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집이 너무 더러운데

Dd 조회수 : 5,603
작성일 : 2017-10-07 00:16:20
남편이 이상하게볼까요? 30년된 집에 부엌이랑 온갖 짐들로
쌓여있어 식탁은 활용을 못해요 그래서 거실서 상깔고 밥먹고 하는데 숟가락도 뭐가 덕지덕지 묻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부턴 집에 안가고 밖에서 만나서 사먹고 오려고요
시댁이랑 너무 비교가 되서 민망해요 ㅠ
청소를 해도 일단 짐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쌓여있어서 엄두가 안날정도요
남자들도 이런거 막 흉보고 그런가요?
IP : 119.204.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7 12:21 AM (39.121.xxx.103)

    비위는 좀 상할것같아요..
    숟가락에 덕지덕지 ㅠㅠ

  • 2. 신선하네
    '17.10.7 12:23 AM (121.133.xxx.195)

    항상 더러운 시댁 얘기만 올라와서
    그 더러운 시가도 그집 딸에겐 친정일텐데
    왜 항상 시가만 더러울까 넘 이상했는데 ㅋㅋ

  • 3. 남자들도
    '17.10.7 12:51 AM (117.111.xxx.119)

    눈이 있고, 코가 있죠.
    볼 거 다 보고 있답니다.
    결혼 몆 년차인지 모르겠지만,
    딸인 님이 봐도 더럽고 비위상하는 친정집을
    남편이 그동안 아무소리 안하고 드나들었다면
    착한 남편이예요ㅜㅜ
    남편 배려해서 밖에서 만나서 식사하고 모셔다드리시면 어떨까요?
    꼭 집에서 드신다고 하시면
    원글님이 하시던, 도우미 부르시던
    암튼 가기 전에 싹 치우시고..
    여기선 친정 더러운 거 얘기 잘 안하지만,
    주위에 보면 그런 집 꽤 있어요.

  • 4. 저희 친정집도
    '17.10.7 12:59 AM (87.236.xxx.2)

    점점 어수선해져서 요즘 되도록 밖에서 외식하고 헤어져요.
    남편이 뭐라 하지도 않고, 속으로도 흉은 안 볼 사람이란거 알지만
    제가 굳이 그런 모습 보이기 싫어서요.

  • 5.
    '17.10.7 1:23 AM (106.254.xxx.207)

    좀 그렇긴하네요 넘 더러우면 창피할것같아요

  • 6. 나라면
    '17.10.7 1:27 AM (182.239.xxx.83)

    전날 업체 통해 도우미 종일 불러 드리겠어요 겸사겸사....

  • 7. //////
    '17.10.7 6:20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제 친정집은 심하게 드러운건 아니지만 묵은짐이 많고 냉장고에는
    백년이 지나도 안먹을 음식들이 많아요.
    집이 넓어서 별로 지저분 안해보여서 그렇지 쓸데없는 짐들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친정 갈 때마다 냉장고 청소하면서 안먹을 음식들을 버리고
    필요없는 물건들 중 재활용할 건 재활용자루에 넣고 버릴건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는데 갈 때마다 한 봉투씩 버려요.
    그래서 친정에 가도 한 번도 편히 있어본적 없고 허구헌날 가는순간부터 오는 ㅜㄴ간까지
    일만하다가 와요.
    거기다 싱크대 수납장 정리에 전자제품 청소,밀린 빨래,마당청소,다용도실 청소및 정리,반찬 몇 가지 하기,...
    갈 때마다 이러니 손아래올캐가 형님은 친정와도 손에 물마를 겨를이 없이 일만 하고 간다고 해요.

  • 8. 친정은
    '17.10.7 7:45 AM (49.1.xxx.79)

    나의 '예전' 가정. 이제는 내 가정이 아니니 포기하고 내려놓으세요. 변하지 않더군요.
    내려 놓고 내 삶 사니 편해요.

  • 9. ,,,
    '17.10.7 10:06 PM (121.167.xxx.212)

    친구네는 부모님 관광 보내 드리고 그사이에 딸 아들들이 와서 일년에 한두번씩
    버릴것 버리고 정리 하고 버린 것 중에 필요 한 것은 새걸로 사다 놓더군요.
    처음엔 그냥 집밖에 버렸는데 부모님이 오셔서 다시 다 집으로 들여 놓으셔서
    그 다음엔 돈 들여서 차 불러서 실어서 멀리 갔다 버리더군요.
    몇년에 한번씩은 도배도 해 드리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253 요즘 혼혈아기 이름 태오가 유행인가요? 5 궁금 2017/10/09 6,847
737252 추워요 마음이란 사람은 탈북민 아니면 조선족이 아닐까 싶어요 2 ㅇㅇ 2017/10/09 1,604
737251 친구의 이혼 결심 3 ... 2017/10/09 6,126
737250 귀국이사 스케줄 조언 부탁드려요 3 귀국이사 2017/10/09 683
737249 빨래에서 꼬릿한 청국장냄새가나요 ㅠㅠ 9 2017/10/09 4,396
737248 다시 태어난다면 3 무지개 2017/10/09 1,072
737247 남편사주에 도화살있다고.. 혹시 아시는분..?? 7 ^^ 2017/10/09 3,617
737246 통밀빵 할건데 소금빼면 어떤가요 5 소금 2017/10/09 1,013
737245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매너라고는 없네요 72 맘충가족 2.. 2017/10/09 21,828
737244 부부 7살 아이 한명이 중식런치코스 젤 싼거 (25000원) 두.. 10 그러면 2017/10/09 3,825
737243 요밑에 식당주문 글이요 2 wind 2017/10/09 1,095
737242 마트에서 ..애 엄마보니 화가 더 나더라는 47 뱃살겅쥬 2017/10/09 21,454
737241 감사합니다. luna 2017/10/09 570
737240 학교다닐때 공부 못했는데 월 500이상 버시는 분들 계신가요? 16 2017/10/09 6,822
737239 밑에 지하철 맘충 목격자글 올라왔어요. 73 ... 2017/10/09 23,454
737238 친정아빠 험담만 하는 엄마 .. 21 ~~ 2017/10/09 7,251
737237 담백하고 시원한 라면 추천 해 주세요 7 무랑 파 2017/10/09 1,773
737236 다이소에서 4만원 이상 지른 후기 2 유한존재 2017/10/09 5,440
737235 여행왔는데 외롭네요 29 ... 2017/10/09 8,682
737234 볼 때마다 자식이 너무 좋고 가슴 설레는 분 계신가요?? 24 나도 날몰라.. 2017/10/09 6,463
737233 면세점 필수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5 궁금 2017/10/09 3,126
737232 환생 글 보고 생각났는데요. 이 말들으신적 있으신가요? 8 요아래 2017/10/09 3,294
737231 파파이스 2 기다림 2017/10/09 1,254
737230 이밤에 엄마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4 2017/10/09 2,176
737229 남한산성 보신 분들만 보세요~(스포 있음) - 역사학자 이야기 3 .. 2017/10/0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