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아플때 주변에서 제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해요

ㅇㅇㅇ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7-10-06 16:00:24
세돌된 아들 잔병치레를 꽤 했어요.
어린이집도 안가는데 온갖 유행하는 병은 필수 한번씩 걸렸고요.
응급실도 여러번 가고 입원도 두어번 했는데
문제는 친정엄마랑 여동생이에요.
동생이 시집을 일찍가서 애가 벌써 셋이고
저는 늦어서 이제 하나인데... 자기 경험에 비추어 자꾸 머라 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네요 ㅠㅠ
열이 40도가 나서 입원했다 하면
자기 첫째 둘째는 40도여도 해열제 먹이며 버텨서 나았다 등등...
친정엄마도 젊을때 저희 키우셨던 경험을 자꾸 말하며
제가 괜히 병원에 가서 애를 괴롭힌다거나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고 비난하십니다.
문제는 저희 남편이 의사인데 수술하는 과 의사거든요.
알아서 한다고 하면 외과계열 의사들은 무식해서 이런거 모른다
등등 자꾸 비난하시네요.
옆동에 살아서 항상 교류하고 아기도 자주 돌봐주셔서
비밀로 하긴 힘들고...
저도 아이가 아프면 걱정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름 열심히 하는데
거의 남편까지 거의 인신공격을 하니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IP : 121.179.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6 4:01 PM (125.185.xxx.178)

    예하고 무시하셔야죠.
    아니면 이사가시던지요.

  • 2.
    '17.10.6 4:02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의사 식구도 못 믿어서 잔소리라니;;;;;
    답이 없네요;;;
    옆에서 보고 배울 생각들을 해야지;;;;

  • 3. ㅇㅇ
    '17.10.6 4:02 PM (49.142.xxx.181)

    제가 하는 방법인데.. 응 하고 내맘대로 하기거든요.
    비난하면 아니라고 반박하지 않아요. 안바뀌고 기운빠지니까..
    그냥 응응응응 하고 결론은 내맘대로 합니다.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 뭐라 하면 네 알았어요. 하고 내맘대로 입원시킵니다.
    또 뭐라 하면 네 하고 또 내맘대로 ㅋ

  • 4. ㅇㅇㅇ
    '17.10.6 4:04 PM (121.179.xxx.213)

    아기가 소중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이해하려 해도
    화가 나고,
    전에 열이 많이 났는데 하도 뭐라해서 그냥 집에서 돌봤는데
    뇌수막염이었어요..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 5. 문제는
    '17.10.6 4:06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님이 휘둘리시는게 문제네요
    뭐라하든 듣지 마시고 본인 주관대로 하세요
    옆에서 하도뭐라한다고 집에 있다가 뇌수막염일 경우는 누구 잘못이다?

  • 6. ㅇㅇㅇ
    '17.10.6 4:07 PM (121.179.xxx.213)

    제잘못 맞지요. 항상 마이웨이 하다가 딱한번 잔소리에 휘둘렸더니
    애가 고생한게 마음이 아파 두고두고 신경쓰여요...
    근데 그때 일은 잊고 또 이래라 저래라 하니 화가 나요

  • 7. ㅎㅎㅎ
    '17.10.6 4:19 P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당신들 의견을 충분히 들었으니,
    내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들어만 주세요~

  • 8. ..
    '17.10.6 4:50 PM (49.170.xxx.24)

    무시할 줄도 아셔야해요. 님이 흔들리시면 그 사람들 계속 그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322 헐 제인폰다가 80이네요!!! 2 2017/10/22 1,386
741321 플랫브레드 혹은 인도식 빵 “난” 마트에서 파나요? 4 00 2017/10/22 1,116
741320 빨간 떡볶이 비법 아시는 분~ 34 hap 2017/10/22 7,215
741319 미국사시는 분들(샌프란, 뉴올리언즈) 궁금합니다 5 kises 2017/10/22 1,031
741318 82에서 조선호텔 김치 맛있다고해서 16 ㄹㄹ 2017/10/22 6,431
741317 167cm 에 61 kg 인데 저도 퉁퉁이죠? 26 40대 후반.. 2017/10/22 4,974
741316 전기장판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3 분리수거 2017/10/22 1,690
741315 Tv해외직구로 사보신분 7 직구 2017/10/22 973
741314 고등학교는 어디까지 지원이 가능한가요 2 ㅎㅎㅎ 2017/10/22 829
741313 김광석씨가 죽기전 부른 노래가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이죠 4 안타깝 2017/10/22 3,946
741312 실시간 걸어다니며 목적지 찾을수있는 어플있을까요 5 길치 2017/10/22 1,128
741311 화상치료연고로 유명한 선약국을 아시나요? 7 2017/10/22 6,624
741310 다스 진짜 주인을 찾습니다 10월 25일 국민운동 발족 21 ... 2017/10/22 1,418
741309 어제부터 자고일어나면 몸이 띵띵 붓는데요, 2 피곤맘 2017/10/22 1,140
741308 남과 여, 싱글라이더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 추천 플리즈.. 2017/10/22 1,121
741307 집에 가랜드같은거 해놓는분들 계세요? 4 효리네에서 2017/10/22 1,214
741306 이제까지 해 본 제일 좋은 다이어트는 6 다이어트 2017/10/22 4,562
741305 지하건물 매매 좋은방법 없을까요? 1 딸기맘 2017/10/22 759
741304 이마트 트레이더스 생크림케이크 맛있나요? 9 Sweet 2017/10/22 2,835
741303 거래처 직원 결혼식에 갈건데요. 8 ㅇㅇ 2017/10/22 1,944
741302 성범죄자들 형량 언제쯤 올라갈까요? 4 궁금이 2017/10/22 537
741301 우리나라 언론은 북한이랑 동급수준이네요. 4 공범자들 2017/10/22 650
741300 사십대 중반에 예뻐진 이유 63 오로라 2017/10/22 30,968
741299 조직생활 도저히 안맞아도 회사 다니시나요. 12 ㅔㅔ 2017/10/22 8,310
741298 태슬라 주식 반토막 날수도 2 ㅠㅠ 2017/10/22 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