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서 담배 피우는 시댁식구

Zz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7-10-07 01:34:41
돌전 아기 엄마 입니다.
시댁식구 중 한분 구체적으로 시누 남편분이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십니다. 시댁이 멀어서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설, 추석 명절 그리고 시부모님 생신 때 일년에 적어도 3~4번은 어쩔 수 없이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보다 나이도 20살 이상 많으시고(머지 않아 환갑이심) 말이많고 남 얘기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 제가 감히 나가서 피우시라고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두고두고 욕할게 뻔하거든요.
작년에 임신 했을때도 아무렇지 않게 시댁 집안(주택이라 잘 모르겠지만 실내는 대략 20평 정도 될듯한 집임)에서 담배를 피우시더니 저번에 식당에 갔는데 다 먹고 나와서 식당 밖으로 나와있는데 식당 주차장이 엄청 넓었는데도 불구하고 아기를 안고 있는 남편 앞에서 딱 담배에 불을 붙이더군요.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ㅠ 그래서 남편한테 말 좀 하라고 난리난리 쳐서 남편이 말했다는데 이번에 추석에 갔더니 여전히 방에서 문도 안열고 담배를 피우고 손도 안씻고 아기를 만지십니다. 아기가 있어서 더 싫기도 하지만 아기가 아니더라도 제가 담배연기를 집안에서까지 마시고싶지 않습니다.
시부모님은 좋으신 분들이라 시댁에 안가거나 하고싶지는 않은데 시댁에 안가는 것밖에 답이 없을까요?
IP : 115.41.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7.10.7 2:13 AM (222.234.xxx.67)

    전 아직 아기가 없어요. 시집 갈때마다 집도 좁은데 며느리 가족들 있는데서 아므렇지 않게 담배 피우는 시부님 보면 애 낳고 싶은 생각 싹 없어져요. 손주 생겨도 그러시겠죠. 담배 피는 시부 때문에 애 낳기 싫으네요. 손주도 볼 자격 있는 사람만 봐야죠.

  • 2. 남편
    '17.10.7 2:26 AM (182.239.xxx.83)

    뭐하고요?
    시엄니에게도 말하세요

  • 3. ...
    '17.10.7 4:19 AM (166.216.xxx.110)

    저라면 두고두고 욕들어도 담배 애기있눈에서 피지말라고 얘기합니다. 뭐가 중한가요.

  • 4. ㅌㅌ
    '17.10.7 6:18 AM (36.38.xxx.243)

    앞으로도 계속 그럴텐데 한마디 하셔야 하지 않나요
    아기가 있어서 곤란하다고 다른곳에서 피시는게 좋겠다고..
    좋게좋게 말씀해보세요

  • 5. 담배를
    '17.10.7 6:50 AM (58.143.xxx.127)

    약탕기에 다려 마시던가? 기본이 안된 이기적인 놈인거죠.
    시누는 뭐하고 있나요? 사실대로 시누에게도 얘기하겠어요. 쭉 직선으로 나 있는 길에서 담배연기 피우면서
    걸어가도 뒤에 눈치보면서 가던데 그 놈은 뭐래요?
    직구만이 살 길이네요.

  • 6. ....
    '17.10.7 6:52 A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50대면 나이 많지도 않구만 안하무인이네요
    살짝 나가서 피고 오면 되지 얼마나 장인장모가 우스우면 처갓댁 실내에서 담배나 꼬나물고 아주 무식한 인간이네요.
    남편이 시누한테 이야기를 해야죠. 매형 나가서 피우게 하라고 이제 애도 있는데

  • 7. 아이구
    '17.10.7 7:44 AM (59.28.xxx.92)

    길가다가도 담배피우는 사람옆을 지나갈땐
    기분 되게 나쁜데
    매너가 정말 없네요

  • 8. 아직까지
    '17.10.7 2:20 PM (59.18.xxx.167)

    그런 미친놈이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840 집앞 슈퍼에 다신 못가겠어요. 55 ... 2017/11/22 37,294
750839 요즘 수학1이 고등학교 1학년이고 수학2가 고등학교 2학년인가요.. 5 ... 2017/11/22 1,458
750838 다큐 보고..고기를 당장 버려야 할까요?ㅠ 22 대충격 2017/11/22 7,737
750837 잠실 아파트들은 정말 ㅜㅜ 12 야호 2017/11/22 7,518
750836 수 목에 볼만한 티비 프로 있나요? 9 궁금 2017/11/22 1,369
750835 네이버부동산 가격이 참 들쑥날쑥이네요 8 네이버부동산.. 2017/11/22 1,858
750834 수능 시계 3 드디어 2017/11/22 767
750833 니가 이번에 합격하면 다른사람에게 미안해해야해 9 ㅡㅡ 2017/11/22 2,489
750832 맛있는 무 고르는법 알려주세요 1 ?? 2017/11/22 620
750831 아기 하나 가지고 뭐 힘들다고.... 32 2017/11/22 6,365
750830 석양이 아름다운데.. 1 2017/11/22 559
750829 락앤* 쌀밥 냉동보관 용기 잘 깨지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8 따끈따끈 2017/11/22 1,443
750828 윈도우가 깨진것같은데요? 1 가을이라 가.. 2017/11/22 400
750827 내가 적폐인가?…귀순 병사 살려낸 이국종 교수..격노 36 ........ 2017/11/22 4,195
750826 최신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 2 싱글이 2017/11/22 532
750825 예비고3) 내일 모의수능 쳐보는 게 도움이 많이 될까요? 3 수능 2017/11/22 836
750824 수능수험생들에게 응원메세지 남겨요 4 수능대박 2017/11/22 528
750823 김정숙 여사 옷값 막말. 정미홍 경찰 수사 착수 22 요시 2017/11/22 4,063
750822 스텐 모카포트 선택 좀 도와주세요.~ 5 커피 2017/11/22 2,485
750821 아이가 히터 바로 앞자리인데 덥고 시끄러울까요? 17 재수생맘 2017/11/22 1,981
750820 꿈해몽 하실수 있는분 좀 부탁드립니다 5 앙팡 2017/11/22 731
750819 하루에 손 몇 번이나 씻으시나요? 18 직장맘님들 2017/11/22 1,843
750818 후반부에 너무 극적으로 잘 풀리는 거 아닌가요 2 이번생처음 2017/11/22 1,938
750817 여유자금 4억이 있다면...지방 상가 vs 강남 아파트 5 고민 2017/11/22 4,653
750816 주변에서 홍준표 반응은 어떤가요? 7 ㅇㅇ 2017/11/22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