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행 ㅠㅠ 괜히 봤어유..넘 무서워서 ㅠㅠ

ㅠㅠ 조회수 : 6,933
작성일 : 2017-10-06 23:12:43
창피하지만 오십줄 다되가는데....ㅠㅠ
스릴러는 절대 안보는데....ㅠㅠ
오늘따라 왜 부산행이란 영화는...
무서움보다 호기심이 앞서서....
봤는데 중간에 끊을 생각은 못하고...ㅠㅠ
스맛폰 화면 눕혀가며...ㅠㅠ
스피커소리 죽여가며...
그렇게 끝까지 보고야 말았네요 ㅠㅠㅠㅠ

잔상이 계속 남아있어서 꿈에 나올까 무서워유 ㅠㅠㅠㅠ
넘 무서워서 어찌 잠들어야할지 걱정이...ㅠㅠ
스릴러 영화는 정말 저같은 사람은 볼게 아니네요
놀이공원 공포체험,짜릿한 놀이기구,공포영화이런건 정말
저한텐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유발이네요

저같은분 계실까요?^^;;
IP : 59.13.xxx.18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1:15 PM (121.182.xxx.168)

    저도 좀비영화는 싫어하는데....그래서 개봉때 안봤는데 오늘 왜 본건지....짜릿은 하네요...^^

  • 2. ㅇㅇ
    '17.10.6 11:15 PM (110.70.xxx.145)

    ㅋㅋㅋㅋ
    저도 한 오년전부턴가 공포영화는 못 보겠던데
    작년에 좀비영화에 빠져서
    좀비영화들 많이 보다가 부산행도 봤네요
    무서울 땐 얘네들 다 연기하는 거다.라고 생각해보세요;;

    근데.연구결과 공포영화가 건강에 좋지는 않다고 하네요.ㅠ

  • 3. 곰뚱맘
    '17.10.6 11:16 PM (123.108.xxx.39)

    무섭지는 않고..
    전 왜 좀비가 드러워보일까요.
    홍시 터진거 뒤집어쓴거 같아서.ㅋ

  • 4. 괜히봄
    '17.10.6 11:18 PM (121.162.xxx.24)

    CG 같은 화면이 너무 많아 별로..
    저는 워킹데드 팬이라서 그런지 너무 뻔하고 유치했어요. ㅠㅠ

  • 5. ㅠㅠ
    '17.10.6 11:20 PM (125.176.xxx.13)

    저도 그런 영화 싫어하는데
    남편따라 가서 보고 엄청 화냈네요

    사람들이 몰려가는 모습만 봐도 부산행 장면이 생각나고
    갭투자하는 사람들도 부산행의 좀비 같았어요

  • 6. 생각하게 하는 영화
    '17.10.6 11:22 PM (222.106.xxx.19)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몰리게 되면 분노와 악만 남는다는 교훈을 받았어요.
    이 영화 본 후에는 말조심 행동조심을 하고 있어요.

  • 7.
    '17.10.6 11:23 PM (59.13.xxx.188)

    ㅇㅇ님 저도 연기라 생각하고 싶은데...그게 잘 안되네요 ㅠㅠ
    제가 막 정유미도 됐다가..공유도 됐다가 그래서..ㅠㅠ
    이런 쫓고 쫓기는 테마가 젤 싫어요 ㅠㅠ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왜 자꾸 기차창문이랑 오버랩이 되는지...ㅠㅠ

  • 8. ㅎㅎ
    '17.10.6 11:24 PM (110.15.xxx.98)

    뭐 좋다고 하면 물불 안가리고 우루루루
    그게 뭔지도 모르고 남보다 먼저 가지려고 난리치는
    군중의 모습을 너무 잘 묘사한거 같아요.

  • 9. .........
    '17.10.6 11:24 PM (183.78.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무서운거 못 보는데
    부산행은 보다 나도 모르게 깔깔 웃었어요.
    윽 윽 윽 하는데...
    솔직히 유치했어요.

