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측천무후

tree1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17-10-06 21:00:18

는 엄청 작품들의 소재가 많이 되는 여자잖아요

이 여자를 잘 몰라서 그런데

자세히 알면 정말 대단한 여자거든요


저는 20대때 정말 멋모르고

원백대??인가

일본작가가 쓴 측천무후??던가

이게 무슨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

그래서 수준이 높고

너무 아름답게 그렸더라구요

지금은 못 구하죠

도서관에는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후에 또 전에 제가 말씀드린

바둑두는 여자의 작가가 쓴

또 측천무후라는 책을 본거죠


이책은 아마 좋아하실 분이 굉장히 많을거에요

500페이지 정도 되는ㄴ데

처음부터 끝까지 서사시에요

그리고 이 작가는 묘사가 정말 천재적이거든요

그런 묘사는 본 적이 없어요

그외에

깊게도 쓰고

좀 야하게도 잘 쓰는데

이게 다른 작가는 안 그런데

다른 책을 봐도 구체적이해가 제가 안되거든요

제가 경험이 없어서 안되는부분은 안되는데

이작가는 경험이 없는 부분도 이해시켜 주더라구요

세계적인 작가죠


깊이도 정말 대단하고

모든 부분에서 아주 훌륭하죠

저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죠

엔딩의 마지막 문장읽고 전율을 느꼈죠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여신의 미소라나??

정확히는 기억안나네요

여기 정서적으로

또는 세상 물정적으로

정말 인상적인 부분이 많은데

일일이 열거하지 못하고요


저는 좀 특이한 부분에 꽂히니까요..ㅎㅎㅎ

아무튼 거기 유명한 내준신이라고 있거든요

실존인물인데

무후는 그 냉혹함

그래서 꼭목적을 이루는

어떤거에도 안 흔들리는이걸 좋아해서

이용했데요

사람들 잡아다 고문하는데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면

이내준신은 사이코 패스죠

그렇겠죠??ㅎㅎ


그리고 거기 아름답고 매력적인 상관완아가 또 나오구요

정말 부러운 딸 태평공주도 있고..

멋있었지만 불행했던

황자들도 있고...


나중에는 서로 사랑이 식었지만

당고종과의 젊은날의 무척 아름다운 사랑도 있어요..


남첩도 많이 두었잖아요

이름이

풍소보

육체적 매력이 넘쳤던 짐승같던 그런 사내

풍소보가 있고


천재 예술 소년

창종형제가 있죠...


풍소보와의 진짜 아름다운 사랑이 있어요

무식하고 그랬지만

무후에 대한 진심이 있었던..

오래 되서 정확하지는 않네요..ㅎㅎㅎ


그외에 무후가 굉장히 똑똑하지요

야심에 눈먼 여자도 아니고요..

물로 ㄴ많지만..ㅎㅎㅎ

지금 같으면

뭐 와 정말 신세계다 하는 그런 스타나 정치인 있잖아요

그런 수준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여황제가 되었곘죠


암각에 새긴 실제 형상도 남아있는데

예뻐요

그렇게 인형처럼 이쁘다 이렇지는 않고

굉장히 품위있게 그러면서 매력적이더군요

잊혀지지 않는걸 보면

정말 미인이었나 봐요

그 조각상을 보았을때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 묘사에 이런게 있거든요

역사책을 고증해서 썼곘죠

이상하게 사람ㅇ르 홀리는 목소리에..

보고 있으면 홀린다고..

기분이 좋아져서..ㅎㅎㅎ



IP : 122.254.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0.6 9:03 PM (122.254.xxx.22)

    그 유명한 적인걸도 있죠..ㅎㅎㅎ

  • 2. tree1
    '17.10.6 9:07 PM (122.254.xxx.22)

    사이코페스는 당나라에도 있었죠
    이미..ㅎㅎㅎ

    아무튼 그 때도 있었다는겁니다..ㅎㅎㅎㅎ

  • 3. ,,
    '17.10.6 9:10 PM (175.115.xxx.92)

    똑같은 상황에서 모든 여인이 그와같이 행동 했을까 싶어요.
    포인트는 그여인의 태생성품이 물욕 성욕이 남달랐다는것.
    형제자매 죽이고, 밤마다 성욕에 취해 나이불문 남자 들이고,,
    역사적 인물이기 때문에 회자 되는거지 욕심에 눈먼 정신이상자다 싶던데.
    자식도 죽인 뇨자죠? 객관적으로 보면 미쳤네 싶은 그이상도 이하도 아녜요.

