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친한 친구에게 돈 못 빌려주고 마음이 편치 않아요

아침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7-10-06 10:32:04

형편이 될 것으로 느껴 얘기했거나 많이 다급해서 한 말일텐데

구구절절 상황을 다 할하자니 구차할 것 같고

대충만 이야기했어요.


원룸임대를 하며 현금이 돌긴하지만

들고날고 보증금 주고 받고 하다보면

날짜에 갭이 생겨 생각지 않게 돈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렇기에 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놓기는 하는데

날짜가 특정되지 않은 돈을 빌려 줄 만큼 넉넉한 액수가 아니어서 불안불안하게 융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저 또한 은행 말고 달리 누군가에게 융통하기도 어렵구요


잘 해결됐는지 궁금하지만 묻지도 못하고 있어요.

친한 사이라고 해도 형편을 속속히 아는게 아니다 보니

섭섭해 할 것 같기도 하고.......


친구를 돕고 싶어도 자존심상할까봐 눈치를볼만큼

상황이 넉넉할 때도 있었는데......

돈은 빌리지 못할 때도 괴롭지만 빌려주지 못할 때도 괴로운 거였네요







IP : 175.195.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0:37 AM (112.163.xxx.240)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에게 돈 얘기 꺼낸 사람이 잘못이죠

  • 2.
    '17.10.6 10:43 AM (223.38.xxx.167)

    친한 친구가 병원비가 없거나 길에 나앉는 상황아니면 불편한 맘 떨치세요

  • 3. 그 친구는
    '17.10.6 11:07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다리 뻗고 자고 착한 원글님은 불편해하는 상황이에요.

  • 4. 음..
    '17.10.6 11:32 AM (115.23.xxx.131)

    친한 친구라면 전화 한 통 해서 해결이 잘되었는지 물어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못 빌려줘서 안타까운 원글님처럼 돈을 빌려달라는 말을 꺼낸 친구도 창피하고 속상한 마음일지도 모르잖아요.친한 사이라면 서로 이해할거에요.아니라면 관계는 끊는걸로..

  • 5. dlfjs
    '17.10.6 12:34 PM (114.204.xxx.212)

    그냥 줄 정도 액수 아니면 돈거래 말려요

  • 6. 돈거래는
    '17.10.6 2:26 PM (221.167.xxx.37)

    절대 하지 말길

  • 7. ....
    '17.10.6 2:28 PM (39.7.xxx.152)

    본인 일이 돈 갭이 생길 일이라면 그런 것도 대비해서 충분히 대비하고 있어야지 그걸 못하고 남에게 빌려대고 또 빌리는 과정에서 남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잘못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102 스트링치즈 렌지에 돌여먹으니 더 맛나요~~ 6 피자치즈 2017/10/07 2,218
736101 딸 아이 직장 다니니 좋네요 7 ... 2017/10/07 4,526
736100 다음주 홍콩날씨? 1 아일럽초코 2017/10/07 688
736099 모든게 완벽한데 딱 한가지만 9 걸려요 2017/10/07 4,024
736098 이사청소 업체 선택 고민중인데요(업체 소개 문의 아니에요~) 4 mm 2017/10/07 1,403
736097 포도귀신 있으세요..? 10 포도좋아 2017/10/07 2,722
736096 오늘도 저수지게임 보세요 1 .. 2017/10/07 962
736095 강박증으로 세로자트 복용중인데요 4 ..... 2017/10/07 2,447
736094 신경질적이고 징징대는 성격 14 2017/10/07 6,461
736093 연수원 상간녀 검사됐나요? 3 ... 2017/10/07 5,338
736092 키 큰 사람은 가슴 크기 힘드나요 25 굴욕 2017/10/07 16,210
736091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 2 2017/10/07 874
736090 '군 내부제보자' 색출 지시한 김관진..'정치개입' 수사 임박 6 샬랄라 2017/10/07 1,111
736089 요리초보자에요 샘표간장은 뭐가좋나요? 8 간장 2017/10/07 2,253
736088 내 삶을 뒤돌아 봤을때 후회되는 일을 되집어보면 16 철든어른 2017/10/07 7,114
736087 광교중앙역에서 아주대병원까지 밤에 걸어가도 될까요 3 광교 2017/10/07 1,914
736086 그랜저3000 사고픈데 요즘 차사면 어느정도 서비스받나요? 팥죽조아 2017/10/07 1,138
736085 유투브 미성년 계정에서 갑자기 성인물광고가 뜨는이유가 뭔가요ㅗ?.. 3 리푸라커이쇼.. 2017/10/07 906
736084 남동생이 빚지고 집에 들어왔나본데 12 2017/10/07 6,890
736083 전업엄마들은 왜 자식돈까지 관리하려할까요 20 .. 2017/10/07 5,878
736082 능력자 많은 82분들,화장품 이름 좀 알려주세요 12 아침 2017/10/07 2,023
736081 연령대별 혼자사는 만족도.jpg 6 .. 2017/10/07 3,179
736080 간호사 경력 2년 vs 3년 차이 큰가요? 4 .... 2017/10/07 3,370
736079 자연송이밥할때요 3 .. 2017/10/07 887
736078 오늘, 중년주부가 종로일대 를 혼자 돌아다니는사람 있을까요 21 잘될꺼야! 2017/10/07 8,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