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괴로워 정신 없이 작성한 글이었는데
행간을 예리하게 읽으시는 82님들 덕에 제 마음을 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개인적인 일을 올린 거라
많은 답글과 조회수에 덜컥 겁도 나서 원글은 지웁니다.
댓글 하나 하나 곱씹어보며
잘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너무 괴로워 정신 없이 작성한 글이었는데
행간을 예리하게 읽으시는 82님들 덕에 제 마음을 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개인적인 일을 올린 거라
많은 답글과 조회수에 덜컥 겁도 나서 원글은 지웁니다.
댓글 하나 하나 곱씹어보며
잘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태기 아닐까요?
다 좋은 남자는 없는거 같아요 세상에,,
결혼이 장난인가.
남녀를 바꿔서 글 올리면
어떤 댓글들 달릴지 예상되지요?
원글 쓰레기라 달릴겁니다.
왜 사랑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셨어요?
돈드린다고 왜소해졌다고 이혼....
걍 이혼하여야죠.
사랑이 없는데 왜 살아요?
경제관념이 그정도이면 참 앞으로 힘들게 사시겠네요
월세를 120씩 내고 살고 있는데 부인말을 안들어주나요?
머리를 맞대고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긴긴인생 안맞으면 살기 힘들어요 그냥 사시라고 못하겠네요 저는 월세 120에서 기절합니다 정도 없어보이시고
싫으면 이혼하세요
근데 성급한 결혼처럼 이혼하고나서도
자신의 결정에 후회가 많을것 같네요
애 없을때 때려치셈.
딸 은 아빠 닮아요.
전업아니었음
벌써 이혼했을꺼같은데?
이런거 의논하려면 적어도 님과 남편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지인이나 친척정도는 되야합니다
이렇게 짤막한 글로 남에게 이혼같은 중대차한 문제를 의논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세로 이사 안가는 남편 어떻게 설득해야하나?' 요 정도면 몰라도...
그런데 만약 댓글로 이혼하라하면, 이혼하실겁니까?
82 답네요.
이 상황에서도 시어머니 얼굴이 비대칭이 심하고, 주름이 많고, 못생겼다는
글은 또 뭔가요.
2년동안 그집에 사는동안, 전세인지 월세인지도 몰랐다니.
남편이 거짓말 할 성향같진 않고.
그것도 안물어보고 살았던건가요?
저는 공무원이고 월평균 300만원 정도 벌고 있어요. (명절 상여 등 포함)
둘이 합치면 소득이 꽤 되니 못살거 없지만
월세 120만원, 시어머니 100만원이 지출되는 상황이 견딜 수가 없습니다 ㅠㅠㅠ
게다가 명절처럼 특별한 계기가 있으면 남편은 여기 저기 퍼주느라 정신이 없어요
왜 남편은 아내가 월세 120은 안된다고 하는데 요지부동인가요? 아내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한다면서요
시어머니는. 그돈 안받고 생활이 되는분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평생 그돈드려야지요 어쩌겠어요
남편에게 1년 내내 이사가자고 호소을 했는데 남편은 자존심이 상한대요.
제가 보기엔 집주인에게 계약기간도 안돼서 이사를 가겠다고 말하는 것, 1년 조금 넘어 이사를 가는 상황 등이 주변에 어떻게 비추어질지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주변을 너무 의식하는 남편의 성향에 비춰 보면 말이지요 ㅠㅠㅠ
못생겨서 싫었지만
돈은 어지간히 버니까 결혼했는데
해보니 돈 없다
이 얘기잖아요
돈 두고 그러는 건 확실한가요?
키 작고 비대칭이 고칠수 있는게 아닌건 확실한데
그게 싫으면 이혼하셔야죠
님도 죽고싶을만큼 싫고
상대도 머잖아 같은 감정이 되지
한쪽만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관계는 없어요
..... 님, 남편에 대한 글이에요.
