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맏이 질문ᆢ
보통 부모님들이 맏이에게 책임을 많이 지운다고들 하시쟎아요
근데 그 경우
맏이의 형편이 동생들보다 낫거나 적어도 동등하거나 그럴때 그러나요?
혹 동생네가 형편이 나아도 그런 경우도 있나요?
저희는 차남집인데 저희가 형편이 조금 더 낫고 맘이 약해서인지
경제적 ᆞ노동적 온갖 부담들을 다 저희에게 지우세요
우리도 언제 짤릴지모르는 회사원일뿐인데ㅜㅜ
여지껏 걍 그나마 우리가 형편이 나으니 그러시겠지싶었는데ᆞᆞ
다른 맏이글들보다보니
다른집들은 형편과 상관없이 맏이에게 좀 더 집안 부담의 비중이 기우는 지 의문이 생기네요
1. ㅠㅠ
'17.10.6 10:30 AM (125.176.xxx.13)케바케죠
저희는 사랑과 혜택은 차남이
모든 의무는 장남에게로~~
부모가 못나면 이런식으로 자식사이 갈라놓더라구요2. ..
'17.10.6 10:36 AM (110.9.xxx.15)저희는 맏이인데 처음에는 차남 형편이 좀 나았어요. 부모는 자식 두명에게 똑같이 지원을 해주셨는데 맏이 운운하시길래 제가 거부했어요. 지금은 맏이인 우리 형편이 훨씬 나은데 저희는 똑같이 해요. 그게 맞는거 같아서요. 훗날 재산도 똑같이 나눌려구요.
3. ,,
'17.10.6 10:41 AM (70.191.xxx.196)사실 집집마다 달라요. 차별하는 집은
아끼는 자식에게 퍼주고 덜 아끼는 자식한테 오라 가라 시키고, 비용부담도 시켜요.
키워준 값 받는다는 생각이라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도 없음. 덜 아끼는 자식은 키워준 값 토해내는 걸 당연하다 여김.4. ..
'17.10.6 11:33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3형제 중 막내가 형편이 제일 나으니 혼자 부담 다 합니다
부모한테 받은 건 없고 결혼 전에 번 돈은 다 부모 주고
왔는데도 결혼 후에 맞벌이 하니 생활비를 계속 부담하네요
장남은 낼 생각을 안하고 둘째는 오히려 막내한테 경제적
손실을 많이 입혔고요..제 여동생이 막내며느리인데
막내며느리로 들어가서 맞벌이 하느라
고생만 했습니다
동생이 결혼 전부터 넣었던 적금도 결혼 후에 만기되니
시아주버니 빚갚는 데에 다 쓰고요..제부가 형제의 연을 끊지 못하고 끌려다니니 호구가 되더군요
나중에 제부가 대기업 임원이 되니 더 나아지긴 했지만
부모님 생활비는 계속 부담합니다5. d..
'17.10.6 12:45 PM (114.204.xxx.212)맏아들은 우쭈쭈 다 주고
좀 낫게 사는 막내는 돈 다 쓰는게 당연시 하대요6. ,,,
'17.10.6 4:14 PM (121.167.xxx.212)시부모에 달린게 아니라 남편에 달렸어요.
처음엔 시부모 원망 했는데 다 남편 탓이더군요.
다른 아들들은 받아 주지 않는데 마음이 약해서
지가 먼저 발벗고 나서서 설쳐대니 부모는 다루기 쉬운 아들
괴롭히는게 당연 한거지요.
남편이 냉정하게 거절하면 부모도 그렇게 안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7356 | 얼마 후 친정아빠 칠순인데 8 | ㅇㅇㅇㅇ | 2017/10/09 | 2,362 |
737355 | 동서랑 언제쯤 나눠하면 될까요? 31 | 제사음식 | 2017/10/09 | 6,063 |
737354 | 50 대분들 체중변화 없어도 바지 사이즈도 커지나요? 10 | 노화 | 2017/10/09 | 3,978 |
737353 | 금요일에 연대 5 | 도움주세요 | 2017/10/09 | 1,060 |
737352 | 보그맘 어때요 6 | 콩 | 2017/10/09 | 2,684 |
737351 | 사골국 색깔이 검어요 3 | 열심엄마 | 2017/10/09 | 1,533 |
737350 | 나이먹고 결혼안한 남자 실제로 주위에있으신분. 28 | ..... | 2017/10/09 | 14,536 |
737349 | 괜히 짜증내서... 1 | 쥐를 잡자 | 2017/10/09 | 589 |
737348 | 선배들의 은밀한 ‘성매매’ 제안…신입사원 ‘진땀’ | oo | 2017/10/09 | 2,126 |
737347 | 우황청심환 | dlswjf.. | 2017/10/09 | 502 |
737346 | 아이폰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는데요? 4 | ... | 2017/10/09 | 2,049 |
737345 | 인생템에 치약이야기가 나와서 여쭤요 11 | 시린 이 | 2017/10/09 | 5,067 |
737344 | 요즘엔 잘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14 | ㅅㅅㅅ | 2017/10/09 | 6,628 |
737343 | 저는 20년 넘은 웍이 있거든요 6 | 마당쇠 | 2017/10/09 | 2,851 |
737342 | 초등 아이가 국어사전보는데.. | ㅇㅇ | 2017/10/09 | 443 |
737341 | 냉장고고민.. 양문형vs 4도어/일반vs 글라스 vs메탈 2 | ㅁㅁ | 2017/10/09 | 3,427 |
737340 | 고깃집 된장 끓이는방법~~ 3 | 알트 | 2017/10/09 | 3,481 |
737339 | 혹시 알즈너 깔창 사용해본분 계실까요 ? | 정형외과 | 2017/10/09 | 2,605 |
737338 | 많이읽은글에 인생템 제가 쓰는 치약은 3 | 깽굴 | 2017/10/09 | 2,854 |
737337 | 범죄도시 잔인해요 19 | 나남 | 2017/10/09 | 5,561 |
737336 | 대치은마상가 오늘 영업하는지요 3 | 무명 | 2017/10/09 | 754 |
737335 | 뭐 결혼 등등해서 행복하냐 안 하냐 글들은 8 | tree1 | 2017/10/09 | 1,170 |
737334 | 문장에 이런 부호 (!)를 쓰기도 하나요? 18 | ! | 2017/10/09 | 2,969 |
737333 | 안양에 타로 잘 보는 데 있을까요 2 | 타로 | 2017/10/09 | 813 |
737332 | 결혼과정에서 속은 기분이 들어 억울하고 답답합니다(펑) 76 | 고통 | 2017/10/09 | 25,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