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으로 맏이도 맏이나름

...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7-10-06 11:39:52
맏이가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온갖 혜택 다 받고 결혼해서도 아버지로부터 생활비를 계속 받고 있고
부모님의 재산 80프로를 이미 증여받았다면 동생들은 어떤 생각으로 맏이를 볼까요?
맏이중엔 희생형이나 배려형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늘 자기만 알고 동생들은 왜 태어나서 자기가 가질것 다 못가지나하고 뭐든 당연시하고
모든게 내껀데 하는 안하무인도 있어요.
그것에 가장 큰 중심엔 부모의 차별이 가장 크겠지만요.
명절을 지내면서 늘 이런저런 하소연이 나오는건 지금 당장 맏이의 의무만이 부각되서만은 아니예요
어려서 동생들이 받은 차별과 상처가 터져나오는 경우가 흔하죠.
서로 잘하고 배려하는 가족들 정말 좋치만, 안그런 집안도 많다는 거예요.
오늘 맏이, 맏며느리분들 힘든점 토로하시지만, 둘째, 막내 이런 사람들도 다 자랄때 힘든 부분 있죠.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도 맏이가 모든걸 많이 처리하는 편이라 부모들도 의지하고 유산부분도
맏이에게 더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상황에서 동생들은 세상사는데 맏이고 둘째고 막내고 다 힘든데
자라면서 부모의 차별에도 질려있는데 성인되서 먹고사는 문제까지 차별이니 맏이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그런것도 있다는 거죠. 물론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 의무와 책임만 있는 맏이는 정말 죽을 맛이고 너무 억울하지만요.
부모, 동생 돌보고 잘한다고 했는데, 맏이로 한게 뭐냐하면서 부모님 용돈까지 드리는 맏이는 홧병날 지경일 거예요.
하지만 부모재산 이미 증여받고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이기적으로 동생이고 뭐고 없이 살았던 맏이들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IP : 108.35.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이요.
    '17.10.6 11:52 AM (59.12.xxx.253)

    맏이라고 다 똑같은 맏이가 아니에요.

    워낙 부모가 특별 대우해줘서
    그게 당연한줄 아는 맏이들도 상당수인데 이곳에는 희생적인 맏이들만 많네요.

  • 2. 맞아요
    '17.10.6 11:53 AM (61.98.xxx.144)

    저희 시댁도 맏이가 다 차지하고 책임은 몰라라
    심지어 자기 엄마 장례에도 안왔어요
    동생들이 돈 내라고 할까봐(그렇다고 동생들이 못사는건 아니고)

    암튼 00동 사는 김모씨 밤길 조심하쇼

  • 3. 제말이
    '17.10.6 12:52 PM (58.232.xxx.67)

    맏이라고 부모뻘이나 되는듯 대접은 챙기고
    얼마되지도 않은 재산
    시부모 죽기전에 다 자기앞으로 돌려달라고
    다른 형제 모르게
    뻔뻔한 주제에 입으로만 선비질

  • 4. 그라서
    '17.10.6 3:53 PM (211.221.xxx.226)

    저도 시누들이랑 시동생을 이해하려고 하긴 하는데
    섭섭한 건 어쩔 수 없어요. 제 남편의 경우는 재산은 물려받지도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 집이에요. 단지 맏아들이라서 자랄 때 사랑 더 받고 자라났다고 시모부양은 모든게 맏아들 책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702 큰애가 독감 확진받고 동생들이 있는 상황인데요... 5 독감 2017/12/30 1,794
763701 자동차세 연납신청했으면 4 오오 2017/12/30 2,290
763700 건국대 수시만 봐주세요 13 8282 2017/12/30 3,427
763699 대학 4학년 되는 딸아이 중고차 사주려는데 30 suv 2017/12/30 6,729
763698 금목걸이 10돈 1 U 2017/12/30 3,252
763697 면세점에서 산 물품 귀국 시 찾을 수 있나요? 7 궁금 2017/12/30 2,347
763696 학종 수시는 정말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21 원글 2017/12/30 3,942
763695 전세 놓을 때 이 정도 대출이 영향을 미치나요? 2 ㅇㅇ 2017/12/30 1,412
763694 아름다운 가게에서 자원봉사하시는 분한테 기부금 사기 당했어요.. 11 황당 2017/12/30 3,251
763693 미안하면 오히려 면박주는사람 왜그런거죠 3 은ㄷㄱㄷ 2017/12/30 1,433
763692 홍준표 “성희롱도 할만한 사람한테 해야지”.jpg 18 2017/12/30 3,460
763691 영국 국교회 독립 500여년 만에 첫 여성 런던 주교 탄생​ oo 2017/12/30 497
763690 가슴크기는 절대 중요하지 않아요 ㅎ 42 2017/12/30 28,532
763689 돌체라떼만 먹으면 화장실? 17 라떼 2017/12/30 6,987
763688 고3 아들때문에 넘 힘들어요.. 후기 9 .. 2017/12/30 6,889
763687 고2 중국어 vs일본어 5 문과 2017/12/30 1,494
763686 심리치료 받아 보고 싶어요. 5 ... 2017/12/30 1,525
763685 이방인 삽입곡 알려주세요 1 ㅇㅇ 2017/12/30 494
763684 옆집아기땜에잠을 못자요ㅜㅜ 25 ........ 2017/12/30 6,459
763683 30대 중후반 쌍꺼플 수술 후기 4 쌍꺼플 2017/12/30 3,169
763682 여권갱신 기준아시는분 있으세요?? 6 쌩이 2017/12/30 1,512
763681 유시민 구두광고! 11 페북링크 2017/12/30 4,614
763680 자녀들결혼 3 ㅡㅡㅡ 2017/12/30 1,941
763679 전세계에서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light7.. 2017/12/30 373
763678 신과 함께 오관대왕 6 기억 2017/12/30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