저는 전세로 얻었다고 믿었어요
다른거 생각할 필요있나요? 죽을만큼 싫다는데? 이혼하세요.남편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요..결혼은 신중해야죠
2년째인데 그렇게 생긴 것이 보기 싫으면 헤어져야 하지 않아요? 점점 더 작아지고 점점 더 쭈글해질텐데... 경제관념 맞지 않는 것도 문제고요. 언제까지 월세 내고 시어머니 생활비 주고...
전 163 짠돌이랑 10년차에요
키는 큰 문제되진 않는데
짠돌이라 키가 작아 저런가
키가 작아 저리 꼬였나싶어요
전 165에 어딜가나 이쁘단 소릴 듣는데
보는 사람마다 남편보고 놀라요ㅠ
데리고 다니기 창피해요
외모보다 저 좁은속 짠돌이
애 없죠? 그냥 빨리 이혼하세요. 평생 그 못난 얼굴 보면서 어떻게 살아요. 지금도 이리 싫은데.
남편을 위해서라도 이혼해주세요...
공무원 맞나요..ㅋㅋ 허술하기 짝이 없네요
죽고싶을 정도면 헤어져야죠
글을 보니 남자 직업보고 결혼하셨네요.
느낌에 남자 변호사 같네요.
그냥 젊고 애없을때 이혼하세요.
다만 재혼을 원하신다면 그 남자가 지금 남편에 비해 조건이 좋지 못할수도 있는거 감안하시구요.
남편의 외모가 거슬릴정도면
솔직히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죠.
애 생기기전에 결단을 내셔야 할껍니다.
애를 낳았는데 남편을 꼭~닮았다면
이건 답이 없습니다.
남편은 원글님이 선택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지만
애가 남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작고 왜소하고 못생겼다면
남편이 작고 왜소하고 못생긴거 보다 10배이상 고통스러워요.
하루하루 기분좋은 날이 없을겁니다.
이혼하세요. 원하시는듯.
다 본인 선택이죠.
이혼하세요.
애낳고 살면 애아빠가 초라해서 더 견디기 힘들겁니다.
전세금도 없이 덜컥 결혼 해놓고
월급 550중에 200을 자기맘대로 지출하는 남편
남편감으로 별로네요
가정경제를 아내와 상의하고 맞춰야죠
그럼에도 사랑한다면 살아야지만
꼴도 보기싫을정도로 애정이 없으면 뭐하러 사나요
애없을때 빨리 결정하세요
남편없으면 못먹고사는것도 아니고
애없으면 빨리 결정하는게 좋을둣
키가 크다고 마음이 넓고 넉넉하진 않아요
제남편 키 178인데도 짠돌이에 밴댕이속이네요
원글은 아이생기기 전에 빨리 결저하세요
그렇게 싫으면 이혼이 답인듯요
살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쪼달리거나 성격때문에 힘들지
대머리라서 챙피하고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했어요
님은 빨리 이혼하세요
원글님 마음 저는 이해해요
시부모님 용돈은 몇년간은 얼마, 그 후 몇년간은 용돈 올려드리자는 식으로 타협해야 할 것 같구요
외모는 남편 운동시키세요 키 작아도 근육 있으면 성적매력있어요 얼굴비대칭이 신체 비대칭을 보여주는거라는데 운동하면 그것도 좀 나아지겠죠..
성격은 그거 당장은 못바꿔요 남편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면 그 때 속좁은 게 좀 변할거어요
주작........공무원이면 대출될텐데 월세 120이라니요. 정신이 나갔었나봐~~~.
외모와 키, 그리고 시어머니에게 드리는 돈은 제가 모르겠고요.
그건 솔직히 원글님이 고르신 거잖아요. 외모나키나...
딱 하나 걸리는 부분이 월세 120을 아깝다 생각지 않는데 그 이유가 다른사람 눈이라는 점이에요.
그런 사람 가족 중에 있어서 알아요.
그거 중대한 병입니다
안고쳐집니다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정도 허세 가능하다 생각하고요 또 집에 이런저런 사람 초대하느라 그런다 치겠는데요.
