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너무 싫어요

ㅇㅇ 조회수 : 4,722
작성일 : 2017-10-06 20:17:07
예정일 한 달도 안 남아서 친정에 왔는데요..
여동생이 종일 툴툴거리고 시비 걸어요. 괜히 온 거 같아요.
티비 채널도 다른 거 보고 싶다고 하니 보라고 해 놓고 지 보고 싶은
거 안 본다고 짜증내고
남편 있는데 엄마한테 소리 꽦괙 지르고

엄마아빠가 남편 전화하러 나간 사이에
예정일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사위 일주일 정도 있다 갔음 좋겠다고 하니 인상 팍 찌푸리면서 싫은 티 팍팍 내고 (어차피 일 있어서 그렇게 못 있어요)
전 아기 낳고 한 달 정도 있을 거라니 얼굴 급구겨지면서 표정 안 좋아지네요. 자긴 애 안 낳을 거라고
부모님도 동생 때문에 기분 상해 있고
쟤는 그냥 제가 싫은 거죠
아 어쩌라는 건지
IP : 117.111.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만하면
    '17.10.6 8: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과부댁 체계장편을 내서라도 산후조리원 들어가요.
    친정에선 없는 산후풍도 생기겠네요.

  • 2. marco
    '17.10.6 8:26 PM (39.120.xxx.232)

    난 내 엄마 아버지 집에 왔을 뿐...

  • 3. 일단
    '17.10.6 8:42 PM (61.98.xxx.144) - 삭제된댓글

    출가하고 나면 내집이 내집이 아니죠
    있는 사람도 리듬 깨지고

    애나 낳고 친정 가시지 뭘 한달전부터...

  • 4. 음..
    '17.10.6 8:44 PM (14.34.xxx.180)

    그냥 산후조리원 들어가면 가족끼리 사이도 안나빠지고 불편하지도 않고
    다~행복한거 아닌가요?

  • 5. ㅇㅇ
    '17.10.6 8:47 PM (211.36.xxx.152)

    시집 근처에 사는데 시어른들까지 다들 일하셔서 누가 옆에 붙어서 도와줄 사정도 안 되고 친정이 차로 두 시간 거리라서 애 낳고는 못 와요
    더 일찍 오라는 거 남편이랑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지금에서야 왔네요

  • 6. 요즘도 친정서 산후조리하나요
    '17.10.6 8:48 PM (203.226.xxx.25)

    산후조리원가세요
    남들하는데로 살아요

  • 7. ㅇㅇ
    '17.10.6 8:48 PM (211.36.xxx.152)

    애 낳고 조리원 갔다가 나와서 도우미 쓰면서 있기로 한 거예요.

  • 8.
    '17.10.6 8:50 PM (1.237.xxx.50)

    동생 나이가 몇살이래요?

  • 9. ㅁㅁ
    '17.10.6 9:11 PM (39.7.xxx.49) - 삭제된댓글

    요즘같은세상에 뭔 예정일 몇주씩이나 당겨
    친정을 가죠 ㅠㅠ
    병원도 보통 다니던곳 다니지 않나요?

  • 10. 00
    '17.10.6 9:11 PM (61.98.xxx.186) - 삭제된댓글

    싸가지 없는 년인지 놈인지 원
    걍 조리원 끝내고 본인집에서 도우미 부르시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 11. ..
    '17.10.6 9: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첫 애면 산후도우미 안 불러도 혼자 지낼만 할텐데
    싫다는 인간이 있는 집으로 가서 뭐하려고요.

  • 12. ㅇㅇ
    '17.10.6 10:12 PM (122.46.xxx.164)

    동생은 미친 년이고요, 부모님이 자식 잘못 기르셨네요. 친정에 몸 풀러 가는게 이상한게 아니죠. 정상적인 거죠. 산후조리원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산모들 집단수용소도 아니고. 아무리 시설 좋으니 뭐니 해도 괴상한 겁니다. 외국에 산후조리원이 있나요?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면 산모에게도 신생아에게도 더 바람직하죠. 이 글 쓰면 산후조리원 하시는 분들이 또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 뜯겠지만요. ㅎㅎㅎ

  • 13.
    '17.10.6 10:36 PM (49.167.xxx.131)

    원래 시집안간딸은 이해 못하는거예요 괜히 엄마힘드케 하는거 같아 보기싫어 심술인듯 그냥 맘 편히 조리원 가세요. 가면 출산동기들도 많아 심심치않고 좋아요^^

  • 14. Dd
    '17.10.7 1:41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외국엔 산후조리원 없는 거 맞는데 외국인들은 산후조리를 안하죠.
    집에서 산후조리 하면서 신생아까지 돌보는 게 힘들어 산후조리원 가는 거 아닌가요?
    어쨌든 출산 후에 산후조리원이나 친정 부모님 도움을 받는 건 좋은데 출산 전 미리 갈 필요는 없지 않았나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91 이번 연휴가 길긴기네요 4 ㅇㅇ 2017/10/08 2,079
737190 강아지 키우는 분들에게 7 ㅇㅇ 2017/10/08 1,543
737189 롯데월드 할로윈행사 무섭나요? 4 happy 2017/10/08 968
737188 집에서 프랑스 빵 잘 돼나요? 7 2017/10/08 1,631
737187 기부나 봉사에 대한 씁쓸한 기억 14 ㅠㅠ 2017/10/08 4,786
737186 네이버말고 영덕에 진짜 숨은맛집이 2 뭐먹나 2017/10/08 2,378
737185 82의 역대급 웃긴 글들 추천해주세요 108 답답한그녀 2017/10/08 16,736
737184 기껏 산 전기요 플러그 방향 때문에 고민스러워요 4 이럴 땐 어.. 2017/10/08 1,805
737183 풍년압력밥솥 2가지중에서 어떤거 사야할까요?? 4 밥솥 2017/10/08 1,417
737182 며느리가 해간 음식 절대 안내놓는 시어머니심리 26 유레카 2017/10/08 10,443
737181 작가 한강, NYT기고. 美 전쟁 말할때 한국 몸서리친다 20 ..... 2017/10/08 2,962
737180 7세 아이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무플절망) 9 굿잠.. 2017/10/08 901
737179 형님의 위생관념 때문에 힘드네요. 10 괴로워요. 2017/10/08 8,528
737178 정신과에서 잘못 진단하는 경우가 있나요? 4 정신과 2017/10/08 1,807
737177 오늘 너무 더운데 저만 이러나요? 14 .... 2017/10/08 3,872
737176 프레이저보고서라는건 실제존재하는 문건인가요?? 3 ㄱㄷ 2017/10/08 953
737175 터치안하면 하루종일 티비만 볼 8살아이 6 아정말 2017/10/08 1,242
737174 일본여행을 티비프로그램에서 엄청 광고하네요 16 ..... 2017/10/08 3,344
737173 음식 냄새가 베란다를 통해 들어와요 12 오 스메엘 2017/10/08 2,858
737172 귀리가 소화가 안되나요? 1 2017/10/08 2,555
737171 실리트 밥솥이 깨져서 4 jj 2017/10/08 1,411
737170 요즘 방영중인 드라마 뭐보시나요? 10 드라마 2017/10/08 2,276
737169 상대방 말 그대로 듣지 않고 숨은 의도 찾는 남편 11 카라 2017/10/08 3,975
737168 딸의 몸이 매력적인 여성이 되면 좋겠어요. 47 딸맘 2017/10/08 17,412
737167 노인용 맞춤 신발 아시는 곳 있나요? 1 ,,,, 2017/10/08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