  • 10. 전 정말
    '17.10.6 11:24 PM (39.7.xxx.251)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개봉했을때 보고
    오늘 티비로 또 봤는데
    본건데도 넘 무섭고 아슬아슬해서
    어찌나 쫄깃하던지요ㅋㅋ

  • 11. ㅠㅠㅠ
    '17.10.6 11:25 PM (49.170.xxx.4)

    어휴 티비로 영화보다 손에 땀나긴 처음ㅠㅠ
    82하다 알고 뒤늦게 티비틀어 보기시작했는데
    설마 주인공은 살거야 위로하며 봤는데 ㅠㅠ
    우리 공유오빠가 죽을줄이야 ㅠㅠ
    하튼 좀비역하는사람들 디게 많습디다ㅋ
    얼마씩 받았을까 궁금했어요ㅎㅎ
    영화는 영화예요~~

  • 12. 호수풍경
    '17.10.6 11:27 PM (124.28.xxx.47)

    부산행 영화관에서 할때 그 서현진이랑 에릭이랑 나오는 드라마 했잖아요...
    에릭 직업이 음향감독이었고...
    부산행 좀비들 뼈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리얼해서 음향을 박도경이 한 모양이라고 그랬었어요 ㅎㅎ

  • 13. ㅋㅋㅋ
    '17.10.6 11:28 PM (121.182.xxx.168)

    전 마동석도 안 죽었을거야...끝에 짠하고 나타날 줄 알았어요.....공유도 죽고...정유미가 주인공이었네...싶더라구요...

  • 14. ....
    '17.10.6 11:32 PM (39.121.xxx.103)

    좀비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중 하나가 인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 15. 하늘
    '17.10.6 11:32 PM (112.150.xxx.153)

    전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보면서 존적은 있어도 짜증나기는 처음이요 ㅜ
    너무 무섭고 힘들었어요

  • 16. 저도 공포물은
    '17.10.6 11:35 PM (211.245.xxx.178)

    안보는 사람인데 그나마 부산행은 견딜만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안봤어요. ㅎ

  • 17. 에구구*^^*
    '17.10.6 11:35 PM (59.13.xxx.188)

    댓글 주신 82님들 덕분에 저도 좀 마음 가라앉혀봐요
    이렇게라도 비슷한 맘 공유하고나니 한결 나아요
    감사해유~~~

  • 18. ㅇㅇ
    '17.10.6 11:53 PM (180.230.xxx.96)

    저도 무서운거 못보는데
    결과가 궁금해서 4채널로 돌려가며 폰하며
    봤네요 ㅋㅋ

  • 19. **
    '17.10.7 12:05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영화는 재밌게 봤는데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려 나갔다가 좀비 떠올라 섬뜩했어요.
    오래 영화 장면 오래 남음 어쩌나 했는데 금세 잊게되네요 ㅎㅎ

  • 20. **
    '17.10.7 12:07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영화는 재밌게 봤는데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려 나갔다가 좀비 떠올라 섬뜩했어요.
    영화 장면 오래 남음 어쩌나 했는데 금세 잊게되네요 ㅎㅎ

  • 21. ,,
    '17.10.7 12:13 AM (1.238.xxx.165)

    대전, 대구 사람은 다 좀비가 되었나 궁금하네요. 기차가 지나가는 통로만 막으면 좀비가 더이상 퍼지지 않는건가,,기차길로만 다니는 것도 아닌데

  • 22. 한국귀신최고
    '17.10.7 12:32 AM (180.229.xxx.143)

    한국정서엔 머리풀고 링의 사다코?뭐 이런 류가 무섭지 좀비는 떼로 나와서 무섭지도 않고 정신없기만 했어요.영화 그것에 나오는 삐에로도 미국애들은 무섭다는데 전 맥도날드만 생각 나더라는...

  • 23. ㅠㅠ
    '17.10.7 12:32 AM (211.36.xxx.41)

    저 혼자 감동받고 끅끅 울었나봐요.
    너무 울었어요. ㅠㅠ. 공유의 부성애 부분에서.

  • 24. 쭈르맘
    '17.10.7 12:36 AM (124.199.xxx.102)

    좀비에게서
    부성애.휴머니즘ㅠ

  • 25. 나쁜놈
    '17.10.7 12:48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을 좀비에게 던져 본인만 살려던 나쁜분은 노모가 기다리는 집에 가려고 그랬던거죠? 알고보면 효자?

