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아플때 주변에서 제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해요

ㅇㅇㅇ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7-10-06 16:00:24
세돌된 아들 잔병치레를 꽤 했어요.
어린이집도 안가는데 온갖 유행하는 병은 필수 한번씩 걸렸고요.
응급실도 여러번 가고 입원도 두어번 했는데
문제는 친정엄마랑 여동생이에요.
동생이 시집을 일찍가서 애가 벌써 셋이고
저는 늦어서 이제 하나인데... 자기 경험에 비추어 자꾸 머라 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네요 ㅠㅠ
열이 40도가 나서 입원했다 하면
자기 첫째 둘째는 40도여도 해열제 먹이며 버텨서 나았다 등등...
친정엄마도 젊을때 저희 키우셨던 경험을 자꾸 말하며
제가 괜히 병원에 가서 애를 괴롭힌다거나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고 비난하십니다.
문제는 저희 남편이 의사인데 수술하는 과 의사거든요.
알아서 한다고 하면 외과계열 의사들은 무식해서 이런거 모른다
등등 자꾸 비난하시네요.
옆동에 살아서 항상 교류하고 아기도 자주 돌봐주셔서
비밀로 하긴 힘들고...
저도 아이가 아프면 걱정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름 열심히 하는데
거의 남편까지 거의 인신공격을 하니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IP : 121.179.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6 4:01 PM (125.185.xxx.178)

    예하고 무시하셔야죠.
    아니면 이사가시던지요.

  • 2.
    '17.10.6 4:02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의사 식구도 못 믿어서 잔소리라니;;;;;
    답이 없네요;;;
    옆에서 보고 배울 생각들을 해야지;;;;

  • 3. ㅇㅇ
    '17.10.6 4:02 PM (49.142.xxx.181)

    제가 하는 방법인데.. 응 하고 내맘대로 하기거든요.
    비난하면 아니라고 반박하지 않아요. 안바뀌고 기운빠지니까..
    그냥 응응응응 하고 결론은 내맘대로 합니다.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 뭐라 하면 네 알았어요. 하고 내맘대로 입원시킵니다.
    또 뭐라 하면 네 하고 또 내맘대로 ㅋ

  • 4. ㅇㅇㅇ
    '17.10.6 4:04 PM (121.179.xxx.213)

    아기가 소중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이해하려 해도
    화가 나고,
    전에 열이 많이 났는데 하도 뭐라해서 그냥 집에서 돌봤는데
    뇌수막염이었어요..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 5. 문제는
    '17.10.6 4:06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님이 휘둘리시는게 문제네요
    뭐라하든 듣지 마시고 본인 주관대로 하세요
    옆에서 하도뭐라한다고 집에 있다가 뇌수막염일 경우는 누구 잘못이다?

  • 6. ㅇㅇㅇ
    '17.10.6 4:07 PM (121.179.xxx.213)

    제잘못 맞지요. 항상 마이웨이 하다가 딱한번 잔소리에 휘둘렸더니
    애가 고생한게 마음이 아파 두고두고 신경쓰여요...
    근데 그때 일은 잊고 또 이래라 저래라 하니 화가 나요

  • 7. ㅎㅎㅎ
    '17.10.6 4:19 P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당신들 의견을 충분히 들었으니,
    내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들어만 주세요~

  • 8. ..
    '17.10.6 4:50 PM (49.170.xxx.24)

    무시할 줄도 아셔야해요. 님이 흔들리시면 그 사람들 계속 그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104 고기를 덜 먹으면 체취가 덜할까요? 3 ..... 2017/11/18 2,661
749103 충재씨 멋있네요 5 ㅎㅎ 2017/11/18 3,705
749102 저좀 도와주세요! ㅡㅜ 잠깐 2017/11/18 1,103
749101 27살이면 아직 어린 건가요? 8 .. 2017/11/18 4,532
749100 이명박 bbk 덮어준 정호영특검 ..이거 왜 조용한가요? 5 사법부적폐 2017/11/18 2,125
749099 다른 사람이 말하는도중에 말을 끊고 들어오는 버릇이 있는사람 ... 2017/11/18 1,364
749098 '댓글부대 국고손실' 이종명 구속..법원 "증거인멸 염.. 3 샬랄라 2017/11/18 1,006
749097 해몽전문가님 뒷방꿈이요. 3 꿈풀이 2017/11/18 817
749096 요즘드라마 다괜찮은가봐요.. 4 00 2017/11/18 1,957
749095 국가 장학금 문의드려요 1 .. 2017/11/18 1,308
749094 남편이 제게 애정이 없어요 13 ㅠㅠ 2017/11/18 10,143
749093 나혼자 산다에 기안84하고 박나래 22 ... 2017/11/18 19,507
749092 아이가 공사를 가고 싶어해요 . 9 lush 2017/11/18 2,620
749091 오늘아침 91.9라디오에나왔단노래 제목좀... 6 나띵베러 2017/11/17 1,694
749090 후두염이 원래 잘 안낫나요? 5 목감기 2017/11/17 2,470
749089 지금이 박그네정부였다면 포항시민은 빨갱이 됐을 거 같아요... 7 문지기 2017/11/17 1,829
749088 토마토 조림 질문요! 2 의견좀 2017/11/17 1,393
749087 후쿠시마산 노가리 수백톤 수입 3 너무해요 2017/11/17 1,926
749086 평창 롱패딩 사진 보니까 길이 길고 핏은 거의 별로네요 2 평창 롱패딩.. 2017/11/17 2,983
749085 원글이나 댓글에 불편한생각이 올라오시나요? 사유하자 2017/11/17 512
749084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2 사랑 2017/11/17 2,669
749083 좋아하던 유명인만나면 .어떻게하세요? 13 ㅇㅇ 2017/11/17 3,443
749082 청와대 트위터.jpg 1 기레기들아 2017/11/17 2,153
749081 롱패딩 유행 90년대 초반에도 있었지않나요? 27 롱롱 2017/11/17 5,631
749080 시작했어요 고백부부... 9 ㅜㅜ 2017/11/17 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