰레기통이라고 하죠..
    그래서 요즘은 힘든거 가족,친구와 공유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라면 그 정도 걱정해주고 들어주고했음 그것만으로도 엄청 고마울것같아요.

  • 2. 친구입장에서
    '17.10.7 8:02 AM (115.140.xxx.180)

    늘 안좋은 소리 들어야하는데 좋을리가없죠
    늘 좋은 이야기만 하라는게 아니라 좋은 말도 한두번이나 좋지 그이상가면 짜증나요
    님이 도를 지나친거같아요 남한테 안좋은 말하는것도 한두번으로 끝내야해요

  • 3. ....
    '17.10.7 10:30 AM (166.137.xxx.19)

    아무리 친구라도 같은 이야기, 안좋은 이야기, 내가 힘든 이야기 들어주는데 한계가 있어요. 정말 정말 힘듭니다.

  • 4. ....
    '17.10.7 11:37 AM (211.246.xxx.67)

    힘든일 있을때마다 전화오는거 받는사람도 지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528 남들은 안 하는 나의 특이한 습관 11 .... 2017/10/25 5,482
742527 다음 주 이사인데 넋놓고 있어요 13 .. 2017/10/25 3,479
742526 당근오일을 발랐습니다 3 ㄴㄴ 2017/10/25 3,193
742525 (살림초보 급질) 가지 꼭지만 곰팡이 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오늘은선물 2017/10/25 1,952
742524 호남계파 체면 살려주고 실리를 챙겼답니다. 8 연합기레기 2017/10/25 2,062
742523 착한화장품이라고 아세요?? 3 착한화장품... 2017/10/25 1,663
742522 영화 볼때 자꾸 물어보는 사람 17 .. 2017/10/25 2,171
742521 손가락에 퇴행성관절염 있으신분 얘기나눠요..~ 9 서럼 2017/10/25 2,777
742520 전기코드안꽂는 애견온열매트 없을까요? 2 ㄱㄴ 2017/10/25 1,110
742519 최시원 개 피해자 사망사건 유가족 인터뷰 6 .. 2017/10/25 2,605
742518 나를 사랑하는 방법ㅡㅡ저 알았어요 47 유레카 2017/10/25 22,828
742517 시그널 재미있지 않았나요?시즌2안나올까요 3 드라마 2017/10/25 1,182
742516 가성비좋은 안마기 추천 부탁드려요 6 안마기 2017/10/25 1,831
742515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3 사과나무 2017/10/25 1,055
742514 후라이팬에 간단 빵 만들어 보신 분. 8 간식 2017/10/25 2,024
742513 요즘은 즉석해결이 대세인가봐요. 부암동 복수.. 2017/10/25 573
742512 1,2,4,7 로 24 만드는 식 좀 알려주세요. 19 ... 2017/10/25 2,457
742511 한강 소설은 왜 어둡고 고통스러운가..작가의 답변 5 고딩맘 2017/10/25 2,691
742510 오른쪽 갈비뼈 2개가 부러졌어요. ~ㅠ 좋은자세와 음식 추천해.. 13 골절 2017/10/25 3,885
742509 파마하기전에 머리감는게 나을까요? 4 파마 2017/10/25 1,807
742508 자식 월급 못 받은 걸 그까짓거 잊어버리라고 하는 건 너무한거 .. 3 .. 2017/10/25 1,683
742507 부산해운대 베이비시터업체 아시는분 3 혹시 2017/10/25 777
742506 11월16일 수능 이네요 4 선물 2017/10/25 1,310
742505 라식수술후 렌즈 끼시는분... 9 까페오레 2017/10/25 2,964
742504 추워요마음이님 답 주세요 16 더워요 2017/10/25 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