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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보는 순한 이미지는 어떤 건가요?

.. 조회수 : 4,335
작성일 : 2017-10-06 13:23:50
저는 할 말 하고 나름 야무지게 사는데
요즘 남자들에게 순하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요
제가 연애 경험이 적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대략 어떤 이미지인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남은 휴일 따뜻하게 보내세요
IP : 223.33.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2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한테 잘하고 맞벌이하면서 저녁도 차려놓을 여자..

  • 2. sandy
    '17.10.6 1:26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한테 잘하고 맞벌이하면서 저녁도 차려놓을 여자..222

  • 3. 00
    '17.10.6 1:28 PM (182.172.xxx.53)

    내의견에 잘 따라주는 여자

  • 4. 만만한거
    '17.10.6 1:31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남자가 말하는 순함이란 지가 다루기 편한 만만한 여자를 두고 하는 말임. 나보고 성질 지랄같다고들 하는데 그게 남자가 쉽게 지맘대로 다루질 못하는 여자를 두고 하는 말임

    여자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바로바로 표현하고 치니 절대 그런 여자를 두고 순하다는 말은 안해요ㅎ 성격있다 소리하지

  • 5. 프림로즈
    '17.10.6 1:34 PM (121.135.xxx.185)

    순한여자가 아니라 순종적인 여자를 두고 하는 말.제가 순하단 말 엄청 듣고든요. 그래서 대시도 많이 받아요. 그런데 결정적인 건 결국 남자들이 여우같은 여자 찾아 쉽게 가버립니다..

  • 6. 참 순하시네요
    '17.10.6 1:34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내 말 잘들을거 같고
    나중에 감정적으로 착취해야지
    여자에게 순하다는 거 칭찬이니까 내 앞에서 고분고분해~

    순하다고 어떤 냄새나는 돼지가 말해요?
    부모도 안쓰는 말이겠고만

  • 7. 참 순하시네요
    '17.10.6 1:34 PM (220.85.xxx.206)

    =내 말 잘들을거 같고
    나중에 감정적으로 착취해야지
    여자에게 순하다는 거 칭찬이니까 내 앞에서 고분고분해~

    순하다고 어떤 냄새나는 돼지가 말해요?
    부모도 딸에게 안쓰는 말이겠고만

  • 8. 백퍼
    '17.10.6 1:39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예쁘고 덜 똑똑한 여자

  • 9.
    '17.10.6 1:41 PM (218.55.xxx.84) - 삭제된댓글

    할 말 다하고 야무진 것이 오히려 순한 걸 수도 있어요.
    음흉하고 독한 사람들은 절대로 할 말 다하지 않아요.
    평소에는 속으로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고 결정적일 때 뒤통수 딱 때리죠.
    결혼하고 나서야 저도 알았어요. 겉으로 표시내는 사람이 먹잇감이 된다는 것을요.

  • 10. 오호 프림로즈님ㅎ
    '17.10.6 1:51 PM (14.41.xxx.158)

    "그런데 결정적인건 결국 남자들이 여우 같은 여자 찾아 쉽게 가보립니다"222

    난 싫고 좋고 분명해도 사실 여우과는 아니거든요 곰과인데 분명한 곰과라고 해야나ㅎ 여튼, 편한건 곰과여자인데 편해서 좋다 어쩌니 하다가 실상은 여우과 여자에게서 더한 매력을 느끼는거 있죠?

    여우과인 여자는 뭐한 매력이 있는건가요? 궁금해지기까지

  • 11. 말갛게 생겨서는
    '17.10.6 1:52 PM (121.130.xxx.60)

    눈이 약간 처진듯하고 뽀야면서 눈매가 선하게 생긴 사람들이 주로 순둥이라고 그래요
    박소현같이 생긴 여자요
    남자는 불청에 정유석 같이 생긴 남자

  • 12. 프림로즈
    '17.10.6 1:54 PM (121.135.xxx.185)

    여우과는요. 약고 재수없는 여자가 아니라 사람 마음 요리할 줄 아는 여자. 순한 여자는 그런거 못하고 무조건 네네 하니까 첨에 다루기는 쉽지만 점점 재미가 없죠. 그래서 남자들이 정복욕 다 채우고 나면 별볼일 없게 됌.

  • 13. 프림로즈
    '17.10.6 1:55 PM (121.135.xxx.185)

    참 생긴거랑은 상관업슴.

  • 14.
    '17.10.6 2:10 PM (223.62.xxx.128)

    자기 주관없고 남시키는거 따르는 사람

  • 15. 남자의답변
    '17.10.6 2:14 PM (110.70.xxx.239)

    토안달고 말잘들음. 화내지 않음.

  • 16.
    '17.10.6 2:25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진짜 여우는 순해보이는데 행동이 안순한거거든요

    님도 그렇게 됄수 있어요. 네 네 하고 착한척 하고요

    행동은 냉정해지면 돼요. 맞장구 다 쳐주고 결정적일때 집에 가버리면 되고요

    당연히 이여자는 이렇겠지~ 하는데 그 행동을 그냥 안해버리면 되요. 그리고 모른척 하면 그만.

    근데 그래서 남는게 무어인가 싶네요.

    님이 순해서 님이랑 결혼할 남자를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시고.. 그런사람이랑 안 엮이면 되죠.

  • 17. ...
    '17.10.6 3:27 PM (58.127.xxx.106)

    자기주관없고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

  • 18. ㅇㅇ
    '17.10.6 3:42 PM (49.142.xxx.181)

    착한걸 순하다 하더라고요.;;

  • 19. ㅎㅎ
    '17.10.6 8:33 PM (1.252.xxx.44) - 삭제된댓글

    무조건 이쁘면 됩니다.
    자기주장없이 때리면 그냥 맞을듯한 여자상이라고 보면 되어요

    저더러 기센여자 드센여자라고 하던 넘이 결혼하는거보니
    맨날 죽을상하고 기죽어있는 여자랑 결혼하더군요.
    결혼후 자기본색 드러내니 꼬소하다는 생각까지...
    막히고 답답한넘이랑 살아보면 저렇게 된다는것도 느끼지만
    남자가 순한여자라고하는걸 그기서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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