그 분 월급쟁이셨는데도 그랬구요. 그 직장 그만 둔 후에도 그럽니다. 집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 나오면 자기가 죽어버리겠다고(?) 아들을 협박도 했었대요. 나중에 듣고 어이가 없더라는...
계약 기간 남아도 집 빠지면 집주인도 오케이 하는 법인데 뭐가 무서우신지....
암튼 그거 무서운 병이에요. 중요하지도 않은 다른 사람 눈 신경쓰는거요
주작이면 좋겠네요. 제가 대출받아 전세로 가자 해도 요지부동이에요. 수차례 제 가슴을 치며
멍들었던 것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원글님..하필 그런 남자를 고르셨나요 죄송한 말이지만..
근본은 남편이 자존감이 약한거예요.
그러니 남들 이목에 그렇게 신경을 쓰고 뻔히 들킬 거짓말을 하는거죠.
키가 작고 얼굴이 못생겨서 삻다고 신혼인 아내마저 그러는데 평생 살면서
쌓인게 많았울거예요.
쉽게 풀릴 성질의 것이 아니니 자신없으면 이혼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이혼을 안하고 살기로 하셨으면 남편 자존감을 올리셔야 지금의 문제가 해결의 기미라도 생겨요.
나쁜 말 비판하는 말 하지 마시고 그런척만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얼마나 상처가 많았을까
본인의 잘못도 아닌 외모때문에.. 안됐다 마음내셔서 사랑해 주셔야 해요.
아내분이 이럴 인내와 지혜가 없으면 앞에서 말했듯이 싸우며 상처주지말고 조용히 이혼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내용을 짐작 가능하네요.
그런데 남편이 월세로 살자고하면
저라면 그냥 남편에개 맡길거예요.
원글님 월급은 원글님 계획대로 사용하고
남편월급은 남편뜻대로 사용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그렇다고 남편이 혼자서 다쓰는게 아니잖아요
시부모 120 주는것 말고는 온전히 가정경제에
모두 쏟아붇고 있구만요.
남편을 원글님 뜻대로 음직이려하지 마세요.
자식도 그렇구요...
각자 의지와 계획이 있다는걸 인정해주시면
모든 갈등이 해소될겁니다.
원글이 지워져서 내용은 모르지만 댓글 답니다.
1. 남편 사랑하지 않으면 애 없을때 이혼하는 게 답입니다.
사랑하지 않아도 결혼할수는 있지만...자신의 선택에 책임은 져야한다고 봅니다.
이혼하면 지금의 남편보다 못난 남편과 결혼하게 되거나...결혼을 못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2. 지금 대출얻어서 전세가는 것은 결코 옳은 선택아닙니다.
대출이자과 월세비용이 큰차이가 없을 가능성도 큽니다.
850 수입에 주거비 120은 적당하지 결코 무리가 아닙니다.
지금 이사하면 이자비용, 대출비용은 버리는 겁니다.
이게 더 낭비 아닌가요?
월세는 삶의 만족이라고 주는데...이사비용은 고생하고 버리는 돈입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월세와 대출이자 큰 차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달에 20만원 차이라고 하면 2년 월세 살아도 이사비용보다 쌉니다.
그냥 몇년 살다가 돈 모아서 이사하는게 답입니다.
일년에 5000만원 저축하시면 2년이면 1억 모읍니다.
그럼 청약기회를 보시던지...어쩌든지...하시는게...더 좋지 않을까요?
3. 어떤 사안에 대해서 '내가 옳다' 하는 확신은 상대방에서 벽이 됩니다.
결혼도 신중하지 않게 하고...내 남편도 단점만 보이고...고집스럽게 전세만 고집하고...
원글님은 뭔가 상당히 의사결정과정이 답답하고 고집스러워요.
=결론=
이사비용버리고...주거 환경 나빠지는 거 감수할만큼 그게 절약 되지도 않아요.
전세를 살아야 한다는 심리적 고집을 버리세요.
이사가자 말자로 싸우시지 마시고...
열심히 저축하자고 결론 내시고...
한2년 저축해서 월세탈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