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아플때 주변에서 제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해요

ㅇㅇㅇ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7-10-06 16:00:24
세돌된 아들 잔병치레를 꽤 했어요.
어린이집도 안가는데 온갖 유행하는 병은 필수 한번씩 걸렸고요.
응급실도 여러번 가고 입원도 두어번 했는데
문제는 친정엄마랑 여동생이에요.
동생이 시집을 일찍가서 애가 벌써 셋이고
저는 늦어서 이제 하나인데... 자기 경험에 비추어 자꾸 머라 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네요 ㅠㅠ
열이 40도가 나서 입원했다 하면
자기 첫째 둘째는 40도여도 해열제 먹이며 버텨서 나았다 등등...
친정엄마도 젊을때 저희 키우셨던 경험을 자꾸 말하며
제가 괜히 병원에 가서 애를 괴롭힌다거나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고 비난하십니다.
문제는 저희 남편이 의사인데 수술하는 과 의사거든요.
알아서 한다고 하면 외과계열 의사들은 무식해서 이런거 모른다
등등 자꾸 비난하시네요.
옆동에 살아서 항상 교류하고 아기도 자주 돌봐주셔서
비밀로 하긴 힘들고...
저도 아이가 아프면 걱정되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름 열심히 하는데
거의 남편까지 거의 인신공격을 하니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IP : 121.179.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6 4:01 PM (125.185.xxx.178)

    예하고 무시하셔야죠.
    아니면 이사가시던지요.

  • 2.
    '17.10.6 4:02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의사 식구도 못 믿어서 잔소리라니;;;;;
    답이 없네요;;;
    옆에서 보고 배울 생각들을 해야지;;;;

  • 3. ㅇㅇ
    '17.10.6 4:02 PM (49.142.xxx.181)

    제가 하는 방법인데.. 응 하고 내맘대로 하기거든요.
    비난하면 아니라고 반박하지 않아요. 안바뀌고 기운빠지니까..
    그냥 응응응응 하고 결론은 내맘대로 합니다.
    병원과 약을 맹신한다 뭐라 하면 네 알았어요. 하고 내맘대로 입원시킵니다.
    또 뭐라 하면 네 하고 또 내맘대로 ㅋ

  • 4. ㅇㅇㅇ
    '17.10.6 4:04 PM (121.179.xxx.213)

    아기가 소중해서 그런거겠지 하고 이해하려 해도
    화가 나고,
    전에 열이 많이 났는데 하도 뭐라해서 그냥 집에서 돌봤는데
    뇌수막염이었어요.. 정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 5. 문제는
    '17.10.6 4:06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님이 휘둘리시는게 문제네요
    뭐라하든 듣지 마시고 본인 주관대로 하세요
    옆에서 하도뭐라한다고 집에 있다가 뇌수막염일 경우는 누구 잘못이다?

  • 6. ㅇㅇㅇ
    '17.10.6 4:07 PM (121.179.xxx.213)

    제잘못 맞지요. 항상 마이웨이 하다가 딱한번 잔소리에 휘둘렸더니
    애가 고생한게 마음이 아파 두고두고 신경쓰여요...
    근데 그때 일은 잊고 또 이래라 저래라 하니 화가 나요

  • 7. ㅎㅎㅎ
    '17.10.6 4:19 P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당신들 의견을 충분히 들었으니,
    내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들어만 주세요~

  • 8. ..
    '17.10.6 4:50 PM (49.170.xxx.24)

    무시할 줄도 아셔야해요. 님이 흔들리시면 그 사람들 계속 그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430 UAE 공세에, 청와대'사실 말하면 한국당 감당할 수 있나' 2 오~ 2018/01/01 993
764429 대치동 집값 30억?넘사벽이군요. 20 .. 2018/01/01 9,738
764428 우유 데우기/거품기 같이 골라주세요~~~ 18 생일선물 2018/01/01 3,496
764427 논산훈련소 다음주 가는데... 6 -.- 2018/01/01 1,579
764426 노승일 “국회의원 될 것…‘국정농단 폭로’ 명성 이용? NO 17 ........ 2018/01/01 3,934
764425 어릴때 다쳤던 트라우마가 자꾸 생각나요 6 트라우마 2018/01/01 1,499
764424 아미쿡이 없어졌을까요? 홈페이지가 없네요. 4 2018/01/01 2,792
764423 제 매일 운동의 필수요건 세가지. 37 ㅋㅋ 2018/01/01 21,134
764422 새해 왜 꼭 해돋이 보러갈까요? 14 궁금 2018/01/01 3,935
764421 1월1일 몇시간 안남았는데 오늘부터 하면 좋을거 없을까요?ple.. 9 ar 2018/01/01 1,554
764420 미백 화장품 안받는분 계세요? 3 안맞아 2018/01/01 1,157
764419 보험되는 레진과 비보험레진(급질문입니다) 3 ... 2018/01/01 1,530
764418 집 계약금 파기 시 돌려주시나요? 26 항아리 2018/01/01 5,862
764417 시사인 재구독 부탁드립니다. 15 참언론 2018/01/01 2,134
764416 화가나 작가가 주인공인 소설 추천 부탁합니당~~ 19 .. 2018/01/01 2,060
764415 웃기는 헷갈리는 말 19 기역 2018/01/01 3,672
764414 집(손)만두 쪄서 냉동실, 그냥 냉동실? 7 만두조아 2018/01/01 2,222
764413 (급해요)감자샐러드 생야채다진거 vs익힌야채 다진거? 3 ㅇㅇ 2018/01/01 814
764412 정수리가 훤하고 옆머리숱이 없는 긴머리에 고데기 좋나요? 1 메리앤 2018/01/01 1,633
764411 고혈압이나 당뇨 검사는 일반 내과 가면되나요? 3 카푸치노 2018/01/01 1,920
764410 오늘 종량제쓰레기 수거해 가나요? 4 궁금 2018/01/01 677
764409 라면끓일때 면을 반으로 쪼개는 이유? 15 라면 2018/01/01 7,307
764408 중국 고추말리는거보고 식당김치를 못먹겠어요 17 ... 2018/01/01 5,878
764407 시부모님 핸드폰요금 내주는거요..당분간 힘들거같아서요. 17 며느리 2018/01/01 4,616
764406 다가구 건물 신축 26 투야38 2018/01/01 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