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남편종신보험을 내고있었어요. 결혼전부터 남편이 들고 있었던 보험인데,
그냥 자동이체로 따박따박 내고 있었는데, 결혼후 1년이 지나서야 알았네요.
종신보험 수익자가 시아버지로 되어있는걸...
제가 남편이랑 가서 수익자를 법정상속자로 바꾸긴했는데, 시댁에서 싫어하시는 기색이 역력하네요.
남편도 엄마가 알아서 든거라서 모르고 있었다고 하는데...
제 모든 보험은 그냥 법정상속자로 되어있고, 굳이 지정 하지 않으면, 거의
대부분이 법정상속자로 되는거로 알고 있었는데...
왜 우리 시어머니는 그것을 딱 아버님 이름으로 지정했을까요??
이런 분 대체 어떤 분일까요??
저는 너무 무서운 느낌이 들고, 정떨어지려고 하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