  • 26. 전 부산행이 첫 좀비물이었어요
    '17.10.7 12:49 AM (121.167.xxx.243)

    좀비물인거 모르고 봤다가 식겁했구요.
    한동안 지하철 개찰구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제대로 쳐다보질 못했어요ㅠㅠ
    다만 정유미와 소희가 이쁘고 수안이는 너무 귀여워서 위안이 되었어요.
    공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매력있는 배우더라구요. 연기도 잘하구요

  • 27. ㅇㅇ
    '17.10.7 12:50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저 위에 한국 귀신 최고라는 댓글 공감이요.
    전 좀비는 적응이 안 되어서 당췌 무섭지가 않어요. ㅋㅋㅋ

  • 28. ..
    '17.10.7 12:56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공포물 싫어하는데 부산행은 안무섭고 약간 시시하면서 재밌던데요.
    좀비 연기 잘한다 하면서 봤어요.

  • 29. ..
    '17.10.7 12:04 PM (125.178.xxx.196)

    아ㅡㅡ어제 볼걸..
    남편이 별로라고해서리

  • 30. 저도요
    '17.10.7 9:19 PM (115.41.xxx.218)

    좀비가 좀 나오다 말겠거니 하고 개봉할때 영화관에서 티켓 끊어 봤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니 저같은 취향에는 너무 아니더라구요.
    바짝 긴장하며 봤었던 기억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880 공인노무사 시험 최근에 보신 분 계신가요? 난이도를... 3 공인 2017/10/10 2,005
737879 서유럽과 스페인 어디가 좋을까요? 9 12일휴가 2017/10/10 1,893
737878 뉴이스트 좋아하시는 분들~ 2 ........ 2017/10/10 1,142
737877 도쿄 사시는 분이나 자주 가시는 분 (드럭스토어) 질문요 ryangi.. 2017/10/10 566
737876 라클라우드 라텍스 사용하시는분 ? 추성훈 2017/10/10 1,601
737875 남친이 결혼에 대해 말도 못꺼내게 하는데요 55 로미 2017/10/10 18,416
737874 재산세 영수증이 없는데요 8 ... 2017/10/10 1,166
737873 지금 뉴스룸 십알단 ㅎㅎㅎ 17 ss 2017/10/10 3,591
737872 주병진 최화정 잘어울리네요 26 음냐 2017/10/10 16,955
737871 구워먹을 소고기 냉동해도 맛 괜찮나요? 9 부채살 2017/10/10 1,911
737870 안감없는 코트 사시나요? 4 안감이없어 2017/10/10 2,460
737869 홈쇼핑옷 살만한가요?.김정숙여사. 추미애 의원도 입던데.. 17 ... 2017/10/10 5,404
737868 손가락으로 여자애들 성기 만지작거리고 도망가는 6살 남아 15 .... 2017/10/10 9,311
737867 인생템에 건식 찜질기? 4 옆에 2017/10/10 1,906
737866 하지불안 증후근이 어뗜 병인지 아시는분 치료법 알려주세요 3 2222 2017/10/10 1,243
737865 사업자는 차 안사고 리스하는게 낫나요? 3 2017/10/10 2,061
737864 월 300만원 적금 들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8 아이루77 2017/10/10 4,298
737863 이타카 5 tree1 2017/10/10 1,138
737862 퇴행성 관절염 병원 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2 .... 2017/10/10 1,188
737861 이런 표현 어떤지 좀 봐주십시오. 6 이런표현 2017/10/10 1,171
737860 일하면서 아무것도 제대로 할수있는게없네요 ㅜㅜ 6 .. 2017/10/10 1,904
737859 팥주머니 쉽게만들기 8 바나나 2017/10/10 2,250
737858 외국 가정집들은 참 예쁘네요 71 ........ 2017/10/10 21,063
737857 민주당에 악플 신고 하는거요 18 ff 2017/10/10 561
737856 차앤박 프로폴리스 앰플 어떤가요? 8 코스트코 2017/10/10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