  • 4. tree1
    '17.10.6 9:12 PM (122.254.xxx.22)

    제가 말씀드린 책을 읽어보시면 그런 여자로 나오지 않아요...

  • 5. tree1
    '17.10.6 9:12 PM (122.254.xxx.22)

    저는 많은 책을 참고하고 사색을 통해서 저 작가들이 재창조한 측천무후가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6. ....
    '17.10.6 10:16 PM (125.182.xxx.217)

    저는 임어당이 쓴걸 봤는데 굉장히 엽기적이고 황당한 여자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 권력 정점에 있는 이들의 패륜적 행위는 예나 지금이나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면이 있는거 같아요

  • 7. ㅇㅇ
    '17.10.6 10:17 PM (221.166.xxx.124)

    90년대 말쯤 중국발 측천무후 드라마가 sbs방송을
    탔던걸로 기억하는데요,자세한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측천무후가 참으로 카리스마있고 미인이었던게 기억나요.
    왕의 첩? 이 됐다가 왕의 아들과 드라마틱하게 사랑에 빠지고 절로 보내졌다가 결국에는 환궁해 황비?로 등극하고
    권력의 최정점에 서는...그런 여자의 모습이 무척 멋졌던거 같아요. 비록 갈수록 잔인한 악행도 저질렀지만요.

  • 8.
    '17.10.6 10:25 PM (1.233.xxx.167)

    바둑두는 여자 를 쓴 샨샤.. 중국인 샨샤가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녔고, 프랑스 어로 책을 썼죠. 측천무후가 그 중 최고긴 했어요.

  • 9. 와. .
    '17.10.7 7:54 AM (183.100.xxx.248)

    원글과댓글
    다 줗네요
    잘 읽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199 저도 시조카 얘기 합니다 15 별로... 2017/11/18 6,606
749198 정신과 상담 시간이요 4 .. 2017/11/18 1,703
749197 요즘도 숄카라에 허리묶는 막스마라스타일 알파카코트가 나오네요? 8 ㅇㅇ 2017/11/18 3,615
749196 이번생은 처음이라 마상구 너무 웃겨요 ㅋㅋ 3 ... 2017/11/18 3,166
749195 예전에 잘 안맞는 남자를 만난게 생각나네요... 3 춥다 2017/11/18 1,998
749194 오늘 세월호 아이들 안개꽃을 관에 담아 보내는데 ㅠㅠㅠ 11 너무 맘 아.. 2017/11/18 2,422
749193 아주 순한 필링젤 뭐가 있나요? 11 .. 2017/11/18 2,915
749192 강용석, 항소 끝 악플러에 일부승소..법원 "10만원씩.. 4 보기만 하세.. 2017/11/18 2,373
749191 일본여행가는데 정신과약 가져갈수 있나요 4 소운 2017/11/18 6,389
749190 90년대 무스탕점퍼.. 기억하시나요? 33 기억 2017/11/18 5,762
749189 고백부부 보다 울화가 치밀어서 9 .... 2017/11/18 5,552
749188 한국 인터넷 페미니즘에 뷔페끼가 있긴 있죠 16 신노스케 2017/11/18 2,793
749187 갱년기 시작에 홍삼 괜찮나요? 12 홍삼 2017/11/18 3,846
749186 고기 안들어간 배추 만두 만드법 아시는분.^^ 16 ... 2017/11/18 2,707
749185 분식집 갔는데 초6 아이들이 부부싸움 15 .. 2017/11/18 9,793
749184 유산문제 엿들었다 끼어든 얘기 20 대전맘 2017/11/18 7,093
749183 지금 드시는 간식은..? 29 입이 심심 2017/11/18 4,195
749182 히트텍 좋은가요? 10 2017/11/18 3,229
749181 어깨 아픈분~테니스공 마사지 해 보세요. 시원합니다. 11 음.. 2017/11/18 5,523
749180 버섯은 무슨맛으로 먹나요ᆢ 뭘해먹어야 맛이나고요 20 장보기 2017/11/18 2,836
749179 알약(태블릿)을 반 잘라 먹으면 위험한가요? (위,식도) 2 건강 2017/11/18 1,168
749178 친척들이 외면 10 2656 2017/11/18 2,785
749177 대란이네요 롱패딩 대란 37 광풍 2017/11/18 17,927
749176 수다떠는거 듣기도 재밌을 때 있어요 2 ㅡㅡ 2017/11/18 962
749175 유엔 인권이사회,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죄·보상하라&.. 샬랄라 2017/11/18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