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살꺼면 요리는 할 줄 알아야 할까요?
아침은 대충 요거트나 빵. 점심은 회사에서.
저녁은 냉동해둔 밥이랑 마트에서 산 김치, 계란이나 김 등 마트에서 산 간단한 반찬으로 해결하거나 김밥을 사먹거나, 삼겹살 구워먹거나, 과일이랑 시리얼로 해결하는 편이에요.
과일이랑 삼겹살을 좋아해서 자주 사먹어요.
할 줄아는 요리는 없어요.. 요리도 해보려 했는데 재주도 없고 센스도 없고 제가 요리하는게 힘들고 흥미를 못느껴요.
돈도 사먹는거보다 더 들더군요.. 버리는것도 많고.
티비에서 혼자 사는 프로 보면 다들 요리는 곧잘 하네요.
늙어서 할머니 되면 돈 한푼도 아쉬울 텐데 그때는 사먹기도 힘들거고,
무료 급식소를 다녀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나이먹어서 국이라도 끓여먹고 감자조림이나 부침개 같은거 해먹으려면
지금이라도 요리를 좀 해봐야 싶기도 한데.
전 요리가 왜이리 부담되고 힘든지요..
나이먹고 서툰칼질하려니 그것도 참.. 내 모습이 한심하고..
그래도 늙어서를 대비해서 참고 조금씩 요리를 해봐야 하나요?
..
1. ...
'17.10.6 1:29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나이가 드니 입맛이 변해요.
계속 반찬 사먹다 입에 안맞아서 요즘은 인터넷에서 간단한 레시피보고 만들어먹어요.
칼질도 못해서 가위나 채칼, 강판 애용합니다.
거창하거나 반듯한 요리를 생각하지마시고 쉬운 것부터 따라해보세요.
레시피도 복잡한 것 말고 초간단 레시피가 있어요.2. 요리라는건
'17.10.6 1:38 AM (216.40.xxx.246)생존기술같아요.
노후에 도우미 부를 형편 아니면 본인 건강을 위해서라도3. 조미료
'17.10.6 1:44 AM (175.213.xxx.51)범벅 먹기 싫으니까 살기 위해 요리하는 거니까요. 요리 정 싫으시면 젤 간단한 몇가지만 배워서 돌려가며 드세요. 혼자 먹는데 그럴 듯하게 해먹을 필요도 없잖아요. 모든 사람이 요리를 잘하는 건 아니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4. 저는
'17.10.6 2:28 AM (58.232.xxx.67)문화센터 요리반 추천합니다.
레시피대로 만들면 실패할 일도 없고요
기초익히고 나면 요리프로든 인터넷이든 참고해서 만들기도 쉬워요.
나를 위한 정성들인 상차림 만드는거 재미붙여보세요.5. ..
'17.10.6 3:43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저도 거의 40되어 요리 독학했는데요
월간지로 나오는거 있어요. 이밥차나 수퍼 레시피. 서점에서 대충 봐서 고르시고 책에 나오는 대로 재료 사서 한두개 해보세요.
어렵지 않고 쉬운 것도 많거든요.
그렇게 한두 개씩 해보면 쉽고 재밌어요. 책도 작고 얇지만 제철 재료도 알 수 있고 못하는 건 나중에 실력 늘면 할 수도 있구요.6. ,ㅡㅏ,
'17.10.6 4:47 AM (70.191.xxx.196)외국 사는데 여기도 반조리 식품 많아요. 우리도 계속 이런 식으로 쉽고 편하게 변할 거에요. 굳이 요리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던데요. 더구나 애가 없으면 요리 안해도 사는 데 크게 지장도 없고 요새 김치, 반찬 주문해서 먹는 분들이 참 많죠. 어쩌면 사서 먹는 게 시간과 노동 절약에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7. 나는
'17.10.6 6:18 AM (39.7.xxx.60)자연인이다 같은 프로 보면 거의 다 요리하시더군요.
김치나 장까지 담으시는분이 많았어요.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쉬운 것 부터 조금씩 해보세요.
한가할때 요리 프로도 보시고요.
칼질은 자꾸 하다 보면 늘어요. 무 사다가 채 써는 연습하셔도 좋고요.8. 집밥
'17.10.6 6:56 AM (203.210.xxx.204)집밥 백선생 보면서 좋아하는 메뉴 따라해 보세요~
쉽게 가르쳐주면서 맛도 기본은 해요.9. ᆢ
'17.10.6 9:50 AM (211.224.xxx.236)먹고 싶거나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해보세요. 그리고 여기 요리게시판 같은거 들여다보고 있으면 하고자하는 욕구도 생기도 생겨요. 요리는 남여 누구나 생존에 필수적인 기술이고 잘하면 인생이 풍요로와지는 기술이라 생각해요