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손윗시누네 챙기는게 맞나요?

...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7-10-06 13:06:13
시부모님 좋은분들이고 손윗시누(남편누나)는 만나면 반갑게 이야기하지만 평소 연락은 거의 없는 사이입니다.
단, 시누랑 남편(장남)은 그다지 사이가 좋지않아요 ㅡ 시부모님의 장남 편애로 인해 시누가 상대적 박탈감이 좀 있습니다.

결혼한지 3년차인데 첫 2년은 명절마다 시댁에 선물 부치면서 시누네도 같이 부쳤었고ㅡ시댁이 먼데 기차로 선물 들고가기가 힘들어 항상 택배로 미리 보냈었어요 ㅡ, 시누쪽에선 한번도 저희 챙긴적은 없어요.

올해는 시부모님 연휴때 여행가시느라 저희가 계좌로 돈만 보내드리고 명절모임이 없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시누네 선물도 이번엔 안사게되었고 만나지도 않았는데요.. 추석 잘보내시라고 연락은 드리는게 맞나요?
이미 지났지만 연휴는 아직 남았으니 늦게나마 인사 전화라도 해야하나싶어서요..
그리고 손윗 시누이니 저희가 그래도 과일박스라도 하나 보내는게 맞을까요? 맞다기보단..일반적일까요?
아마 그쪽도 안챙기니 우리도 챙기지마시라는 댓글 달릴거같긴 한데.. 명절때 며느리만 일하고 남편 노는거 잘못된거지만 관례적으로 그런집이 많잖아요,
손윗시누 (일방적으로) 챙기는게 보편적인가? 싶어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랑 시누 관계는 데면데면하면서 좋달까 평소엔 연락없고 만나면 반갑게 지내는 사이에요. 남편은 시누랑 사이도 좀 그런데다 무심한스탈이라 시누조카들도 너무 안챙기고.(애들 학교입학 등) 알아서좀 챙기라해도 말을안들어요. 저라도 기본적인건 챙겨야할거같아서요.

사실 나이많은 시누이니 연락하기 아주 편하진 않아서.. 전화한통 어렵진 않지만.. 남편도 안하는데 내가 오지랖넓은가 싶어 망설이게되네요



IP : 222.103.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11 PM (14.1.xxx.97) - 삭제된댓글

    시부모만 챙기면 됐지, 무슨 손윗시누까지...

  • 2.
    '17.10.6 1:12 PM (124.50.xxx.3)

    18년차 주부인데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손윗 시누가 두 명 있는데 저보다 잘살기도 하지만
    챙긴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네요

    글구 남편과 시누가 사이도 안좋고 남편은 가만 있는데
    원글이 나설 필요가 있나요

  • 3. 여유
    '17.10.6 1:15 PM (220.118.xxx.190)

    서로 여유가 있어 선물 주고 받으면 마음 훈훈해지고 좋지요
    그런데 원글님만 짝사랑 했나봐요
    시누네서는 원글님네 그렇게 챙기는데도 뭐 그동안 배려 해 준것이 없나요?
    원래 예전부터 선물은 윗 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것이라 했거든요
    지금 뭐 그런거 따진들....
    마침 시부모님이 여행가셨다고 종전 하던거 안 하면 좀 뻘줌하긴 하네요.
    하면 좋은데...
    원글님 마음 가는데로 하셔도...

  • 4. 저는
    '17.10.6 1:18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첫해에 이것 저것 챙겼는데 시누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 다음해부터는 안 챙겼어요.
    그냥 시부모님 선물만 해요.

  • 5. ...
    '17.10.6 1:5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서로 챙기는 분위기면 몰라도
    뭐하러 일방적으로 챙겨요
    왜 못챙겨 안절부절 하는지 이해불가

  • 6.
    '17.10.6 3:24 PM (223.62.xxx.101)

    소용없는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63 실리트 밥솥이 깨져서 4 jj 2017/10/08 1,411
737162 요즘 방영중인 드라마 뭐보시나요? 10 드라마 2017/10/08 2,276
737161 상대방 말 그대로 듣지 않고 숨은 의도 찾는 남편 11 카라 2017/10/08 3,975
737160 딸의 몸이 매력적인 여성이 되면 좋겠어요. 47 딸맘 2017/10/08 17,412
737159 노인용 맞춤 신발 아시는 곳 있나요? 1 ,,,, 2017/10/08 626
737158 아파트에 담배냄새가 너무 납니다. 22 오레오 2017/10/08 3,781
737157 세포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블루밍v 2017/10/08 593
737156 ----- 훌륭한 제사상--- 공유부탁드려요 14 로그 2017/10/08 3,365
737155 한번읽기시작한책은 재미없어도 읽으세요? 11 너무재미없... 2017/10/08 1,457
737154 본인이 중산층이라 생각하시나요? 19 2017/10/08 5,406
737153 김창완씨 26 ... 2017/10/08 7,689
737152 어기어때 광고때문에 신동엽까지 꼴보기싫어요 10 인내심한계 2017/10/08 2,603
737151 우리개 왜이러는걸까요? 2 ㅜㅜ 2017/10/08 1,067
737150 김밥 갖다 드려도 될까요? 33 집앞 노숙자.. 2017/10/08 7,891
737149 미국 서부 여행하기 제일 좋은 계절은 몇월일까요? 8 여행자 2017/10/08 8,164
737148 이런 질문 드려도 될까요? 3 나나나 2017/10/08 787
737147 열흘의 긴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ㅠㅠ 20 아쉽 2017/10/08 4,632
737146 50년만에 첫사랑 찾은..기사..(퍼옴) 4 2017/10/08 3,778
737145 남편이나 남친 이상형이 누군가요? 22 .. 2017/10/08 4,013
737144 인간극장 낚시부자 2 .. 2017/10/08 1,773
737143 서울 최고의 세련된 가족사진관 그리고 의상 추천해 주세요. 10 사진 2017/10/08 5,066
737142 초3-미국3년 vs 고등수학심화 뭐를 해야할까요 11 고민 2017/10/08 1,703
737141 추석때 받아온 나물 조기구운거 먹을까요 버릴까요? 10 .. 2017/10/08 2,187
737140 김고은 얼굴은 신기하네요 58 ㅇㅇ 2017/10/08 21,162
737139 발렌시아가 크록스 힐 보셨어요? 2 ㅎㅎㅎ 2017/10/08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